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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구자철 회장, 故이건희 회장 조문… "고인 덕분에 골프산업, 세계적 경쟁력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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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구자철 회장이 故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빈소를 찾았다.

KPGA 구자철 회장은 27일 한종윤 상근부회장, 강욱순 골프아카데미의 강욱순 대표이사(54), KPGA 코리안투어 선수회 대표 홍순상(39·다누), 이성호(33)와 함께 빈소인 서울 강남구 일원동 소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을 방문해 고인을 애도하고 유족에게 위로를 전했다.

故이건희 회장 빈소를 찾은 KPGA 한종윤 상근부회장, 구자철 회장, 강욱순 골프아카데미 강욱순 대표이사, 홍순상, 이성호 (왼쪽부터). [사진= KPGA]

KPGA 구자철 회장은 조문 후 "고인께서는 대한민국 경제 발전에 있어 주춧돌을 놓은 주역이셨다. 재계의 상징적인 큰 별이 진 것에 삼가 조의를 표한다. 남다른 골프에 대한 애정으로 국내 프로골프 발전에도 힘써 주셨다. 고인 덕분에 우리나라 골프 산업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큰 힘이 되어 주신 고인께 프로스포츠 관계자로서 고마움에 머리 숙이며 명복을 빈다"라고 말했다.

故이건희 회장 체제에서 삼성그룹은 KPGA 코리안투어 성장에 큰 역할을 했다.

삼성물산 골프 의류 브랜드였던 제일모직의 아스트라를 앞세워 1989년부터 1998년까지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인 'KPGA 선수권대회'의 타이틀 스폰서로 나섰다. 또한 1995년에는 '삼성마스터즈'와 2005년부터 2009년까지는 '삼성베네스트오픈'을 개최하며 장익제(47)와 김경태(34·신한금융그룹) 등을 발굴해냈다.

1998년 17세 2개월 20일의 나이에 '코오롱배 제41배 한국오픈' 우승으로 역대 최연소 우승(아마추어 신분)을 달성하며 2000년대 초반 한국프로골프의 중흥을 이끈 김대섭(39)은 삼성그룹의 골프 선수 육성 프로그램인 '제일모직 골프 꿈나무' 출신이기도 하다.

삼성그룹 소속으로 활동했던 강욱순 대표이사는 "1996년 6월부터 안양 베네스트CC에서 연습했다. 그 해 아시안투어 상금왕에 오르고 난 뒤 삼성그룹에서 본격적인 후원을 시작했다. 1999년부터 이건희 회장님의 레슨을 맡았다. 당시 첫 레슨 이후 KPGA 코리안투어와 아시안투어에서 3주 연속 우승을 하기도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이건희 회장님과 하와이나 미국 본토도 함께 다녔다. 그러면서 PGA투어와 골프 아카데미 설립에 대한 꿈을 키웠다"며 "지금까지 거둔 18승 중 17승을 삼성그룹 소속 선수로 달성했다. 이건희 회장님의 별세를 깊이 애도하며 유족분들의 상심을 위로한다"고 전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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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만 울린 '왕사남 강가 포스터'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026년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9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짙은 여운을 남기는 강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왕과 사는 남자'가 3일 900만 관객 돌파에 힘입어 강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속 이홍위(박지훈)의 마지막과 함께 공개되는 장면 속 아련한 모습을 담아 깊은 울림을 전한다. 공개된 포스터는 왕위에서 쫓겨나 청령포로 유배된 이홍위가 강가에 홀로 앉아 쓸쓸히 물장난 치는 장면을 담았다. 흰색 도포를 입고 쪼그려 앉은 이홍위의 모습은 어린 나이에도 자유를 꿈꿨을 그의 심정을 짐작하게 해 먹먹한 감정을 자아낸다. [사진=(주)쇼박스]  특히, 엄흥도 역의 유해진과 이홍위 역의 박지훈이 포스터 속 장면에 대해 직접 소회를 밝힌 바 있어 관객들의 감정을 배가시킨다. 유해진은 "이홍위가 유배지 강가에서 물장난 쳤던 모습이 기억에 남고, 그때 엄흥도의 심정은 아들을 바라보는 심정이 아니었을까? 유배지가 아니라면 자유롭게 있을 나이인데, 너무 안쓰러웠다"라 말하며, 해당 장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언급하기도 했다. 박지훈 또한 "강가에 쪼그리고 앉아 있는 장면은 해진 선배님의 제안으로 생긴 장면. 생각해 보니 친구들과 뛰어놀고 싶을 시기, 유배지에 와서 혼자 물장난을 치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 그런 단종의 마음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며, 해당 장면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이홍위의 복합적인 내면을 표현하고자 고심했던 과정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처럼 배우들은 물론 900만 관객의 마음을 뒤흔든 강가 포스터는 '비운의 왕'이라는 단종의 단편적 이미지에서 벗어나 '인간 이홍위'에 집중한 '왕과 사는 남자'만의 서사를 선명하게 드러낸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모두가 알고 있는 역사 속 숨겨진 단종의 이야기로 900만 관객의 마음속에 묵직한 감동을 남기며 파죽지세의 흥행을 기록 중이다.  jyyang@newspim.com 2026-03-03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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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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