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경북 군위(소보)·의성(비안) 공동후보지 결정
아주대 컨소시엄에서 1년간 시행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대구 도심에 있는 대구 민간공항을 이전하기 위한 사전타당성 검토가 12일부터 진행된다.
공항 이전부지는 지난 8월 경북 군위(소보)·의성(비안) 공동후보지로 결정됐다.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조감도 [자료=경북도] |
이번 사전타당성 검토는 대구공항의 항공수요 예측을 토대로 운영 및 이용객 특성을 조사해 민간공항의 입지와 규모를 산정하는 것이다.
교통시설 계획 등을 검토해 공항 이전에 따른 직·간접적 파급효과, 소음감소 효과도 분석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은 아주대학교와 주식회사 유신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1년간 시행할 예정이다.
김태병 국토교통부 공항항행정책관은 "이번 사전타당성 검토는 민간공항 이전을 위한 밑그림을 그리는 작업으로 이용객 편의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도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krawj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