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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질주하자...삼성그룹펀드 수익률도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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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7일 장중 6만7000원 터치
삼성그룹펀드 최근 1개월 평균 수익률 11.64%↑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이달 들어 삼성전자의 주가가 상승가도를 달리자 삼성그룹펀드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31%(200원) 하락한 6만4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는 이달 들어서만 14.1% 급등했다. 지난 17일 주가는 장중 6만7000원을 터치하며 신고가를 갈아치우기도 했다. 특히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주가를 끌어올렸다. 외국인은 지난 5일부터 17일까지 9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어갔다. 

삼성전자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삼성전자의 주가가 이달 들어 15% 가까이 오르면서 삼성그룹펀드 수익률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설정액 10억원 이상 삼성그룹펀드 24개의 최근 1개월 평균 수익률은 11.64%에 달했다. 같은 기간 국내 주식형 펀드의 평균 수익률(8.41%)을 상회했다. 에프앤가이드가 분류하는 44개 테마형 펀드 중 국내 금융펀드(17.54%), 레버리지펀드(11.81%) 다음으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설정액은 최근 3개월 사이 1384억원이 유입됐지만, 1개월 기준으로는 193억원이 빠져나갔다. 이는 펀드 수익률이 개선되면서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움직임이 나타났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삼성그룹펀드의 최근 3개월 수익률은 6.66%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의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개별 펀드들도 한 달 사이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삼성그룹펀드의 삼성전자가 대체적으로 높은 편입 비중을 차지한다. 

개별 상품별로는 삼성그룹주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들이 높은 수익률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TIGER삼성그룹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가 가장 높은 수익률을 올렸다. 해당 펀드의 한 달 수익률은 13.47%였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의 '한국투자KINDEX삼성그룹주SW 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는 한달 동안 13.27%의 수익률을 거두는 성과를 냈다.

삼성자산운용의 '삼성KODEX삼성그룹주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가 한달 사이 12.52%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이밖에 '삼성당신을위한삼성그룹밸류인덱스증권자투자신탁 1[주식](A)'와 'IBK삼성그룹증권자투자신탁[주식]A'의 수익률은 각각 11.89%, 11.38%로 집계됐다. 

반면 IBK자산운용의 'IBK퇴직연금삼성그룹40증권자투자신탁[채권혼합]종류C-e'와 '한국투자재형삼성그룹증권자투자신탁(채권혼합)' 등 삼성그룹주 외에 채권을 함께 담은 채권혼합형 펀드들은 2~4%대의 상대적으로 저조한 수익률을 보였다.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의 7만원 돌파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반도체 업황 회복, 삼성그룹 배당 확대 정책 기대, 신흥국으로의 자금 이동에 따른 외국인 대량매수 수혜 등 다양한 호재가 부각되고 있다"며 "이에 삼성전자 7만원 돌파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4분기에는 원/달러 환율 하락과 스마트폰 출하량 감소, 메모리 판가 하락 등으로 3분기 대비 부진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점쳐진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10조1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8% 감소하겠지만 내년 1분기를 저점으로 디램(DRAM) 업사이클과 함께 구조적 개선세에 돌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내년 삼성전자의 반도체(DS) 부문은 디램, 낸드(NAND) 가격 상승에 따른 실적 개선이 예상되고, 디스플레이(DP) 사업은 이익 증가가 전망되며 세트사업 부문도 제품 라인업 확대와 시장 점유율 상승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4분기 실적 부진이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내년 실적 개선 전망이 중장기 투자 매력을 확대시킨다"며 "비중확대 기회로 활용할 것을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saewkim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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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종가 사상 첫 5000 돌파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코스피가 27일 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 5000선을 돌파하며 국내 증시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인상 발언으로 하락 출발했던 증시는 장중 낙폭을 모두 만회하며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코스피 5000·코스닥 1000선이 동시에 돌파된 가운데, 코스닥 지수도 1%대 강세를 보이며 '천스닥' 굳히기에 나섰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대비 135.26포인트(2.73%) 오른 5084.85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896억원, 2650억원 사들였으며 개인이 1조661억원 팔아치웠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70포인트(0.34%) 내린 4932.89에 출발해 장중 한때 4890.72까지 밀리며 4900선이 붕괴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자동차 관세 부과 발언 여파로 투자심리가 위축됐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에 성공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코스피 지수가 종가 기준 5000을 돌파한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직원들이 박수를 치며 환호하고 있다. 2026.01.27 leehs@newspim.com 종목별로는 시가총액 상위 반도체 종목이 지수 반등을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4.87% 급등하며 16만원선에 근접했고, SK하이닉스는 8.70% 상승 마감하며 80만닉스에 성공했다. 관세 우려로 장 초반 부진했던 자동차 종목도 낙폭을 줄였다. 현대차는 장중 4%대 하락 출발했으나 0.81% 하락한 채 약보합 마감했고, 기아도 1%대 하락에 그치며 약세가 제한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며칠간 조정을 거친 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다"며 "최근 그린란드 사태 등을 감안하면 시장은 실제 관세 부과보다는 압박성 발언으로 해석하는 분위기"라고 분석했다. 그는 "그동안 시장을 주도해온 반도체와 자동차주가 일제히 반등했고, 장중 코스닥도 1% 넘게 오르며 지수의 동반 상승을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한국 입법부가 한·미 합의를 지키지 않고 있다"며 자동차, 목재, 의약품 등 주요 품목에 대한 상호관세를 15%에서 25%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이 발언 이후 코스피는 장중 1% 넘게 하락하며 4900선을 하회했지만, 이후 반등에 성공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트럼프 관세 이슈에도 불구하고 '타코(TACO·트럼프는 언제나 꽁무니를 뺀다)'에 익숙해진 모습"이라며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반도체와 전력기기, 원자력 등 실적 모멘텀이 있는 업종이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김세완 자본시장연구원 원장은 '2026년 자본시장 전망과 주요 이슈' 세미나에서 코스피 5000 달성 배경으로 "상법 개정과 불공정거래 규제 강화, 공시 제도 개선 등 제도 변화 기대가 시장의 긍정적 인식을 형성한 가운데 반도체·AI 인프라 수요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이 맞물린 결과"라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8.18포인트(1.71%) 상승한 1082.59에 마감했다. 기관이 1조6679억원 사들였으며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조3414억원, 2299억원 팔아치웠다. 코스닥 지수는 장 초반 0.94% 하락한 1054.19로 출발했으나,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하며 매수폭을 확대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강세 마감했다. 알테오젠(0.49%), 에코프로비엠(2.15%), 에코프로(6.30%), 에이비엘바이오(1.04%), 삼천당제약(6.39%), HLB(5.07%), 코오롱티슈진(4.69%), 펩트론(2.50%), 리가켐바이오(3.93%) 등이 모두 상승했다.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4.27%) 하락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은 지난해 4월 저점 대비 코스피 상승률에 비해 부진한 상승률을 기록했었다"며 "코스피 대형주 쏠림이 완화되면서 코스닥 소외를 주도한 바이오, 2차전지 등 중소형주로 수급이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6원 오른 1446.2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1-2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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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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