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마켓·금융

속보

더보기

미국 대선 앞두고 외국인 자금 A주로 대거 유입, 이유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美 대선 앞두고 중국 본토 A주로 해외자금 유입 급증
시장 불확실성 줄면서 위험선호 심리 회복 예상
외국인 자금, 신에너지 등 분야에 주목

[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미국 대선을 앞둔 2일 30억 위안(약 5080억 원)이 넘는 외국인 자금이 홍콩을 거쳐 중국 본토 A주 시장에 순유입됐다. 지난 10월 한 달간 루구퉁(陸股通,후·선강퉁) 거래에서 A주 북향자금(北向資金·외국인 자금)의 순유입 규모는 '0'원이었다. 돌연 중국 증시로 선회한 외국인 자금의 흐름 배경에 이목이 쏠린다. 

올해 10월 한달 동안 홍콩을 거쳐 중국 A주로 순유입된 해외자금은 2300만 위안(약 39억 원)에 불과했다. 국경절 이후 유입이 다시 증가하긴 했지만 10월의 거의 대부분은 해외자금 이탈 양상이 지속됐다. 10월 15~30일 중에서 28일, 29일 두 거래일만 해외자금이 순유입세를 보였고 순유입 규모도 각각 1억 8600만 위안, 17억 8600만 위안으로 매우 적은 편이었다. 15일 순유출된 해외자금은 3억 3300만 위안이었고, 21일에는 69억 2200만 위안이나 빠져나갔다가 10월의 마지막 거래일인 30일에도 56억 7300만 위안이 유출됐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달 2일, 홍콩 증시에서 본토 A주로 순유입된 외국인 자금이 30억 8000만 위안(약 5230억 원)에 달해 눈길을 끌었다. 외국인 자금 유입이 가장 왕성했을 당시 100억 위안대의 자금이 유입됐던 것에 비하면 적은 액수이지만, 미국 대선 전 30억 위안의 해외자금이 중국 증시로 유입된 것이 시장심리 회복에 일종의 견인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30억 위안의 해외자금 유입이 또 다른 투기인지 아니면, 해외자금이 앞당겨 투자에 나선 것인지 의견이 갈리고 있다. 비교적 신중한 태도를 보이는 외자기관은 지난주 올 3분기 실적 발표가 마무리되고 중국공산당 제19기 중앙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5중전회)가 폐막하면서 시장의 단기적인 불확실성 요인은 미 대선만 남은 상황으로, 대선 이후에는 시장의 불확실성이 줄면서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A주 주가 조정이 대체로 끝나면서 외국인 자금이 앞서 행동에 나섰다는 분석을 내놨다.

하지만 또 다른 단기적인 투기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의견도 나왔다. 코로나19로 인한 봉쇄조치 등 근본적인 문제가 아직 해소되지 않았고, 특히 미 대선에 따른 논란이 지속될 경우 불확실성이 내년 1월까지 이어질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스위스 금융기업 UBS 글로벌연구부의 중국 전략 책임자인 류밍디(劉鳴鏑)는 "유럽과 미국의 코로나19 재확산은 세계 경제 회복 전망에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다. 더 많은 국가에서 일부 여행 제한이나 도시 봉쇄 조치에 나선다면 불확실성을 낮추려는 위험 회피 심리가 강해질 것"이라며 "현재로서는 미국 대선 후 시장이 곧바로 반등할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2021년 초 중국 증시의 조정국면이 마무리 될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 시장 유동성 증가세가 둔화된 것은 위험선호 심리가 약화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이와 관련해 중국 국내 공모펀드 발행이 전월 대비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면서, 7~10월 주식형 및 혼합형 펀드의 발행 규모가 각각 3260억 위안, 2400억 위안, 2180억 위안, 1460억 위안으로 줄었다. 이밖에도 주식 거래 활성화 정도를 가늠하는 지표인 A주 시장 회전율과 신용융자 잔액도 다소 감소했다.

한편, A주가 주식가치 평가에만 의존한 확장기를 끝내고 '성장성'이 앞으로의 핵심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현재 외자기관은 경기 회복뿐만 아니라 기후 위기에 대처하기 위한 '녹색 회복'의 테마주인 신에너지 등 분야에 주목하고 있다. 일례로 신에너지 전원 설비 생산업체인 양광전원(陽光電源·Sungrow, 300274.SZ)의 지난달 30일 루구퉁(陸股通, 홍콩거래소를 통한 외국 자본의 상하이와 선전 주식 거래) 매수 포지션 비율은 전 거래일의 2.14%에서 2.85%로 상승했다.  

노무라 오리엔트 인터내셔널 증권은 주목할 만한 분야로 △ 펀더멘털 회복이 비교적 빠른 가전, 경공업, 미디어, 자동차 등 소비주 △ 자산건전성이 개선되고 있고 저평가된 은행, 보험, 부동산 분야의 선두기업 종목 △ 14차 5개년 계획(2021~2025년) 기간 수혜가 예상되는 세계적 기술과 생산 경쟁력을 갖춘 신에너지차, 반도체, 소비전자 등 과학기술 업종의 선두기업 종목을 꼽았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