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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11월 11일(수) 조간 리뷰

기사입력 : 2020년11월11일 07:55

최종수정 : 2020년11월11일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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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방미 중 바이든 측 접촉할지 주목
여야, 보궐선거 준비 본격화...서울시장 승리에 사활걸어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본격적으로 국제 사회에 인사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이에 뒤처지지 않게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미국을 방문 중입니다.

곧 물러날 폼페이오 현 국무장관과의 만남보다는 바이든 측 외교 '실세'와의 만남이 더 중요하겠지요. 다만 조선일보는 관련 기사에서 "차기 국무장관 후보로 거론되는 토니 블링컨 등 키맨들은 정권 교체기 타국 외교관과 접촉하는 일 자체가 임명 과정에서 논란을 부를 수 있어 극도로 조심스러워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며 바이든 측과의 접촉이 쉽지 않다는 점을 보도했습니다.

국내에서는 여야 모두 내년 4·7 재보궐선거 준비가 한창입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최대 승부처로 보고 있습니다. 2022년 차기 대선 승리의 중요한 변곡점이 될 선거인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이낙연 민주당 대표와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모두 정치적 생명을 건 상황입니다.

여권에서는 오랜 기간 준비해 온 우상호 의원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 외에 박용진, 박주민 두 70년대생 의원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야권은 부산 지역과 달리 인물난을 겪고 있습니다.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히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신당을 떠올릴 수 있게 하는 야권 혁신 재편론을 들고 나왔습니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상당히 부정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야권이 10년간 '빼앗긴' 서울시장 선거를 승리로 이끌 후보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지난 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과의 회담을 위해 워싱턴으로 출국하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회담은 코로나19 대유행 후 약 9개월 만의 첫 대면회담으로 양국은 한반도 정세 등 관련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강 장관이 차기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 측 인사들과 접촉할지도 주목되고 있다. 2020.11.08 yooksa@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아베는 박근혜보다 2시간 빨랐다"...한·일 정상, 바이든과 통화 시점 '외교전' /뉴스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전화통화를 했다. 바이든 당선인이 대선에서 승리한 후 첫 정상 간 통화가 이뤄진 것이다. 일련의 사실은 9일(현지시간) 트뤼도 총리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밝히며 세상에 알려졌다.

문대통령 발음 부정확 이유는 '치과 치료'...靑 "발치 여부 확인 못 해줘" /뉴스핌
청와대는 10일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치과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수석보좌관회의 당시 문 대통령의 모두발언 발음이 부정확했던 것도 이 때문으로 보인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대통령께서는 최근 치과치료를 받으셨다"고 전했다.

강경화, 결국 바이든 쪽은 못만나나 /조선일보
외교부 일각에선 강 장관이 이번에 조 바이든 당선인 측근을 만날 것이란 얘기가 나왔다. 하지만 바이든 측 인사들과 만나기는 여의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차기 국무장관 후보로 거론되는 토니 블링컨 등 키맨들은 정권 교체기 타국 외교관과 접촉하는 일 자체가 임명 과정에서 논란을 부를 수 있어 극도로 조심스러워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북미, 김정은·트럼프 '브로맨스' 기댄 비핵화 협상 착시 걷어내야" /한국일보
"남북관계를 악화시켜 미국을 움직이는 북한의 '벼랑 끝 전술'은 대화를 진전시킬 수 없다." 김연철(56) 전 통일부 장관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 시대를 맞는 북한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태도 변화'라고 일갈했다. 북한 문제에 대한 관여를 최소화한 오바마 시대의 '전략적 인내'를 되풀이 하지 않으려면, 과거와 같은 도발은 전술이 아니라 오판이라는 충고다.

박지원 국정원장, 스가 총리 면담…문 대통령 '한·일관계 정상화 의지' 전달 /경향신문
일본을 방문 중인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10일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를 만나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 문제 등 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박 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강제징용 문제를 두고 "한·일 정상이 해결해야 한다는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고, 계속해서 대화를 하면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대북 문제 등에서 좋은 의견을 들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 빼빼로데이에 '농업인의 날' 행사 참석 /국민일보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제25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다. 현직 대통령의 농업인의 날 기념식 참석은 2003년 노무현 대통령 이후 17년 만이다. 임세은 청와대 부대변인은 "11월 11일은 특정 제과 회사의 상품명을 기념일로 해 과자를 주고받는 날로 알려져 농업인의 날은 생소하다"며 "이번 행사는 농업인들을 예우하고자 하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민주당 70년대생 '쌍두마차' 박용진·박주민, '색' 다른 도전/한겨레
내년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와 그 이듬해까지 펼쳐질 대선 레이스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내에 세대교체 움직임이 싹트고 있다. 당내 '70년대생' 쌍두마차인 박용진 의원이 대선, 박주민 의원이 서울시장 도전 의사를 내비치면서다. 두 의원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각각 서울 최다득표(박주민)와 서울 최다득표율(박용진)을 기록했다. 박주민 의원은 지난 9일 저녁 <시비에스>(CBS) 라디오에 출연해 "(서울시장 출마 여부는) 여러 사람이 권유도 해주고 그래서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단독] 차별금지법 미뤄온 민주당, 인권위와 비공개 간담회... 입법 물꼬 트이나/한국일보
더불어민주당이 국가인권위원회와 함께 '차별금지법' 도입을 위한 비공개 간담회를 열었다. 종교계를 비롯한 시민사회의 의견을 듣고 입법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미온적이었던 여당 측 움직임에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까지 나서 힘을 실으면서 '민주당표 차별금지법' 논의에 물꼬가 트일 가능성이 커졌다.

국민의힘·정의당 손잡았다… "산업재해 방지 협력"/조선일보
국민의힘은 10일 정의당 및 노동계와 '중대 재해 방지 및 예방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대표 발의한 정의당 강은미 원내대표와 한국노총, 민주노총 등 노동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산업 재해 문제는 각 당의 입장을 떠나 초당적으로 해결할 문제"라며 "사업주 처벌을 강화하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입법할 수 있다"고 했다.

與, 상법 '3%룰' 일부 완화 가닥… 재계 "의결권 제한 자체가 문제"/동아일보
정부가 입법예고한 상법 개정안 가운데 가장 논란이 됐던 '3%룰'(감사위원 선임 시 최대주주의 의결권을 지분과 상관없이 3%로 제한)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최대 주주 합산이 아닌 개별로 적용하는 방향으로 잠정안을 마련했다. 경영권 침해와 기술 유출 우려를 호소하는 목소리가 커지자 일부 완화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이다.

민주 '중국통'은 많은데… '美 민주당 인맥'은 안 보이네/국민일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서 조 바이든 당선인으로 미국 정권 교체가 사실상 확정되면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도 미국 민주당과의 네트워크 복원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과거 버락 오바마 행정부 당시 우리는 보수정권이 들어서면서 집권당인 미국 민주당과 당시 야당이던 민주당 사이 커넥션이 상당부분 희석된 탓이다.

기지개 켜는 與 보선 후보군… "경선 우위 선점"/세계일보
내년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잠재 후보군들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직전 시장들이 모두 성추문 사건에 연루된 까닭에 여당에서는 특히 여성후보를 세워야 한다는 '여성후보 공천론'이 당 일각에서 강하게 일고 있다. 이에 잠재 후보군 중 남성 현역 의원들이 선점 효과를 내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는 형국이다.

공수처장 후보 '비토권' 변수… 변협 추천 김진욱 최종 2인 유력/서울신문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후보가 최종 10명으로 좁혀졌다. 공수처 신설 법안이 통과된 지 11개월 만에 출범까지 겨우 한 걸음을 뗀 모양새다. 여야가 각자 '판사' 출신과 '검사' 출신 후보를 추천하며 극명한 입장 차를 드러낸 만큼 최종 후보 2인 선정 과정에서도 상대 후보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그린뉴딜·기후위기 강조…'바이든 코드' 맞추는 민주당/경향신문
더불어민주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자와의 접점 찾기에 나섰다. 다방면에서 바이든 당선자와 유사점을 부각하면서, 새로운 한·미관계 포석을 모색하고 한국판 뉴딜 등 집권 후반기의 정책 동력도 얻으려는 시도이다. 다음주 미국을 찾는 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도 바이든 측 인사들과 소통채널을 구축할 예정이다.

'성추문' 보궐인데…국민의힘, 서울·부산시장 경선에 여성가산점 폐지 논란/뉴스핌
국민의힘 경선준비위원회가 내년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2차 경선에서 여성가산점을 제외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가 오거돈 전 부산시장,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문 논란으로 생긴 만큼 여성 가산점이 포함될 것이라는 예측을 뒤엎은 것이다. 특히 국민의힘 당규에 정치신인, 여성, 청년에게 가산점을 부여한다고 명시돼 있는 만큼 논란이 예상된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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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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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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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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