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산업

속보

더보기

폭주하는 中 전기차 테마주, 거품일까 기회일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판매량 작은편
업계 전망 긍정적, 중장기적 투자 가치 높아

[편집자] 이 기사는 11월 27일 오전 07시5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5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중국 증시에서 주가가 폭주하고 있는 친환경차 종목을 둘러싼 버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주가가 폭등하고 있지만 중국 정부의 정책 호재가 촉발한 폭등 장세일뿐 장밋빛 일색인 평가와는 다르게 현실은 녹록지 않은 실정이다.

[사진=바이두]

◆ 中 전기차 스타트업 판매량, 전통 자동차 강자에 못 미쳐

중국 인터넷 경제 매체 허쉰(和訊)은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중 니오(蔚來汽車·NIO)의 주가가 근 4개월 동안 610%나 폭등하는 등 친환경차 종목의 주가가 무서울 정도로 오르고 있지만, 정작 중국 내 업계에서는 주가가 폭등할 만한 커다란 변화는 없었다고 지적했다.

중국 대표 전기차 업체인 비야디(比亞迪·BYD)의 10월 친환경차 판매량은 2만 3217대로 전년 동기 대비 84.7%나 증가하기는 했지만, 올 1~10월 누계 기준으로 볼 때는 오히려 전년 동기 대비 34.62% 감소한 13만 4000대에 그쳤다는 점을 예시로 들었다.

중국의 3대 전기차 스타트업인 니오와 리오토(理想汽車·Li Auto), 샤오펑(小鵬汽車·Xpeng)의 차량 인도량도 큰 폭의 증가율을 기록했지만, 이는 앞서 증가율이 낮았던 기저효과가 작용한 측면이 크며 사실상 차량 인도량은 여전히 적은 편이라는 점도 꼬집었다.

전통 자동차 강자들과 비교해 보면, 현재 친환경차 업체의 버블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다는 지적이다.

글로벌 자동차 기업 BMW의 올 9월 판매량은 8만 632대로 니오의 월간 최고 판매량의 16배에 달했고, 같은 중국 토종 브랜드 자동차인 길리자동차(吉利汽車·지리자동차, 00175)와 비교해도 니오의 판매 실적은 크게 뒤쳐졌다. 10월 길리자동차는 니오의 약 28배에 달하는 14만 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 니오는 올 10월 전년 동기 대비 100.1% 증가한 5055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또 다른 중국 로컬 자동차 기업인 장안자동차(長安汽車·창안자동차, 000625)도 샤오펑보다 무려 약 53배가 많은 16만 1465대의 차량을 팔았다.

◆ 경쟁 치열한 친환경차, 테슬라 가격 할인 공세에 신흥기업 '위기감'

친환경차가 미래 전망이 유망한 각광받는 분야임은 분명하지만, 광활한 시장에서 무수히 많은 경쟁자들이 각축전을 벌이면서 중국 친환경차 기업은 많은 도전과 위기에 직면해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그 중 하나가 절대적인 업계 강자인 테슬라가 가격을 낮춰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는 점이다.

올해 들어 테슬라의 지속적인 가격 인하가 중국의 다른 친환경차 업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니오가 테슬라의 가격 인하에 맞춰 가격을 내렸고 동일한 가격 제품간 경쟁구도가 조성되면서 증권사 등 기관이 니오 주식의 전망을 부정적으로 평가하기도 했다. 테슬라의 가격 인하 압박 속에서 중국 친환경차 기업의 생존 여지가 점점 줄어들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또, 업계의 기술 진입장벽이 철옹성처럼 높지는 않다는 점도 친환경차 업체에 위기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일각에서는 자동차 업계에서 다년간의 노하우를 축적해 온 전통 자동차 기업이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획기적인 돌파구를 마련한다면, 거침없는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의 전통적인 자동차 기업 중 하나인 광주자동차(廣汽集團·광저우자동차, 601238)의 친환경차 시리즈 제품의 경우에는 진작부터 적지 않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어,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반격에 나선다면 신흥 전기차 기업이 고전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 친환경차 전망 긍정적, 중장기적 투자 가치 높아

중국의 다수 분석가는 친환경차 종목의 가치가 고평가되어 있다고 판단하면서 단기적인 투자를 권유하지 않았다. 단기적으로는 친환경차 테마주에 일정부분 버블이 있다고 보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투자 가치가 높다는 의견이 많았다.

중국 증권사들은 업계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중신(中信)증권은 최근 공개한 2021년 친환경차 투자전략 보고서를 통해 2020년 하반기 업계가 코로나19의 영향에서 벗어나 점차 회복세를 보인 후 2021년 더욱더 경쟁력을 갖춘 새로운 차종 출시와 보조금, 탄소배출 관련 신정책 시행에 따른 유럽의 전기차 보급 촉진, 테슬라가 주도하는 전동화·스마트화 열풍이 2021년 친환경차 업계 경기를 끌어올릴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친환경차 공급사슬의 우량기업이 유망할 것으로 보았다. 그중에서도 테슬라, 폭스바겐의 전기차 플랫폼인 MEB를 비롯해 글로벌 배터리 1,2위를 다투는 LG화학과 중국의 닝더스다이(寧德時代·CATL 300750)의 공급사슬에 속한 기업에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

중신증권은 또, 친환경차는 중국이 국가차원에서 전략적으로 육성하는 분야로 2025년 중국 국내 친환경차 판매량이 550만 대에 달해 시장 침투율이 20%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 침투율이란 기존 시장에 새로운 브랜드나 제품, 서비스가 진출했을 때 한번 이상 이용한 사람의 비율을 가리킨다. 2020년 판매량은 115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할 것이지만, 2021년에는 55%나 증가한 178만 대에 이를 것이란 관측도 내놨다.

중국 궈타이쥔안(國泰君安)증권은 "최근 자동차 업계 회복은 코로나19 이후 경제 회복과 소비 회복에 기인한 것"이라며 "향후 내수와 수출 회복 지속으로 승용차 판매는 호조세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지금이 자동차 종목의 투자 적기로 판단했다.

궈하이(國海)증권은 "친환경차의 화석연료차 대체는 거스를 수 없는 추세로 글로벌 공급사슬 중 선두기업에 중장기 투자기회가 숨어있으며 향후 5~10년은 친환경차 산업 변혁과 선두기업 굴기의 황금 10년이 될 것"이라고 보았다.

올해 들어 A주 친환경차 섹터는 38.87%의 급등세를 보이며 가장 눈에 띄는 상승률을 시현했다. 특히, 올 7월 들어 4개월 동안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중 니오의 주가는 610%나 폭등했고, 올해 7월 30일과 8월 27일 각각 미국 증시에 상장한 리오토와 샤오펑도 몇 개월 사이 주가가 각각 210%, 191%나 치솟았다. 수년간 등락을 지속했던 중국 대표 전기차 종목인 비야디도 7월을 기점으로 주가가 크게 오르며 4개월 동안 122%나 급등했다.

앞서 중국 정부가 자동차 소비를 재차 강조하며 각지의 자동차 번호판 발급 쿼터 확대를 장려하고 나섰고, 안후이(安徽)성 허페이(合肥)시, 후베이(湖北)성 등 지방정부에서도 줄줄이 친환경차 산업 육성 지원책을 내놓으면서 주가 상승에 불을 지폈다.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습니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왕과 사는 남자' 800만 돌파 [서울=뉴스핌]이웅희 기자=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감독과 배우들의 친필 감사 메시지도 공개했다.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관객수 800만 명을 돌파하며, 2026년 최고 흥행작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개봉 26일째인 3월 1일 기준 누적 관객수 8,006,326명을 기록했다. 관객들을 중심으로 확산된 뜨거운 입소문과 쉽게 가시지 않는 영화의 여운으로 인한 N차 관람 열풍에 힘입은 결과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또한 800만 관객 돌파를 맞아 <왕과 사는 남자>의 장항준 감독은 "<왕과 사는 남자>를 사랑해 주신 관객분들께 너무나 감사하다. 800만 관객이 영화를 봐주셨는데, 나뿐만 아니라 제작진들과 배우들도 다들 상상해 본 적이 없는 숫자라는 생각을 한다. 모두가 하루하루 감사한 마음으로 지내고 있다"며 흥행에 대한 벅찬 소감을 전했다. 배우들 역시 친필 감사 메시지를 공개했다. 광천골 촌장 엄흥도 역의 유해진은 "생각지도 못한 큰 사랑.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어린 선왕 이홍위 역의 박지훈은 "여러분들께서 사랑해주셔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800만을 달성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언제나 늘 열심히 하겠습니다♡ 행복하세요!" , 권력자 한명회 역의 유지태는 "내 인생에 800만 영화를 함께했다는 것만으로 이미 성공한 배우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궁녀 매화 역의 전미도는 "<왕과 사는 남자> 800만!! 오랜만에 극장을 찾아와주신 어르신분들, 부모님 모시고 N차 관람해주신 자녀분들, 엄흥도와 단종의 이야기에 함께 가슴 아파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흥도의 아들 태산 역의 김민은 "<왕과 사는 남자>를 사랑해주시는 여러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행복한 시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라며 800만 관객을 달성한 기쁜 마음을 전했다. 또 영월군수 역의 박지환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관객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금성대군 역의 이준혁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돌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노루골 촌장 역의 안재홍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관객 여러분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배우들의 눈부신 열연과 모두가 알고 있는 역사 속 아무도 몰랐던 단종의 숨겨진 이야기로 가슴 깊은 여운을 전하는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 질주를 당분간 이어갈 전망이다. iaspire@newspim.com 2026-03-01 15:17
사진
CIA는 모든 걸 알고 있었다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미국과 이스라엘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대낮 공습을 감행해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제거했다.  통상 이 같은 대규모 군사작전은 한밤중 또는 새벽에 시작되는데 이날 공습은 오전 9시40분쯤 실행됐다.  미국 언론들은 이 같은 공습 시기 결정과 관련해 미국과 이스라엘이 하메네이를 비롯한 이란의 군 최고 수뇌부가 이날 오전에 테헤란에 모여 회의를 열 것이라는 정보를 완벽하게 파악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수십년 동안 "미국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를 외쳐온 이란의 최고 지휘부를 일거에 제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포착한 것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왼쪽) 전 이란 최고지도자가 지난해 6월 4일(현지 시간) 테헤란 남부 호메이니 기념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슬람 혁명의 아버지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 전 이란 최고지도자의 손자인 하산 호메이니와 함께 대중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1일(현지 시간) "미 중앙정보국(CIA)이 이란 지도자들의 모임 장소를 정확히 파악하는데 도움을 줬고, 이후 이스라엘이 공격을 실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CIA는 지난 몇 개월 동안 하메네이의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추적해 왔다. 그 결과 그의 행적과 동선에 대해 점점 더 확신을 갖게 됐다고 한다.  그러던 중 CIA는 하메네이가 지난 28일 아침 테헤란 중심부에 있는 이란 정부 청사 단지에서 주요 군 지휘관들과 회의를 한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긴급하게 움직였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공격 시기를 조율했다.  CIA는 '신뢰도가 높은' 하메네이의 동선과 위치에 대한 정보를 이스라엘에 넘겼다고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이 NYT에 밝혔다.  이스라엘의 전투기들은 28일 오전 6시쯤 공군기지에서 이륙했다. 이어 오전 9시40분쯤 이 전투기들이 발사한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이 테헤란 시내 주요 목표물을 타격했다.  이스라엘 국방부 관계자는 "오늘 아침 공습은 테헤란의 여러 곳에서 동시에 이뤄졌으며, 그 중 한 곳에 이란의 정치·안보 고위 인사들이 모여 있었다"고 했다.  NYT는 "하메네이의 제거는 작년 6월 '12일 전쟁' 이후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지도부에 대해 축적해 온 심층적인 정보력을 반영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공습으로 하메네이 이외에도 아지즈 나시르자데 국방장관과 압둘라힘 무사비 이란군 참모총장, 모하마드 파크푸르 이란혁명수비대 사령관, 알리 삼카니 최고지도자 군사고문 및 국방위원회 위원장 등도 폭사했다. 이란의 군 수뇌부가 한꺼번에 사라진 것이다.  미국은 이번 군사작전을 '장대한 분노(Operation Epic Fury)'라고 했고, 이스라엘은 '포효하는 사자(Operation Roaring Lion)'라고 부르고 있다.  ihjang67@newspim.com   2026-03-01 19: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