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중소기업유통센터(대표이사 정진수)와 함께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0 공공구매 촉진대회'를 개최하고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증대에 기여한 우수 공공기관과 유공자 등을 포상하고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서 3개 부문(공공구매 우수기관·공공구매 유공자·모범중소기업인)에서 5개 기관, 45명이 표창장을 받았다.올해로 20회를 맞이하는  공공구매 촉진대회는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공공기관 및 구매 담당자, 조달제품 품질 향상과 일자리 창출 등의 성과를 낸 모범 중소기업인을 포상하고 격려하는 행사다.

부문별 우수기관은 국민연금공단과 여수광양항만공사가 대통령 표창을, 전라북도교육청과 국방부 및 한전케이디엔(KDN)㈜가 국무총리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유공자 부문에서는 한국토지주택공사 황사훈 과장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김희정 차장이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모범 중소기업인은 서흥엠씨오(MCO) 김충호 대표 등 10명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키테크코리아 전진우 대표 등 4명이 조달청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강성천 중기부 차관은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제도는 중소기업의 초기시장 개척과 경영 안정에 밑거름 역할을 해왔던 중요 정책 중의 하나"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 우선구매를 적극 유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정부와 지자체 등 공공기관의 구매총액은 135조 원이며 이중 중소기업제품 구매액은 전체 77.8%인 105조 원이다. 2018년 94조원(76.2%)보다 11조원 더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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