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SK하이닉스, '디지털혁신' 성공적...IDC 주관 DX 어워드서 수상

기사입력 : 2020년10월13일 10:11

최종수정 : 2020년10월20일 10:07

반도체 기업으론 최초...IDC "뉴노멀 시대 성공적으로 준비"...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SK하이닉스가 국내에서 디지털혁신(Digital Transformation)을 성공적으로 이룬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SK하이닉스는 IT시장분석 및 컨설팅업체 IDC가 주관하는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X) 어워드 2020'에서 총 10개 부문 중 3개 부문의 한국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IDC 주관으로 진행되는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어워드'에서 SK하이닉스가 대상격에 속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머' 부문을 수상했다.[사진=IDC] 2020.10.13 sjh@newspim.com

한국 IDC 측은 "디지털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뉴노멀 시대를 성공적으로 준비하는 조직을 수상사로 선정했다"며 올해 DX어워드 수상 기준에 대해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어워드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프로젝트'를 통해 대상격인 '디지털트랜스포머' 부문을 수상했다. 이는 반도체 업계 최초다. 

SK하이닉스는 '구성원의 행복을 향한 DT(Digital Transformation)'을 비전으로, 반도체 제조업에 맞는 DT플랫폼을 확보해 업무 생산성을 파괴적으로 혁신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빅데이터 분석 기술과 AI 기술을 활용해 제조 장비의 막대한 정보를 활용하는 의사 결정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한국 IDC는 플랫폼 기반 인프라로의 전환과 DT기술을 일하는 방식의 재정의에 적용함으로써 전사적 혁신을 리드해나가고 있는다고 판단, 이번 상을 수여했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이와 함께 실시간 대화형 협업 플랫폼 '큐브(CUBE)'로 '인재 운용' 부문을, 제조향 클라우드 구축 프로젝트로 운영 모델 마스터 부문을 수상했다. 

한편, 이번 DX 어워드에서는 SK하이닉스 외에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삼성SDI, 부산은행, KB증권, LS일렉트릭, 한화토탈 등 총 8개사가 올해의 국내 수상자로 선정됐다. 

국내 수상 프로젝트는 아태지역 결선에 자동 진출해 같은 수상 부문의 다른 국가 수상자들과 경합을 벌이게 된다. 아태지역 수상사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IDC DX 서밋 싱가포르 컨퍼런스에서 발표된다.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특검 "尹, 구속연장 없이 기소도 검토" [의왕=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구속된 이후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출석 요구에 잇달아 불응한 가운데 15일 윤 전 대통령이 수감된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의 모습. 특검은 이날 윤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기간 연장 없이 바로 기소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7.15 yooksa@newspim.com   2025-07-15 14:38
사진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선사시대의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바위그림인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한국 정부가 신청한 '반구천의 암각화'를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2010년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15년 만의 결실이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총 17건(문화유산 15건·자연유산 2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로 지정된 울산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포함하는 유산이다.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에는 작살 맞은 고래, 새끼를 배거나 데리고 다니는 고래 등이 생동감 있게 표현돼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상화 생태계를 엿볼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2010년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지난해 1월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했다. 이후 서류 및 현장실사 등 심사를 거쳤다. 세계유산위원회는 '반구천의 암각화'에 대해 "탁월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그려진 사실적인 그림과 독특한 구도는 한반도에 살았던 사람들의 예술성을 보여주고, 다양한 고래와 고래잡이의 주요 단계를 담은 희소한 주제를 선사인들의 창의성으로 풀어낸 걸작"이라고 평했다. 이어 "선사시대부터 약 6000년에 걸쳐 지속된 암각화의 전통을 증명하는 독보적인 증거이면서 한반도 동남부 연안 지역 사람들의 문화 발전을 집약해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세계유산위원회는 등재 결정과 함께 사연댐 공사의 진척 사항을 보고할 것과 더불어 반구천 세계 암각화센터의 효과적 운영을 보장하고, 관리 체계에서 지역 공동체와 줌니들의 역할을 공식화하고,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주요 개발 계획에 대해 알릴 것을 권고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이번 '반구천의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는 국가유산청과 외교부,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 해당 지자체가 모두 힘을 합쳐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이번 등재롤 계기로 '반구천의 암각화'가 가진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충실히 보존하는 한편, 지역주민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는 적극행정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상에 알려진 지 50여 년이 지났지만, 세계유산 등재까지는 쉽지 않은 긴 여정이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청은 '반구천의 암각화'를 인류 공동의 유산으로서 가치를 지키고 잘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2025-07-12 18:0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