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접접촉자 131명 자가격리...14일간 증상·자가격리 준수 여부 점검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지난 21~22일 이틀간 코로나19 지역감염 사례 7명이 발생하면서 집단감염 우려가 확산됐던 대구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또 이들 확진자 관련, 352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다행히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대구시와 보건당국은 일단 안도하는 한편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
코로나19 진단검사[사진=뉴스핌DB] 2020.10.24 nulcheon@newspim.com |
대구시는 23일, 지난 21~22일 이틀간 대구지역에서 발생한 7명의 확진자 관련, 352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대구시는 이들 확진환자와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131명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들 자가격리 조치자에 대해 마지막 접촉일로부터 14일동안 증상 발현과 자가격리 준수 여부를 매일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대구시는 "지난 10월 12일에서 21일 사이 흥국화재 대구드림지점을 방문했으나 아직 코로나 19 진단검사를 받지 않은 시민들은 외출을 자제하고 가까운 보건소 콜센터와 상담 후 신속하게 코로나 19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대구지역은 하루만에 다시 '0명'을 기록하며 23일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과 동일한 7149명을 유지하고 있다. 이 가운데 지역감염 사례는 7060명이며, 해외유입 사례는 89명이다.
대구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확진환자는 12명이며 이들은 모두 지역의 4곳 병원에서 입원치료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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