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팬데믹 현황] 누적확진 5861만여명…"완치자 최소 8개월 면역" (23일 오후 1시 25분)

기사입력 : 2020년11월23일 14:35

최종수정 : 2020년11월23일 15:0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코로나19 완치자, 최소 8개월 재감염 예방"
화이자·모더나 백신, 데이터 계속 지켜봐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5861만여명을 기록 중이다. 사망자 수는 139만명에 육박한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시스템사이언스·엔지니어링센터(CSSE) 코로나19 상황판에 따르면 한국시간 23일 오후 1시 25분 기준 전 세계 누적 확진자 수는 5861만5834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총사망자 수는 138만7179명으로 보고됐다.

국가·지역별 누적 확진자 수는 ▲미국 1222만9265명 ▲인도 913만9865명 ▲브라질 607만1401명 ▲프랑스 219만1180명 ▲러시아 207만1858명 ▲스페인 155만6730명 ▲영국 151만5802명 ▲이탈리아 140만8868명 ▲아르헨티나 137만366명 ▲콜롬비아 124만8417명 등이다.

23일 오후 1시 25분 기준 존스홉킨스대 집계의 세계 코로나19(COVID-19) 현황. [사진=JHU CSSE 캡처]

국가·지역별 누적 사망자 수는 ▲미국 25만6746명 ▲브라질 16만9183명 ▲인도 13만3738명 ▲멕시코 10만823명 ▲영국 5만5120명 ▲이탈리아 4만9823명 ▲프랑스 4만8807명 ▲이란 4만4802명 ▲스페인 4만2619명 ▲아르헨티나 3만7002명 등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완치자, 최소 8개월 재감염 예방"

한 번 코로나19에 감염돼 완치된 사람이 최소 8개월은 재감염 위험으로부터 자유로운 것으로 호주의 한 연구결과 알려져 주목된다. 

22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호주 빅토리아주 멜버른 소재의 모내시대학 연구진이 25명의 코로나19 환자에 대해 감염 4일째와 감염 242일 경과 후 혈액을 각각 채취해 분석한 결과, 이들 모두 코로나19 바이러스 성분요수 한 두가지를 인지하는 기억 B세포가 검출됐다. 

기억B세포는 T세포와 더불어 바이러스에 대한 인체 면역력 형성에 중요한데 이러한 기억B세포가 최소 8개월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연구진은 코로나19 백신이 출시되면 장기간 면역력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연구에 참여한 메노 반 젬 모내시대 부교수는 "이는 백신이 장기적인 예방을 제공할 수 있다는 실질적인 희망을 준다"고 말했다.

◆ 화이자·모더나 백신, 진짜 바이러스 종식의 개시로 볼 수 있나?

화이자, 모더나 등 백신 후보물질이 당국의 긴급사용 승인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백신의 출시가 과연 바이러스의 종식 개시로 볼 수 있는 것이지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됐다.

임상시험 결과 95% 효과를 입증했다고 밝힌 화이자의 백신 후보물질은 이르면 다음 달 11일에 미국인을 대상으로 첫 접종이 예상된다. 모더나도 94.5%의 효능이 나타났다고 밝힌 상태.

더스트리트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그러나 3차 임상시험 데이터를 백신 전문가들이 충분히 검토하기 전까지 제약사들의 언론 보도자료의 말만 믿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캐나다 토론토대학의 데이비드 피스먼 역학박사는 "언론 보도자료를 통한 과학은 미심쩍다"고 말했다. 물론, 지난 여름 2차 임상시험 결과가 좋아 3차 임상 결과도 좋을 것이라 어느 정도 예상된 일이지만 새로운 백신이 장기간 수억명의 사람들에게 접종했을 때 얼만큼 안전한 것인지 질문이 남는다는 의견이다.

이밖에 백신을 접종받았지만 경미한 감염 증세가 있는 사람들이 백신 미접종자에게 전파시킬 수 있는지, 또 얼만큼 면역력이 유지되는지 등 여러 질문을 낳는다고 덧붙였다. 

전 세계는 1년 만에 초고속으로 개발된 새로운 백신을 대규모로 접종받아야 하고 이에 따른 잠재적 결과는 아직 연구된 일이 없기에 백신 출시가 바이러스 종식의 시작으로 단언할 순 없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감사원장 후보자에 김호철 변호사 지명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7일 감사원장 후보자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이 오늘 감사원장 후보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김 후보자는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과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 등을 역임한 인물로,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 수호에 앞장서 온 대표적인 인권 변호사로 평가받고 있다고 이 수석은 설명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가 경찰국 신설과 군 의문사 진상 규명 등 사회적 파장이 컸던 사안에서 공공성과 법적 원칙을 견지해 왔다"고 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는 감사 운영의 정상화를 통해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 그리고 국민 신뢰라는 헌법적 가치를 확고하게 복원할 적임자이자 전문가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parksj@newspim.com 2025-12-07 13:37
사진
내란 특검, 추경호·황교안 불구속 기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내란 특검팀(조은석 특별검사)이 7일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지낸 추경호 의원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핌DB] 박지영 특검보는 추 의원에 대해 "피고인은 여당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유지 의사를 조기에 꺾게 만들 수 있었던 유일한 사람이었음에도, 비상계엄 유지를 위한 협조 요청을 받고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되고 무장한 군인에 의해 국회가 짓밟히는 상황 목도하고도 아무런 조치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의원 권한이자 의무인 표결권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고, 본회의 개의를 알고도 의원총회 개최 의사도 없이 의총 소집 장소를 당사로 변경해 국회 진입 의사를 가진 국회의원의 발길을 돌리게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또 본회의장에 있던 국회의원에게는 밖으로 나오라는 메시지 전달했는데, 이는 윤 전 대통령이 군인과 경찰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하고 본회의장에 들어가 있던 국회의원을 끌어내려 하려는 행위와 같이 평가된다"고 부연했다. 박 특검보는 "국회의원이 국회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은 헌정 질서가 파괴되는 상황"이라며 "본인이 원내대표실에 있으면서 이런 파괴된 현장을 목도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인식이 없었다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윤 전 대통령은 지난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나와서 '추 의원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는가'라는 재판장 질문에 '걱정하지 말라. 길게 가지 않고 빨리 해결될 것'이란 취지로 말했다. 이 말은 너희들이 국회 의결 해제하지 않고도 내가 끝낼 것이란 말"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 의원은 충분히 본인의 역할을 지시받았고 이와 관련해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며 "추 의원은 '대통령님 이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빨리 해제해달라'는 말을 한 번도 한 적 없다. 본인도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비상계엄이 선포될 즈음 당대표는 체포 대상이 될 정도로 사실상 의사 소통 창구가 전혀 아니었고, 여당과의 의사 소통 통로이자 서로 논의할 수 있던 사람은 추 의원이 유일했다"며 "(추 의원은) 반대하는 의사를 표시하거나 이래선 안 된다는 의사표시는 하나도 없이 본인이 알고 있던 모든 것을 여당 의원에게 고지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그는 "사실상 계엄이 국회의결로 해제되는 것은 아니다. 여당 원내대표마저 협조하지 않고 반기를 들었다면 계엄 해제가 빨라졌을 것"이라며 "계엄에 대한 문제 해결 방식이나 회복 시간 등이 상상 이상으로 빨라졌을 것이고, 국론 분열이나 사회적 혼란도 훨씬 더 줄어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 의원은 지난해 12월 3일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의총 장소를 세 차례 변경하는 방법으로 자당 소속 의원들의 표결 참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당시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단 18명만이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할 수 있었고, 국회 해제 요구 결의안은 결국 재석 190명 중 찬성 190명으로 통과됐다. 특검은 당시 추 의원이 국회 이동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 그의 측근들과 통화한 사실을 바탕으로 그가 의도적으로 표결을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앞서 특검은 추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지난 3일 "혐의 및 법리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이를 기각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DB] 한편 특검은 이날 황교안 전 국무총리도 불구속 기소했다. 황 전 총리는 비상계엄 당시 "나라를 망가뜨린 종북주사파 세력과 부정선거 세력을 이번에 척결해야 한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체포하라. 대통령 조치를 정면으로 방해하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체포하라" 등의 게시물을 올려 내란을 선동한 혐의 등을 받는다. hyun9@newspim.com 2025-12-07 17: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