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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이재광 HUG 사장, 두차례 거짓해명 버티는 게 최선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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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직원 '보초 세우기' 이 사장 승인 후 주말근무 돌입
진실 밝히기보단 숨기기 급급...언론 홍보실도 제역할 못해
잇단 거짓해명 구설수, 기업평가C 낙제점 등 책임져야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이재광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이 연이어 거짓 해명이 내놓고 있는데 자리를 지키는 게 최선인가? 공기업 사장으로 적절치 않은 처신을 하면서 연임까지 노리고 있다."

이재광 HUG 사장에 두고 정치권과 업계에서 흘러나오는 얘기들이다. '갑질' 논란과 거짓 해명이란 비난에도 공공기관 사장 자리를 지키는 것뿐 아니라 연임까지 욕심을 내자 비난의 목소리가 커졌다.

갑질 논란을 일으킨 일명 직원 '보초 세우기'는 지난 9월 벌어졌다. 한 민원인이 본인 집 앞에 1인 시위를 하자 이 사장이 직원들에게 보초 설 것을 지시했다는 게 주요 내용이다. 이 사장은 직접 지시한 적이 없다고 주장한다. 민원인이 주장하는 내용이 회사 업무와 관련돼 사내 관리센터에서 지시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HUG 내부 직원들의 말을 종합하면 민원인이 자택에서 시위를 벌이자 이 사장이 신변 보호를 이유로 직원들에게 보초 업무를 지시했다.

민원인의 시위는 2주 정도 이어졌다. 면담을 요구하며 이 사장의 출퇴근 시간에 집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평일 근무시간에 집 앞에서 보초 서는 것에는 직원들의 불만이 크지 않았다고 한다. 주말에 보초서는 게 문제가 됐다. 주말에 일하면 추가 수당을 줘야 하는데, 이를 위해 담당자가 이 사장에게 관련 결제서를 올렸다. 이 사장의 결제가 이뤄졌고, 주말에도 보초 근무는 계속됐다는 게 직원 내부의 얘기다.

민원인이 집 앞에 처음 나타날 때부터 이 사장의 지시가 있었는지는 별도 해명이 있어야겠지만, 최소한 직원들의 주말 보초는 이 사장의 승인 아래 이뤄졌다.

본인도 민원인을 상대로 집 앞에 보초를 세우는 게 조금은 마음에 걸렸던 거로 보인다. 신변의 위협을 느꼈다면 전문 용역업체를 이용하면 될 것을 직원들을 불러들였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많은 논란의 대상이 된 입장에서 회삿돈으로 용역업체를 이용하면 내역이 남는 게 부담스러웠을 것이다.

문제의 핵심은 계속되는 이 사장의 거짓 해명이다. 본인의 결제 아래 주말 보초 근무가 이뤄졌지만 '모르쇠'로 일관한다. 최소한 정황을 설명하고 잘못된 부분은 바로 잡았어야 했다. 회사 직원을 개인 비서 부리듯 이용하는 태도도 문제다. 회사 직무와 관련된 민원으로 본인이 신변에 위협을 느꼈다면 정식 절차를 거쳐 보안 전문업체를 이용하면 큰 논란이 없었다.

이 사장의 거짓 해명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8년 취임 직후 카니발 관용차량을 산 뒤 1000여만원을 들여 개조했다. 뒷좌석을 항공기 비즈니스석처럼 만들었고 마사지 기능과 최고급 가죽 시트도 장착했다. 논란이 일자 허위 자료까지 제출했고 차후 감독기관인 국토교통부 조사에서 문제가 드러나 경고 처분을 받았다.

또 부산 관사의 가전, 가구를 교체하면서 회삿돈 1300만원을 집행해 호화 경영이란 빈축을 샀다. 채용비리 의혹도 논란도 끊이지 않는 부분이다.

회사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 홍보실도 문제다. 사실을 전달하기보다 이 사장을 보호하는 데만 집중하는 태도를 보였다. 이 사장이 직원 보초를 세우는 데 아무런 연관이 없다는 반응만 내놓고 있어서다. 업무적으로 회사와 사장을 옹호하는 태도가 이해되기도 하지만 거짓 해명까지 감쌀 필요는 없어 보인다.

수많은 의혹과 논란을 일으킨 이 사장은 임기를 채우기보단 물러날 때란 생각이다. 논란도 논란이지만 최근 발표된 공기업 기업평가에서도 C로 낙제점을 받았다. 회사에 부담을 주고 있고, 경영에서도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했다면,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하지 않을까 싶다.

 

leedh@newspim.com

[반론보도] '이재광 HUG 사장의 거짓해명 의혹 등' 관련

본지는 지난 11월 30일자 부동산면 '[기자수첩] 이재광 HUG 사장, 두차례 거짓해명 버티는 게 최선인가' 제목의 기사에서 '이 사장의 자택 앞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는 민원인과 관련하여 사장 승인 하에 직원들이 주말 보초업무를 하였고, 이 사장은 그와 관련하여 거짓해명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취지로 보도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는 '민원인이 이재광 HUG 사장과 면담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인 것이 아니라 공사에 100억원대 채무를 지닌 다주택채무자가 사람을 고용하여 대리 시위를 벌인 것이며, 위 사건과 관련하여 이 사장이 직원의 주말근무를 지시·승인하거나, 직원들이 주말보초근무를 한 사실은 없다'라고 알려왔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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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 사는 남자' 800만 돌파 [서울=뉴스핌]이웅희 기자=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감독과 배우들의 친필 감사 메시지도 공개했다.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관객수 800만 명을 돌파하며, 2026년 최고 흥행작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개봉 26일째인 3월 1일 기준 누적 관객수 8,006,326명을 기록했다. 관객들을 중심으로 확산된 뜨거운 입소문과 쉽게 가시지 않는 영화의 여운으로 인한 N차 관람 열풍에 힘입은 결과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또한 800만 관객 돌파를 맞아 <왕과 사는 남자>의 장항준 감독은 "<왕과 사는 남자>를 사랑해 주신 관객분들께 너무나 감사하다. 800만 관객이 영화를 봐주셨는데, 나뿐만 아니라 제작진들과 배우들도 다들 상상해 본 적이 없는 숫자라는 생각을 한다. 모두가 하루하루 감사한 마음으로 지내고 있다"며 흥행에 대한 벅찬 소감을 전했다. 배우들 역시 친필 감사 메시지를 공개했다. 광천골 촌장 엄흥도 역의 유해진은 "생각지도 못한 큰 사랑.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어린 선왕 이홍위 역의 박지훈은 "여러분들께서 사랑해주셔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800만을 달성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언제나 늘 열심히 하겠습니다♡ 행복하세요!" , 권력자 한명회 역의 유지태는 "내 인생에 800만 영화를 함께했다는 것만으로 이미 성공한 배우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궁녀 매화 역의 전미도는 "<왕과 사는 남자> 800만!! 오랜만에 극장을 찾아와주신 어르신분들, 부모님 모시고 N차 관람해주신 자녀분들, 엄흥도와 단종의 이야기에 함께 가슴 아파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흥도의 아들 태산 역의 김민은 "<왕과 사는 남자>를 사랑해주시는 여러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행복한 시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라며 800만 관객을 달성한 기쁜 마음을 전했다. 또 영월군수 역의 박지환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관객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금성대군 역의 이준혁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돌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노루골 촌장 역의 안재홍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관객 여러분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배우들의 눈부신 열연과 모두가 알고 있는 역사 속 아무도 몰랐던 단종의 숨겨진 이야기로 가슴 깊은 여운을 전하는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 질주를 당분간 이어갈 전망이다. iaspire@newspim.com 2026-03-0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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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는 모든 걸 알고 있었다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미국과 이스라엘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대낮 공습을 감행해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제거했다.  통상 이 같은 대규모 군사작전은 한밤중 또는 새벽에 시작되는데 이날 공습은 오전 9시40분쯤 실행됐다.  미국 언론들은 이 같은 공습 시기 결정과 관련해 미국과 이스라엘이 하메네이를 비롯한 이란의 군 최고 수뇌부가 이날 오전에 테헤란에 모여 회의를 열 것이라는 정보를 완벽하게 파악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수십년 동안 "미국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를 외쳐온 이란의 최고 지휘부를 일거에 제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포착한 것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왼쪽) 전 이란 최고지도자가 지난해 6월 4일(현지 시간) 테헤란 남부 호메이니 기념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슬람 혁명의 아버지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 전 이란 최고지도자의 손자인 하산 호메이니와 함께 대중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1일(현지 시간) "미 중앙정보국(CIA)이 이란 지도자들의 모임 장소를 정확히 파악하는데 도움을 줬고, 이후 이스라엘이 공격을 실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CIA는 지난 몇 개월 동안 하메네이의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추적해 왔다. 그 결과 그의 행적과 동선에 대해 점점 더 확신을 갖게 됐다고 한다.  그러던 중 CIA는 하메네이가 지난 28일 아침 테헤란 중심부에 있는 이란 정부 청사 단지에서 주요 군 지휘관들과 회의를 한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긴급하게 움직였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공격 시기를 조율했다.  CIA는 '신뢰도가 높은' 하메네이의 동선과 위치에 대한 정보를 이스라엘에 넘겼다고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이 NYT에 밝혔다.  이스라엘의 전투기들은 28일 오전 6시쯤 공군기지에서 이륙했다. 이어 오전 9시40분쯤 이 전투기들이 발사한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이 테헤란 시내 주요 목표물을 타격했다.  이스라엘 국방부 관계자는 "오늘 아침 공습은 테헤란의 여러 곳에서 동시에 이뤄졌으며, 그 중 한 곳에 이란의 정치·안보 고위 인사들이 모여 있었다"고 했다.  NYT는 "하메네이의 제거는 작년 6월 '12일 전쟁' 이후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지도부에 대해 축적해 온 심층적인 정보력을 반영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공습으로 하메네이 이외에도 아지즈 나시르자데 국방장관과 압둘라힘 무사비 이란군 참모총장, 모하마드 파크푸르 이란혁명수비대 사령관, 알리 삼카니 최고지도자 군사고문 및 국방위원회 위원장 등도 폭사했다. 이란의 군 수뇌부가 한꺼번에 사라진 것이다.  미국은 이번 군사작전을 '장대한 분노(Operation Epic Fury)'라고 했고, 이스라엘은 '포효하는 사자(Operation Roaring Lion)'라고 부르고 있다.  ihjang67@newspim.com   2026-03-0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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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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