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정책

속보

더보기

"마스크, 이제는 필수" 정세균 총리, 시민과 마스크착용 캠페인 가져

기사입력 : 2020년11월07일 22:05

최종수정 : 2020년11월07일 22:05

[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마스크 착용 의무화 제도 시행을 맞아 정세균 국무총리가 서울 거리에서 시민들과 마스크 착용과 관련한 캠페인을 가졌다.

7일 국무총리비서실에 따르면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질병관리청,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마포구청과 함께 홍대앞 축제거리에서 '마스크 착용 실천' 거리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감염병예방법 개정에 따라 오는 13일부터 감염병 전파 위험성이 있는 다중이용시설 등에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 된데 따른 대국민 홍보차원에서 열렸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KT&G상상마당 홍대점 앞에서 열린 마스크 착용 강조 거리 캠페인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2020.11.07 pangbin@newspim.com

특히 젊음의 거리인 홍대에서, 미래를 이끌어나갈 젊은 층을 대상으로 올바른 마스크 착용법과 과태료 부과기준 등을 안내하고 코로나19를 웃으면서 슬기롭게 극복해내자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세균 국무총리를 비롯해 보건복지부(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박능후 장관,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 마포구청장 등이 참여했다.

마스크 배포를 비롯한 거리 행사 시작에 앞서 정세균 국무총리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쉴 틈 없이 근무하는 코로나-19의 방역인력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등과 함께 행사 현장을 방문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최근 천안 콜센터 등 마스크 미착용으로 인한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한 반면, 차량 등 좁은 공간에서도 마스크 착용만으로도 미 감염된 사례가 있었다"며 "마스크 한 장의 위력으로 코로나19를 이겨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행사를 주관한 질병관리청 나성웅 차장은 "마스크 의무화는 처벌 목적이 아닌 국민 모두가 방역지침을 잘 지켜 코로나19 전파를 차단하고 국민 건강을 지키려는 목적"이라며 "우리 미래를 이끌 젊은이들이 지금처럼 솔선수범해 마스크가 '생활방역 필수템'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원동력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특검 "尹, 구속연장 없이 기소도 검토" [의왕=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구속된 이후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출석 요구에 잇달아 불응한 가운데 15일 윤 전 대통령이 수감된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의 모습. 특검은 이날 윤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기간 연장 없이 바로 기소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7.15 yooksa@newspim.com   2025-07-15 14:38
사진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선사시대의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바위그림인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한국 정부가 신청한 '반구천의 암각화'를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2010년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15년 만의 결실이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총 17건(문화유산 15건·자연유산 2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로 지정된 울산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포함하는 유산이다.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에는 작살 맞은 고래, 새끼를 배거나 데리고 다니는 고래 등이 생동감 있게 표현돼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상화 생태계를 엿볼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2010년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지난해 1월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했다. 이후 서류 및 현장실사 등 심사를 거쳤다. 세계유산위원회는 '반구천의 암각화'에 대해 "탁월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그려진 사실적인 그림과 독특한 구도는 한반도에 살았던 사람들의 예술성을 보여주고, 다양한 고래와 고래잡이의 주요 단계를 담은 희소한 주제를 선사인들의 창의성으로 풀어낸 걸작"이라고 평했다. 이어 "선사시대부터 약 6000년에 걸쳐 지속된 암각화의 전통을 증명하는 독보적인 증거이면서 한반도 동남부 연안 지역 사람들의 문화 발전을 집약해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세계유산위원회는 등재 결정과 함께 사연댐 공사의 진척 사항을 보고할 것과 더불어 반구천 세계 암각화센터의 효과적 운영을 보장하고, 관리 체계에서 지역 공동체와 줌니들의 역할을 공식화하고,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주요 개발 계획에 대해 알릴 것을 권고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이번 '반구천의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는 국가유산청과 외교부,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 해당 지자체가 모두 힘을 합쳐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이번 등재롤 계기로 '반구천의 암각화'가 가진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충실히 보존하는 한편, 지역주민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는 적극행정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상에 알려진 지 50여 년이 지났지만, 세계유산 등재까지는 쉽지 않은 긴 여정이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청은 '반구천의 암각화'를 인류 공동의 유산으로서 가치를 지키고 잘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2025-07-12 18:0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