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자율주행차 개발업체 방문해 "대박" 외친 문대통령...이유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문 대통령, 인천시 연수구 자율주행차 부품업체 방문
정 대표, "기술 수준 어떤가" 물음에 "세계적 수준보다 앞서"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앞으로 본격적인 자율주행 시대에 접어들면 업체는 대박 날 것 같은데..."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오후 3시 20분 인천시 연수구에 위치한 '카네비컴'을 찾아 개발업체 대표와 대화를 나누며 이같이 물었다.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제2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한국판 뉴딜'의 성공은 지역균형발전에 달려있다며 "국가발전의 축을 지역 중심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한국판 뉴딜 추진 이후 당·정·청 주요 인사 뿐만 아니라 17개 시도지사가 한 자리에 모였다.[사진=청와대] 20.10.13 noh@newspim.com

카네비컴은 블랙박스, 내비게이션, 하이패스 등 일반 자동차 전장 부품은 물론 라이다 자율협력주행 통신제품 등 자율주행차 부품을 다루는 업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생산 라인을 둘러보며 정 대표와 대화를 나누었다. 문 대통령이 "자율주행 차량 안에 설치되는 라이다와 도로변에 설치되는 센서를 같이 생산한다는 것인가"라면서 "세계적인 수준과 비교하면 어떤가"라고 묻자 정 대표는 "세계적인 수준은 우리가 앞서 있다"고 답했다.

그러자 문 대통령은 "우리가 2027년까지 레벨 4단계의 자율주행 상용 체계를 세계 최초로 만들겠다는 것도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인가"라고 되물었다.

정 대표는 이에 "가능하다. 센서가 카메라하고 레이더가 이미 개발돼 가지고 많이 쓰고 있기 때문에, 통신과 라이다 센서만 올라가면 4단계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이 "이런 기술은 어디서 어떻게 개발을 했느냐"라고 묻자 정 대표는 "먹고 살기 위해"라고 답해 웃음이 일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한편 이날 문 대통령은 "지금이 경제 반등의 골든타임"이라고 진단하며 '내수 살리기'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사진=청와대] 20.10.19 noh@newspim.com

문 대통령은 옆 생산라인으로 이동해 시설을 둘러보던 중 미소를 지으며 "그런데, 기계가 다 해버리면 사람은 뭐 합니까"라고 물었다. 정 대표는 이에 "사람은, 열심히 개발을 해야한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은 생산라인을 퇴장하기에 앞서 "본격적인 자율주행 시대에 접어들면 카네비컴은 대박 날 것 같다"면서도 자율 주행 상용화까지 아직 안 풀린 것들이 있는데 지금 수입은 어떻게 하는지 물었다.

이에 정 대표는 "지금은 우선 내비게이션과 하이패스, 블랙박스(를 판매하고), 그 다음 라이다 센서 등으로 성장하면 5년 후에는 3000억원 이상 (매출액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앞서 송도에 있는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를 찾아 '한국판 뉴딜'의 대표과제 중 하나인 스마트시티 사업 현황을 점검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세계 스마트시트 시장은 2025년 8200억달러(약 929조4700억원)로 연평균 14% 이상 성장할 전망으로 우리의 새로운 경제 성장 동력으로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2025년까지 스마트시티 사업에 10조원을 투자하고 15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