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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미래 글로벌 산업생태계 주도권 확보"

  • 기사입력 : 2020년11월12일 09:30
  • 최종수정 : 2020년11월12일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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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혁신형 강소·중견기업에 대한 집중육성을 선언했다. 미래 글로벌시대의 산업생태계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아울러 문재인 정권이 추진하는 '항아리형 경제구조'의 초석으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또 스마트공장 보급 계획과 겨울철 민생·안전 대책을 살폈다. 

12일 국무총리비서실에 따르면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제117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혁신성과 잠재력을 갖춘 강소·중견기업을 발굴해 연구개발(R&D)부터 상용화 및 판로개척에 이르기까지 각 단계별로 기업규모와 특성에 맞게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점검회의에서는 ▲혁신형 강소·중견기업 성장전략 ▲스마트 제조혁신 실행전략 ▲겨울철 민생·안전 대책 세가지 안건을 논의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0.11.12 alwaysame@newspim.com

정세균 총리는 우선 혁신형 강소·중견기업 성장전략에 대해 "4차 산업혁명 시대 ICT 기술의 발전과 함께 코로나 19로 비대면 문화가 일상화된 대변혁의 시기에는 '윗물이 흘러야 아랫물도 흐른다'라는 산업화 시절 발전모델보다는 강소·중견기업이 주축이 되는 유연하고 민첩한 경제구조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정 총리 자신부터 강조해 온 '허리가 튼튼한 항아리형 경제'를 본격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전략이란 설명이다. 그는 "디지털·그린 뉴딜을 비롯한 국가핵심산업 분야에서 1만200개 차세대 혁신기업을 육성하고 다양한 대책을 추진해 미래 글로벌 산업생태계의 주도권을 확보할 것"이라며 "이번 회의를 계기로 강소·중견기업의 성장판이 열려 우리 경제의 기초체력이 한층 강해지길 기대한다"고 힘줘 말했다.

스마트 공장 보급정책은 질적 성장 중심으로 전환하려한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우리나라에서 스마트공장은 지난달까지 1만8000여개가 보급이 됐고 기업의 생산성이 평균 30%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지만 숫자는 많지만 수준은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정부는 '온라인 스마트공장 1번가'를 통해 사전 컨설팅에서 사후관리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생성되는 데이터를 저장・분석할 수 있는 인공지능 제조 플랫폼을 구축해 스마트 공장의 고도화를 이끌어 낸다는 방침이다.

정 총리는 "수많은 중소기업인들께선 스마트 공장에 투자할 때 그만큼의 이익을 창출할 수 있을지 고민이 클 것"이라며 "중기부 등은 중소기업들이 망설임 없이 투자할 수 있도록 현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달라"고 말했다.

마지막 안건인 겨울철 민생·안전 대책에 대해서는 서민들의 생활 보호에 더욱 촛점을 맞춰달라고 주문했다. 정부는 이번 대책에서 긴급복지 지원기준을 대폭 완화하고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희망 일자리 제공 등으로 겨울철 생활안정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정 총리는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서민들의 생활이 더욱 힘들어지지 않을까 걱정이 크다"며 "일선관계자들은 위기에 처한 모든 분들에게 도움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펴달라"고 말했다.

이어 정 총리는 "철저한 안전관리는 국가의 기본책무이자 민생안정을 위한 필수조건"이라며 "정부와 지자체는 점검과 예방활동을 한층 강화해 주고 미처 파악하지 못한 안전 취약요인이 없는지 현장을 꼼꼼히 챙겨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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