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자이글, '웍프라이팟' 자이글 원큐로 주방가전 입지 강화

기사입력 : 2020년10월26일 08:30

최종수정 : 2020년10월26일 08:30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웰빙가전 전문기업 자이글이 웍, 프라이, 팟 기능을 통합한 차세대 주방가전 '자이글 원큐'를 신규 출시하며 시장 장악에 나섰다.

자이글은 10월 들어 에어프라이어 기능은 물론 그릴, 웍, 팟요리가 모두 가능한 '자이글 원큐'를 본격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홈쿡에 대한 열풍이 이어지면서 에어프라이어 등 주방가전 기기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가운데, 신개념 제품 출시를 통해 시장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다음달부터는 홈쇼핑 방송도 진행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차세대 에어프라이어로 웍프라이팟을 주목하고 있다. 웍프라이팟은 웍요리(볶음) 에어프라이요리(구이, 튀김), 팟요리(찜) 3가지 요리가 가능한 차세대 에어프라이어이다. 기존 에어프라이어 제품들이 한 방향으로만 조리가 되는 단점을 웍 기술을 통해 극복했다. 식재료를 자동으로 뒤집어주고, 내부 최고온도 250도의 강력한 적외선 발열 및 열풍 제어 시스템을 통해 효율적인 조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자이글 원큐의 최대 장점은 다양한 활용성이다. 에어프라이어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튀김요리는 물론 잡채, 파스타, 찜닭, 주꾸미 볶음 등 대부분의 조리가 가능하다. 개발기간만 3년 이상 소요됐으며, 기존 에어프라이어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철저한 검증을 마쳤다. 또한, 기름받이 서랍을 외부에 장착하여 편의성을 최대로 높였다.

회사 관계자는 "다양한 기능을 포함하고 있음에도 간편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적용하여 전자레인지 이상의 편리성까지 갖췄다"며 "자이글 원큐는 찜, 구이, 튀김 등 조리법을 가리지 않고 모두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향후 주방가전 업계 트렌드를 변화시킬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이글은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웰빙가전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2008년 설립 이후 적외선 조리기를 통해 빠르게 성장한 자이글은 2016년 코스닥 상장까지 성공했다. 그 이후 연구개발에 끊임없이 투자하며 뷰티 케어 제품 출시에 이어, 최근에는 산소 기반 의료 헬스케어 제품까지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자이글은 신제품 라인업 구축과 함께 올해 경영실적이 대폭 개선될 예정이다. 올해 초부터 지속적인 경영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고, 실제로 상반기 동안 적자폭을 대폭 줄일 수 있었다. 회사 측은 하반기에도 경영실적 개선이 지속되는 것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자료제공=자이글]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사진
기재부, 나라장터에 NXC 지분 매각 공고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국내 게임 1위 업체 '넥슨'의 정부 지분에 대한 공개입찰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나라장터 등에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NXC)의 지분 매각 공고를 냈다고 2일 밝혔다. NXC는 비상장기업이다. 고 김정주 넥슨 회장 사망으로 유가족들이 상속세 4조7000억원을 NXC주식(29.29%)으로 물납했다. 넥슨 로고. [사진=넥슨] 그동안 기재부는 다양한 방식으로 NXC 지분 매각을 추진해 왔지만 결과적으로 무산됐다. 지난해 말에는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NXC 지분 처분을 추진하기도 했다. NXC 지분 매각에 따른 세외 수입은 3조7000억원이다. 올해도 NXC 지분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해당 금액만큼 이른바 '펑크'가 발생하는 셈이다. 한편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넥슨 지분 인수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매각 절차를 게시했지만, 구체적인 매각대상자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02 15: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