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전세대책 D-1...정부 "규제완화 없다" vs 업계 "민간공급 늘려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내년 1분기까지 전세주택 대량 공급
공공임대 한계...민간공급 확대 목소리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정부가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를 내용으로 하는 전세 대책을 18일 발표한다. 

하지만 공공기관을 통한 공급확대를 추진할 뿐 민간시장 활성화는 빠져 ′반쪽 대책′이란 논란이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책에서 집주인과 임대사업자에 세금 혜택을 주는 방안은 제외키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 공공기관을 통한 대규모 공급만 일단 추진한다. 업계에서는 공공과 민간에서 다양한 전세 물량이 공급돼야 전세난에 도움이 된다고 입을 모은다.

◆공공역할로 전세난 해결...민간시장 규제완화 배제

17일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18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서민·중산층 주거안정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번 전세대책은 임대차법 시행 이후 전세매물 품귀현상이 나타나면서 전셋값이 폭등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9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겸 제219차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0.11.12 alwaysame@newspim.com

민간시장 규제 완화는 대책에 포함되지 않을 전망이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민간시장 활성화로 전세난을 풀어가자는 의견도 있었으나 일단 집주인에 혜택을 주는 정책은 현재로선 도입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다"며 "단기간에 전세공급을 늘릴 수 있는 방안을 최대한 모색해 전세 안정화를 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등 공공기관을 활용한 전세공급 확대가 핵심이다. 현재 공실인 다세대·다가구주택을 중심으로 단독주택, 아파트를 매입해 전세로 내놓는 방식이다.

서울을 중심으로 수도권 상가·오피스텔, 공장부지 매입 등도 검토되고 있다. 전세로 활용할 수 있는 주택은 최대한 전세대책에 포함하겠다는 뜻이다. 이를 통해 정부는 늦어도 내년 1분기까지 전세주택 5만가구 이상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공공임대만으로 한계...집주인에 혜택 줘 전세물량 늘려야"

업계에서는 공공임대 확대와 동시에 민간시장 활성화가 동반돼야 전세대책의 실효성이 높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세로 내놓을 주택을 매입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고 최근 몸값이 높아진 주택을 매수하기에 재원도 많이 들어가서다.

서진형 대한부동산학회장(경인여대 교수)는 "정책의 관건은 단기간에 공공임대 물량이 나오느냐에 달렸다"며 "매입임대 방식으로 6개월 안에 시장에 공급이 될지 의문이고, 주거환경 좋지 않은 곳에 물량이 풀릴 것으로 보여 수요와 공급 간 엇박자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집주인에 세금 혜택을 제공해 전세매물이 늘어날 수 있게 유도하는 것도 방법으로 꼽힌다. 서 교수는 "민간 임대주택사업자에게 혜택이 필요하다"면서 "전세 임대인에게 일정기간동안 취득세, 재산세, 양도소득세를 감면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세 수요를 억제하는 방안을 해결책으로 제시하기도 한다. 전셋값과 매매가 사이의 '갭'이 적게 나는 상황에서 전세 수요를 매매 시장으로 이끄는 방안이다.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전세 수요가 매매 시장으로 가도록 대출 규제를 완화하거나 다주택자 거래 규제를 풀어서 매매 물량이 나오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krawjp@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