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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코나EV 화재' 국내에 이어 글로벌 리콜...7만7000대 규모

기사입력 : 2020년10월11일 17:22

최종수정 : 2020년10월12일 08:40

현대차 자발적 리콜, 미국 유럽 등 전 세계로 확대
국토부 "고전압 배터리셀 제조불량"...LG화학은 부인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현대자동차가 국내에 이어 해외에서도 전기차 '코나EV' 리콜에 들어간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북미법인(HMA)은 최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코나EV의 자발적 리콜 계획을 제출했다.

리콜 대상은 지금까지 해외 시장에서 판매된 코나EV의 약 70% 규모로, 국내 리콜을 포함한 글로벌 리콜 규모는 약 7만7000대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8일 배터리 품질 불량으로 추정된 화재 사고가 잇따른 국내 코나EV 차량 2만5564대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 결정했다.

국토교통부는 "코나EV는 차량 충전 완료 후 고전압 배터리의 배터리 셀 제조 불량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현대자동차는 소형 SUV 코나 출시 이후 3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 모델 '더 뉴 코나'의 내·외장 디자인을 2일 공개했다. [사진=현대차] peoplekim@newspim.com

현대차는 우선 북미 시장부터 리콜에 들어갈 예정이다. 해당 지역에 리콜 대상은 북미 지역에서 판매된 코나EV의 약 60% 수준인 1만1000여대다.

이어 코나EV의 최대 시장인 유럽에서 리콜 대상 3만7000여대, 중국과 인도 등에서도 약 3000대를 대상으로 각각 리콜이 진행될 계획이다. 

리콜 차량은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업데이트와 함께 배터리 셀 점검 결과 이상 발견 시 새 배터리로 교체되는 등 국내와 동일하게 처리된다.

최근 10여차례 화재가 연이어 발생된 코나EV는 LG화학 배터리를 탑재했다. 국토부의 리콜 발표에 대해 LG화학은 "화재의 정확한 원인이 규명되지 않은 상태에서 발표한 것"이라며 배터리 결함 가능성을 부인했다.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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