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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중국증시 포인트(1.13)]춘계 랠리 시동, 증권주 무더기 급등, 방산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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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이 기사는 1월 13일 오전 11시01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5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어제 2% 넘게 상승 마감한 중국 3대 지수가 13일 모두 소폭 상승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마감가 대비 0.14% 올랐고, 선전성분지수와 창업판지수는 전일 마감가 대비 각각 0.2%와 0.01% 상승 출발했다. 섹터별로는 방위산업, 건축자재, 가전 등이 강세를 보이는 반면, 방직의류와 은행, 레저 서비스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주요 증권∙경제전문 매체들은 금일 증시와 관련해 눈여겨볼 만한 소식으로 △ 높아지는 불마켓(강세장) 출현 기대감 △ 일제히 폭등한 증권주 △ 방위산업 종목 강세 소식에 주목했다.

 

[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 3600선 돌파 불마켓 기대감 고조, 전문가 "1분기 투자 적기"

12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지난 2015년 12월 이후 5년 만에 3600선에 올라섰다. 상하이 우량주 50개로 구성된 SSE50 지수도 이날 장중 한때 2.5%가 오르며 2008년 1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8일과 금주 첫 거래일인 11일 3대 지수가 모두 하락 마감하며 숨고르기에 들어갔던 중국 증시가 12일 다시 강세로 돌아서, 오늘도 상승장이 지속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게다가 올해 첫 거래일인 1월 4일부터 12일까지 7거래일 연속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액은 1조 위안(약 170조 원)을 돌파해 상승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중국 증권사와 전문가들은 2021년 중에서 가장 투자하기 좋은 시기가 1분기라고 판단하면서, 올해 중국 증시 전망을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

선전(深圳)의 자산운용사 청언캐피탈(成恩資本)의 왕쉬안(王璇) 회장은 "상하이종합지수 3600선 돌파는 예상에 부합하는 것으로 지난해 3000~3500선에서 움직였던 지수가 올해는 한 단계 올라선 3500~4000선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3600선 돌파로 단기적인 상승 추세가 보다 확실해졌다고 보면서, 2021년 중에서 1분기의 상승 가능성을 높게 점치며 투자 적기로 판단했다. 하반기에는 신용 긴축 우려가 커질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팡정(方正)증권은 합리적이고 충분한 유동성과 활발한 펀드 발행, 외국자본 순유입 지속 등의 요인이 증시 상승을 견인하며 불마켓 도래의 동력이 되고 있다고 보았다.

웨카이(粵開)증권도 중국 증시에서 매년 1분기에 출현하는 강세장인 '춘계(春季) 랠리'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정부가 2021년 통화정책 운영 방향으로 안정성을 우선시하겠다고 밝혔고 북향자금(北向資金, 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유입 지속 등으로 유동성이 충분한 데다, 매년 3월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 전국인민대표대회·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개최로 인한 정책 기대감이 커지면서 증시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분석했다.

◆ 증권주 폭등, 실적 개선에 따른 추가 상승 기대

12일 중국 증시 강세장의 일등공신은 증권주였다. 동방재부정보(東方財富 300059)가 15%나 급등했고 금룡개발(錦龍股份 000712), 초상증권(招商證券 600999)이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중신증권(中信證券 600030)과 CICC(中金公司 601995)도 주가가 9% 안팎으로 치솟는 등 무더기 강세를 보였다.

중국 증권사들은 증권주의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고 보았다. 보하이(渤海)증권은 중국의 자본시장 개혁 심화에 따른 정책적 수혜가 증권사의 실적 개선으로 이어져, 수익성 향상에 따른 주가 상승 여지가 있다고 판단했다.

◆ 방산주 줄줄이 상한가, 조정 받았던 고량주도 다시 상승

방위산업 종목도 줄줄이 상한가를 기록해, 금일 증시에서는 어떤 흐름을 보일지 주목된다. 12일 중국 증시에서는 항천전자(航天電子 600879), 봉화전자(烽火電子 000561), 중항하이테크(中航高科 600862) 등 10여개 방위산업주(방산주)가 상한가를 쳤다.

실적 개선이 방산주 주가 상승 재료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2020년 3분기 기준, 방위산업은 중국 A주 29개 업종 가운데 매출 증가율 6위, 순이익 증가율 4위를 차지했다. 중국의 방위산업이 안정 성장 단계에서 고속 성장 단계로 진입하면서 2020년 1~3분기 매출과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23%, 32.55%의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다. 단기적으로 경제 변동성에 따른 영향이 작고, 업종 중 실적 개선이 확실하다는 점이 방산주에 대한 투자 매력도를 높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밖에도 앞서 조정을 받았던 고량주(白酒·바이주) 종목이 12일 다시 오름세를 보였다. 특히, 고량주 대장주인 귀주모태(貴州茅台 600519)가 또 신고가를 경신했다. 당일 종가 기준, 귀주모태 주가는 2160.9위안으로 2.91% 상승 마감, 시가총액은 2조 7000억 위안(약 459조 원)을 넘어섰다.

13일 증시 개장과 함께 귀주모태 주가는 0.32% 가량 하락 출발하며 조정 움직임을 보이다가, 오전 9시 54분경(현지시간) 다시 0.06% 안팎의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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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 이창수에 소환조사 통보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이 김건희 여사에 대한 검찰의 수사무마 의혹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노수 특별검사보(특검보)는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웨스트빌딩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처분 당시 수사 실무를 담당했던 검사 한 명을 상대로 오는 22일 오전 10시 특검 사무실에 출석하여 조사를 받을 것을 통지했다"고 밝혔다.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이 지난 3월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청사로 들어서는 모습.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이어 "김 여사의 디올백 명품 수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등의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지난 12월 초에 있었던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이들에 대한) 조사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전 지검장은 직권남용 혐의 피의자 신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중앙지검이 두 사건을 수사하고 무혐의 처분을 내렸을 당시 중앙지검장을 지낸 최종 책임자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이날 "특검은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다"며 "각 사건의 처분이 있던 당시에 법무부 장관, 대통령실, 민정수석, 검찰총장, 서울중앙지검장, 중앙지검 제4차장 및 디올백 명품 수수 사건의 수사 라인에 있던 검사들의 사무실과 차량, 휴대폰, 업무용 PC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오늘 오전부터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주현 전 민정수석 사진. [사진=뉴스핌DB] 압수수색 대상은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 심우정 전 검찰총장, 박승환 전 중앙지검1차장검사, 김승호 전 형사1부장검사 등 총 8명이다. 디올백 수수 사건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당선인 신분일 때 김 여사가 최재영 목사로부터 고가 디올백을 수수했다는 내용으로, 지난해 중앙지검 형사1부가 불기소 처분한 사건이다. 인터넷 매체 서울의소리는 2023년 12월 김 여사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으나 지난해 10월 검찰은 김 여사를 '혐의 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했다. 직무 관련성과 대가성을 인정할 수 없고 청탁금지법상 공무원 배우자를 처벌하는 규정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특검팀은 지난 2일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대검, 중앙지검, 내란 특검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추가 자료를 확보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이날도 관련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특검팀은 또 김 여사가 지난해 5월 박성재 당시 법무부 장관에게 자신에 대한 검찰 수사를 무마해달라고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과 관련한 자료도 확보할 예정이다. 앞서 김 여사는 당시 박 전 장관에게 '내 수사는 어떻게 되고 있나' '김혜경, 김정숙 수사는 왜 잘 진행이 안 되고 있나' 등의 텔레그램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메시지는 이원석 당시 검찰총장이 같은 달 2일 김 여사 관련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한 직후 오간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특검팀은 수사 기간이 오는 28일 종료되는 만큼, 남은 기간 수사가 마무리되지 못할 경우 다른 수사기관에 사건을 이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yek105@newspim.com 2025-12-1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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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돈봉투' 윤관석·임종성 등 2심 무죄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돈 봉투 사건'의 핵심 인물인 윤관석·임종성 전 민주당 의원과 허종식 민주당 의원이 1심에서 유죄를 받았지만 항소심에서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다. 항소심 재판부는 일명 '이정근 녹취록'이 위법수집증거라며 유죄의 증거로 사용할 수 없다고 봤다. 서울고법 형사2부(재판장 설범식)는 18일 정당법 위반으로 기소된 윤 전 의원과 임 전 의원, 허 의원에 대한 선고 기일을 열고 이같이 판결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윤 전 의원에게 징역 9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임 전 의원과 허 의원에게 징역 3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공직선거법상 금고 이상 형 확정시 의원직을 상실하는데, 이는 의원직 상실에 해당한다. 윤관석 전 민주당 의원. [사진=뉴스핌 DB] 반면 항소심 재판부는 이 사건 공소 제기의 핵심 증거인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의 휴대전화에서 추출한 '이정근 녹취록'이 적법한 절차를 거쳐 임의제출됐는지 확인되지 않는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형사소송법 제308조의2에 따르면 적법하지 않은 절차에 따라 수집한 증거는 증거로 채택되지 않는다. 이정근 녹취록에는 윤 전 의원은 이 전 총장과의 통화에서 "인천 둘 하고, 종성이는 (돈봉투를) 안 주려고 했는데, 얘들이 버젓이 '형님, 우리도 주세요'라고 해서 3개 뺏겼어"라고 언급했다. 검찰은 윤 전 의원이 언급하는 '3개'가 돈봉투였다고 봤다. 재판부는 이 전 총장의 휴대전화 내 자동 녹음 파일이 3만여 개에 달해 정확한 개수나 내용을 파악하고 있기 어려운 사정, 이 전 총장이 원심 증인신문 과정에서도 휴대전화 내 이 사건 관련 내용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점을 꼬집었다. 이를 바탕으로 이 전 총장의 휴대전화 내 전자정보는 적법한 절차를 거쳐 수집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유죄 증거로 보기 힘들다는 판단이다. 또 이 전 총장의 휴대전화는 그의 알선수재 사건 관련 수사 중 제출한 것인데, 이 사건과는 무관하므로 검찰이 별도의 영장을 발부받아야 했음에도 그렇게 하지 않은 점도 꼬집었다. 재판부는 "전자정보 탐색 과정에서 별도 범죄혐의에 대해서 의견 갈리는 경우엔 추가 증거 수집 중단하고 영장을 발부받아야 한다"라며 "압수에 관한 절차를 침해하는 내용"이라고 봤다.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 DB] 한편 민주당 돈봉투 의혹은 지난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당대표 후보였던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현 소나무당 대표)를 당선시키기 위해 박용수 전 보좌관이 사업가 김 모 씨에게 6750만원 상당의 돈을 받고 여러 의원을 통해 민주당 의원들에게 돈봉투를 전달했다는 게 골자다. 윤 전 의원은 박 전 보좌관으로부터 2021년 4월 27일과 28일 양일에 걸쳐 6000만원을 전달받고, 28일 국회 본관 외교통일위원회 소회의실에서 송 전 대표를 당대표로 지지하는 국회의원 모임에 좌장 자격으로 참석해 돈봉투를 살포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임 전 의원과 허 의원은 이날 윤 전 의원에게 돈봉투를 받았다고 알려진 현역 의원 중 일부다. 즉 돈봉투는 사업가 김 씨→박용수·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윤관식 전 의원→현역 의원 20명으로 전달됐다. 관련 인물들은 1심에서는 대부분 유죄를 선고받았으나, '이정근 녹취록'이 위법수집증거로 판명돼 2심에서 뒤집혔다.  사건의 핵심 인물인 송 전 대표는 1심에서 먹고사는문제연구소(먹사연)를 통한 불법 정치자금 수수 등으로 징역 2년을 선고받았으나, 돈봉투 살포 의혹인 정당법 위반에 대해서는 무죄를 인정받았다. 역시 이정근 녹취록이 위법수집증거로 판명되면서다.    100wins@newspim.com 2025-12-1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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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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