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美 국채 수익률 하락…부양책 주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 미국의 경기 부양안 협상 시기가 언제가 될지 채권 시장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린 가운데 국채 수익률은 4개월 최고치에서 하락했다.

23일(현지시간) 미국의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2.4bp(1bp=0.01%포인트) 하락한 0.842%에 거래됐다. 30년물 수익률은 3.9bp 내린 1.643%, 2년물은 0.8bp 하락한 0.170%를 나타냈다.

10년물 수익률은 이날 하락세로 방향을 틀기 전 0.872%까지 오르면서 200일 이동평균선인 0.862%을 웃돌았다. 10년물 금리와 2년물 금리의 스프레드는 71bp로 지난 6월 5일 이후 가장 크게 확대됐다.

월가 트레이더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채권 시장은 백악관과 민주당이 대선 전 경기 부양안 협상을 성사시킬 수 없을 것이란 우려에도 불구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기 부양안이 의회에서 나올 것이란 기대 속에 이번주 내내 꾸준히 압박을 받았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난항을 겪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기 부양안에 대해 상대방을 지목하며 공방을 벌였다.

펠로시 의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양안에 회의적인 공화당을 설득하는 등 행동에 나선다면 11월 3일 선거 전 코로나19 부양책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공화당과 민주당 사이에 의견 차이가 상당하다며 경기 부양안에 합의를 보기 위해선 펠로시 의장이 타협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부양안 협상이 타결되지 않더라도 투자자들은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지출 규모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민주당이 상원을 장악할 경우 더 큰 규모의 부양안이 통과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

DRW 트레이딩의 루 브리엔시장 전략가는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시장은 바이든이 이길 경우 현 정부에서 했던 것보다 더 많은 지출을 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따라 인플레이션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고 했다.

웰스파고의 자커리 그리피스 채권 전략가는 선거 결과가 지연될 경우 위험 선호 심리를 위축시키고 미 국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당분간 리스크는 수익률 하락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하며, 특히 최근 장기물 수익률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부연했다.

전문가들은 또한 진행 중인 경기 침체와 글로벌 채권 수요는 수익률의 급격한 상승을 제한할 수 있다고 말한다. 미 연방준비제도(Fed) 또한 장기물 매입을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 

jihyeonm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오전 10시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인 이노스페이스는 독자 개발한 다단 연조 하이브리드 로켓 '한빛-나노(HANBIT-Nano)'가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CLA)의 기상 상황이 호전돼 발사 운용 절차를 재개했다고 전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현재 강우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발사체 기립 후 기능 점검을 마친 상태다. 한국시간 기준 오전 6시 27분부터 추진제(연료 및 산화제) 충전 작업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이번 발사는 '스페이스워드(SPACEWARD)' 미션으로, 이노스페이스의 상업용 발사 서비스 역량을 입증하기 위한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발사 라이브 스트리밍은 발사 1시간 전인 오전 9시부터 이노스페이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노스페이스 관계자는 "발사 직후 1차 결과 및 주요 상황을 신속히 공지할 예정"이라며 "결과 분석과 향후 계획 등을 담은 종합 자료는 발사 후 24시간 이내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3 08:57
사진
장동혁, 20시간째 내란재판부법 필버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에 맞선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20시간 째 이어가고 있다. 이는 역대 최장 필리버스터 기록으로, 종전 기록은 지난 9월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의 17시간 12분이다. 장 대표는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저지를 위한 필리버스터 1번 주자로 나섰다. 제1 야당 대표가 필리버스터에 참여한 것은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12·3 윤석열 비상계엄 등에 대한 전담재판부 설치 및 제보자 보호 등에 관한 특별법안(대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 2025.12.22 pangbin@newspim.com 민주당은 다수 의석을 앞세워 필리버스터를 강제 종료한 뒤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표결 처리할 방침이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24시간이 지나면 재적 의원 5분의 3, 즉 179명 이상의 찬성 표결로 종결할 수 있다.  해당 법안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죄 사건 등을 전담해 집중 심리할 재판부를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등법원에 각각 2개 이상 설치하고 사법부 내부 절차를 중심으로 전담재판부를 구성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seo00@newspim.com 2025-12-23 08: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