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스맥이 본격적으로 실적 반등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스맥은 2020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12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9% , 전분기 대비 20% 상승했다고 13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14억 원, 3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및 전분기 대비 적자폭을 대폭 감소했다.
[로고=스맥] |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마케팅활동과 고객 맞춤 서비스를 위한 기술개발로 국내 및 해외시장을 공략한 것이 매출 증대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스마트팩토리, 자동화사업, 마스크 생산 기계 등을 신규 마케팅하면서 기존 공작기계 외 다양한 아이템으로 매출 형태를 다각화하고 있는 점도 주요했다.
실제로 하반기부터 공작기계 업황도 개선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9월 공작기계 수주는 전년 동월 대비 4% 증가한 1617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수출의 경우 15% 증가한 1억4800만 달러를 기록하며 4분기 및 내년 전망을 밝혔다.
스맥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기존 수주 매출 순연, 투자환경 위축 등 외부 환경요인의 영향을 받았으나, 하반기부터 업황이 좋아지고 있다"며 "당사도 수주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신사업 발굴, 신규 아이템 개발, 타사업부간 협업 등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있다"고 말해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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