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단독] '경영권 분쟁' 세미콘라이트 경영진 특경법 위반 혐의 고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경영진 등 사기·횡령·배임 혐의

[편집자] 이 기사는 10월 23일 오전 11시31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세미콘라이트 대표와 이사 등 주요 경영진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됐다.

2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에이에스피컴퍼니는 지난 13일 세미콘라이트 경영진 4명을 비롯해 총 5명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앞서 에이에스피컴퍼니는 지난 9월 23일 대표이사 등에 대해 '이사직무집행정지 가처분'을 서울중앙지법에 신청한 바 있다.

[로고=세미콘라이트]

고발인 에이에스피컴퍼니의 주장에 따르면 세미콘라이트 경영진들이 공모해 고발외 이모 씨(공모에 가담했는지, 단순히 이용당한 것에 불과한지 여부는 불분명)를 채무자로 50억 원을 차용했다.

이 과정에서 세미콘라이트 경영진은 대표 또는 이사로서 회사 사무를 처리하는 지위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임무에 위반해 회사에 아무런 이익이 되지 아니하며 자칫 채무가 변제되지 아니할 경우 그 이사직에서 사임함에 따라 회사의 정상적인 경영이 불가능한 상황이 초래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3자인 이모 씨의 채무 50억 원을 담보하기 위해 온성준 씨의 사주를 받아 이사의 직을 사임한다는 문서를 고발인에게 담보로 제공, 회사에 손해가 발생할 객관적인 위험을 초래했다는 것이다.

에이에스피컴퍼니 측은 "피고발인들은 연대보증채무를 부담하거나 세미콘라이트의 경영권을 담보로 제공할 의사나 능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그렇게 할 것처럼 고발인을 기망했다"며 "이에 속은 고발인으로 하여금 이모 씨에게 50억 원을 대여하게 하고 이를 실질 경영진이 원하는 대로 사용함으로써 고발인으로부터 50억 원을 편취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고발인의 50억 원 대여행위와 관련해 피고발인들은 고발인에 대한 50억원에 대한 특경법 위반(사기)의 죄, 세미콘라이트에 대한 업무상 배임의 죄를 각 범한 것으로 보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세미콘라이트 측은 "확인 중"이라는 입장과 함께 "앞서 고발장 접수와 관련, 금감원과 거래소로부터 관련 질의를 받고 해명한 바 있다"고 답했다.

한편, 세미콘라이트는 LED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업체로, 2018년 의료용 마리화나 자동판매기 수출 이슈로 주목받은 바 있다. 지난해 정관 변경을 통해 줄기세포 등 바이오사업을 사업에 추가했다.

세미콘라이트의 최대주주는 퓨전으로, 이 회사 대표가 세미콘라이트의 대표와 동일인이다. 퓨전의 최대주주는 브라보라이프인데, 고발인 측은 이 브라보라이프가 퓨전과 세미콘라이트를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