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세종시민 가장 필요한 공공시설 '보건의료시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다음은 주차·공연·어린이집 순...2020 사회조사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공공시설은 '보건의료시설'인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 필요한 시설은 공영주차시설, 공연관람시설, 국공립어린이집 등의 순이었다.

세종시는 시민생활 변화와 만족도, 삶의 질에 대한 의식 등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해 8월 20일부터 9월 7일까지 지역 1800가구의 13세 이상 가구원 336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회조사' 결과를 3일 발표했다.

세종시 필요한 공공시설 조사 결과.[자료=세종시] 2021.01.03 goongeen@newspim.com

시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대상 가구를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개인, 가구와 가족, 보건, 사회복지, 환경, 안전, 정부와 사회참여 등 7개 부문 69개 항목에 대해 면접 형식으로 조사를 실시하고 집계했다.

여러 조사 결과 중 세종시민들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공공시설은 '보건의료시설'이 24%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공영주차시설' 18.8%, '공연관람시설' 15.2%, 국공립어린이집 11% 순이었다.

이어 10% 이하로 선택한 공공시설은 공원과 유원지 9.2%, 체육시설과 경기장 6.8%, 사회복지시설 5.2%, 도서관 4.7%, 청소년시설 등 4.2%, 쓰레기소각장과 하수종말처리장 0.6%, 기타 0.2% 등 이었다.

세종시에는 지난해 신도시에 NK세종병원과 세종충남대병원이 개원했다. 하지만 조치원에 있던 효성세종병원은 폐원했다. 시민들은 조사 시점에서 보건의료시설이 부족하다고 느낀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관련 보건부문 조사결과 중 지난 1년간 의료기관 이용 비율을 살펴보면 세종시내 의료기관만 이용했다는 답변이 64.2%, 시내와 시외 모두 이용 22.4%, 시외만 이용했다는 응답이 13.4% 나왔다.

세종시민들의 의료기관 이용 만족도와 불만족사유(상), 세종시민들 세종시 이외 의료기관 이용 지역과 이용하는 이유(하).[자료=세종시] 2021.01.03 goongeen@newspim.com

세종시내 의료기관 이용 만족도 조사에서는 58.1%가 만족했고 32.2%는 보통, 9.7%는 불만족하다고 답변했다. 불만족 사유로는 치료효과 및 진료결과 불만족이 40%, 전문의료인력 부족 18.8%로 조사됐다.

세종시 이외 의료기관 이용 지역으로는 대전 58.9%, 서울·경기 17.2%, 청주 12.9% 등이었다. 이용 이유는 전문의료인력이 부족해서 20.7%, 종합병원이 없어서 19.1%, 신뢰감이 떨어져서 17.7% 등이었다.

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운동 장소로는 인근공원 35.2%, 자기집 19.9%, 공공체육시설 15.4%, 사설스포츠센터 9% 순으로 나타났다. 부족한 체육시설 대신 공원이나 집에서 운동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민들이 생각하는 건강증진 방안으로는 체육시설확충 및 운동환경 조성 26.4%, 보건의료서비스 및 공공보건 기능 확대 25.9%, 의료기관(종합병원) 유치 19.7%, 녹지와 휴식공간 확충 16.9% 순이었다.

정희상 시 정보통계담당관은 "이번 사회조사 결과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0%p"라며 "이번 조사결과는 세종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정책을 수립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goonge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