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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I, 0.8% 하락… 코로나 공포·원유 재고 증가

기사입력 : 2020년11월13일 05:33

최종수정 : 2020년11월13일 06:38

IEA, 올해 글로벌 석유 수요 880만 배럴 낮춰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국제유가는 12일(현지시간) 코로나 백신에 대한 우려와 원유 재고가 증가하면서 하락했다.

원유 배럴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날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12월 인도분 선물은 전일 대비 0.8%(0.33달러) 내린 41.12달러에 장을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국제 벤치마크 북해 브렌트유 1월물은 0.6%(0.25달러) 오른 배럴당 43.54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시장은 세계보건기구(WHO)가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의 조기 대량 접종 가능성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위축됐다. 특히 화이자 코로나 백신의 경우에는 영하 70도 이하의 최저온 온도로만 운송을 해야 한다는 점이 대중 접종이 이려운 한계로 지적됐다. 

현재 코로나 재확산도 공포로 변하고 있다. 미국에서 코로나로 입원한 환자 수는 6만2000명에 육박해 지난 4월 정점을 기록한 약 6만명을 넘어섰다. 일본은 신규 확진자가 석 달만에 다시 1500명을 넘기며 빠르게 확산됐으며,프랑스는 하루 6만 명 넘는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다.

이에 국제에너지기구(IEA)는 내년까지 세계 석유 수요를 늘려주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IEA는 공개한 보고서에서 올해 글로벌 석유 수요를 하루 880만 배럴을 낮췄다. 이는 지난달의 전망치에서 40만배럴을 더 내린 수치다. IEA는 코로나19가 미국과 유럽에서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같이 하향했다고 설명했다.

한편,국제 금값은 소폭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6%(11.70달러) 오른 1873.3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우려 때문에 안전자산인 금 가격을 뒷받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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