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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장관 "한-투르크멘, 그린·디지털 협력 확대해야"

기사입력 : 2020년11월23일 16:00

최종수정 : 2020년11월23일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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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차 한-투르크멘 경제공동위원회 화상회의 개최
"우리 기업인 특별기 탑승허가 등 출입국 지원 필요"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3일 "한국과 투르크메니스탄 양국의 경제협력 발전을 위해서는 산업협력과 교역투자를 더욱 활성화하고 코로나19 시대의 환경 변화에 맞춘 그린·디지털 분야 협력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 장관은 이날 열린 '제8차 한-투르크메니스탄 경제공동위원회' 화상회의에 참석해 "코로나19라는 전세계적 위기 상황 속에 양국협력의 모멘텀을 이어나가는 매우 중요한 자리"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공동위는 무역투자·플랜트, 산업·정보통신기술(ICT), 보건·농업, 문화·교육, 표준·금융·치안의 5개 분과로 나누어 경제뿐만 아니라 교류 전반을 포괄해 양국의 협력확대와 관계발전 방안을 협의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9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디지털 기반 산업 혁신 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0.11.19 kilroy023@newspim.com

양국은 한국의 뛰어난 기술력과 투르크메니스탄의 풍부한 자원이 결합한 '키얀리 가스화학 플랜트'를 양국 협력의 대표적 성공사례로 공감하고 후속사업 추진에서도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키얀리 가스화학 플랜트'는 투르크메니스탄 최초의 대규모 가스화학 플랜트로 사업비 30억달러가 투입됐다.

특히, 계약이 임박한 ▲키얀리플랜트 생산물 판매권 협상 ▲계약 협의 중인 키얀리플랜트 운영·경영(O&M) 사업권 협상 ▲플랜트 생산물을 활용키 위한 합성섬유기술 개발 ▲플랜트엔지니어 양성사업의 4개 분야에서 실질적인 결실을 맺어 양국간 플랜트 관련 전주기 패키지 협력 모델을 완성해 나가기로 했다.

산업부는 신규 석유화학 플랜트 건설사업과 카스피해 해수담수화 프로젝트에 대한 국내기업의 참여의사를 전달하고 투르크메니스탄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양측은 무역투자 활성화를 위해 현재 협의 중인 투자보장협정, 무역경제협력협정의 체결을 위해 노력하고, 비즈니스협의회와 투자설명회를 개최하여 기업의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코로나19 이후 양국이 모두 역점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그린에너지와 산업의 디지털전환을 위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내년에 투르크메니스탄에 정보접근센터를 차질없이 구축해 ICT 협력거점으로 활용하고 지리정보시스템구축사업, 치안시스템전수, 의류분야 디지털화 시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전기버스 등 친환경차량 공급, 아랄해 사막화방지 조림사업 등 그린분야의 협력 방안도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투르크메니스탄의 수송허브화 전략 지원을 위해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 차량의 추가 공급과 철도인력 상호연수 방안도 논의했다.

트히 카스피해 활용을 위한 조선산업 육성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하면서 한국의 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과 투르크메니스탄 발칸조선소 간 '조선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밖에도 양국간 '문화공동위' 개최를 협의하고 전시회 상호참여, 문화·체육행사, 한국어교육 시범사업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농산물 수출입 검역, 수자원관리, 표준분야 협력, 금융기관 간 정보공유 등이 논의됐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지난해 정상회담 이후 양국은 프로젝트 분야 계약 협의는 물론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마리주 가스직업 훈련원을 개원하는 등 많은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며 "코로나 상황에서 추가적인 경제협력을 위해 우리 기업인들의 비자발급, 특별기 탑승허가 등 출입국 지원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fedor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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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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