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뉴스핌 라씨로] "요금체계 개편만 믿었는데..." 한전 주주들 '실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전 이사회, 10월 '중장기 요금 개편안' 한 차례 논의
'단계적 전압별 요금제' 도입 계획 등 담겨
올해 1회 남은 이사회 의제 오를지는 미지수

[편집자] 이 기사는 12월 4일 오후 4시46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한국전력이 '전기요금 개편' 이슈를 내년으로 돌릴 가능성이 커졌다. 올해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데다 정부 측 심의·의결을 위한 시간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달 말 한 차례 남은 이사회에서 요금제 관련 의제가 올라올 지도 미지수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한전의 가장 큰 불확실성 요소로 꼽힌 전기요금 개편은 해를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안건을 처리하는 정기 이사회가 1회 밖에 남지 않은데다 주요 의제로 올라올지도 현재까지 미정이다.

한전 관계자는 "연말을 기한으로 이사회에서 결정하겠다고 했는데 아직까지는 결정된 사항이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한국전력의 최근 3년새 주가 변동 현황. 2020.12.04 [사진=네이버금융 캡처]

요금제 개편 이슈가 올 하반기 한전 주가를 지탱할 최대 변수로 꼽혔던 만큼 시장에서는 실망감을 표출하는 모양새다.

이날 한국전력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12% 빠진 2만21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올해 내내 요금제 개편 관련 논의가 지지부진하며 한전 주가는 지난 3분기 호실적을 내고도 저점에서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한전은 향후 전기요금 개편을 통해 연료비 연동제를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전압별 요금제로 확대 도입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지난 10월 말 이사회에서 '2021~2025년 중장기 경영목표'를 논의하며 전기요금 개편 관련 내용도 포함시킨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계획안에는 2021년부터 전기요금 체계를 연료비 연동제로 개편하는 내용이 담겼다. 연료비 연동제란 유연탄·LNG(액화천연가스) 등 유가 영향을 받는 연료가격을 그대로 요금에 반영하는 방식이다.

여기에 2022년부터 2025년까지 3년에 걸쳐 가정용·산업용 구분 없이 전압별로 요금을 책정하는 전압별 요금제로 확대 도입하겠다는 계획이 포함됐다.

익명을 요구한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확정안은 아니라지만 내용만 보면 실망스럽다"며 "무슨 대단한 일이라고 3,4년에 걸쳐 진행하느냐"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전기요금은 이사회와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를 거쳐 나온다는 점에서 많이 바뀔 수 있으니 일단 지켜보자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전력공사 사옥 [사진=한국전력] 2020.08.04 fedor01@newspim.com

전기요금 개편에 시장의 눈이 쏠리는 이유는 연료가격을 연동한 요금제가 한전의 실적 호조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국가유가, 환율 변동 등에 대응하며 대·내외 불확실성에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국제 에너지가격의 하락은 단기적인 반면 정부의 정책은 한국전력의 장기적인 수익성을 결정하는 요인이 된다"며 "현 정부가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을 강하게 추진하고 있는 만큼 한전은 환경관련 비용 증가, 신재생발전 및 송배전설비 투자, 기저발전 축소 등 다양한 방면에서 비용 증가 및 현금흐름 악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한전 주가는 전기요금 개편안이 이러한 현금유출을 어느 정도 상쇄해줄 수 있는 방향으로 설정되는지 여부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저유가 기조가 끝날 경우 자연스럽게 전기요금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정부와 한전 모두 조심스러운 눈치다. 실제로 한전 이사회가 올해 평균 월 1회 주기로 열린 이사회에서 전기요금 개편안을 올린 것은 지난 10월이 유일했다.

전기요금 체계는 한전에서 조정안을 마련하면 산업부·기재부 등을 거쳐 확정된다. 올해가 채 한 달도 남지 않은 상황이어서 전기요금 개편안을 올해 마무리짓기는 사실상 쉽지 않다는 전망이 나온다.

한전은 올해 한 차례 남은 이사회에서 전기요금 개편 방안을 논의하지 못할 경우, 마감시한을 내년으로 넘기는 일정 변경안만 의결할 예정이다.

zunii@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경남지사 후보에 김경수 단수 공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5일 경남지사 후보로 김경수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을 단수 공천하기로 했다. 김이수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김경수 후보를 경남도지사 후보로 단수 선정했다"며 "김 후보는 2018년 경남지사에 당선돼 성공적으로 도정을 이끈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단수 공천은 인천시장 후보로 박찬대 의원, 강원도지사 후보로 우상호 전 대통령 정무수석비서관을 단수 공천한 데 이어 세 번째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경남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지방시대 위원장을 맡아 정부의 국정 철학은 물론 지역 균형 발전에 대한 이해도 역시 최고 수준"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부·울·경 메가시티 꿈이 무너진 자리엔 5극3특 꿈이 빛나고 있다"며 "이재명 정부 국정 철학 이해와 지역 균형 발전 DNA 갖춘 사람만이 이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우상호 후보, 박찬대 후보, 김경수 후보 모두 6.3 지방선거에서 이재명 정부 성공이라는 시대정신을 반영하기 위해서 반드시 승리할 필승 카드"라고 했다. 이어 "김경수 후보는 고 노무현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던 참여정부의 마지막 비서관"이라며 "노무현 대통령 퇴임 이후 귀향할 때 같이 봉하마을로 내려갔고, 노무현 대통령 서거 이후에도 봉하마을을 지켰던 의리와 뚝심의 봉하마을 지킴이 중 한 명"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경남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과 포옹하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그러면서 "김경수 후보자의 건승을 바라며 노짱(노무현 전 대통령)을 기리는 동지로서 꼭 당선될 수 있도록 당대표인 나도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경수 위원장은 "지역 발전에서 갈수록 잊히는 경남을 다시 일으켜 세우라는 민주당 당원과 도민 뜻이 담긴 결정이라고 생각한다"며 "경남을 반드시 바꾸고 경남과 부울경에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앞장서서 이끌어야 한다. 당원과 도민이 주는 엄중한 명령"이라고 했다. 이어 "당 결정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조작 사건인 이른바 드루킹 사건으로 인해 지사직을 상실하고 복역한 것과 관련해서는 "도지사 직을 어떤 이유로든 끝까지 완수하지 못하고 도정 중단한 건 죄송스러운 일"이라며 "진실 여부를 떠나서 대단히 죄송하고 송구하다"고 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3-05 14:28
사진
코스닥 매수 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이란 전쟁 확전 불안감속 6일 오전 코스닥이 전장 종가보다 34.41포인트(3.08%) 상승한 1150.82로 거래를 시작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3.06 yym58@newspim.com   2026-03-06 09:4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