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뉴스핌이 주최한 '제2회 대한민국 중소기업·스타트업대상' 심사위원장인 주영섭 고려대 석좌교수(전 중소기업청장)은 포스트코로나시대를 주도하기 위해서는 스타트업과 혁신 중소기업도 글로벌 무대에 진출해서 경쟁력을 인정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영섭 심사위원장은 1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2회 대한민국 중소기업 스타트업 대상' 시상식에서 "지난해에 비해 응모기업이 많았고 질적으로 뛰어나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며 2회째를 맞아 행사가 업계에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주 위원장은 이어 "스타트업이나 혁신 중소기업 모두 국내시장에 안주하지 않고 글로벌 무대에서 승부를 봐야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며 "이런 측면에서 글로벌 무대에서 통할 수 있는 기술경쟁력을 가장 중요한 평가기준으로 삼았다"고 소개했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고 있고 글로벌 시장에 통할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거나 가능성이 큰 기업에 후한 점수를 줬다는 을 높게 평가했다는 설명이다.
이밖에도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혁신 선도기업 ▲환경 에너지 안전 등 사회적 가치에 대한 기여도가 큰 기업 등을 찾아 수상업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주 위원장은 중소기업 부문 대상으로 선정된 솔젠트는 코로나19 등 분자진단키트 사업으로, 스타트업 부문 대상으로 선정된 스프링클라우드는 자율주행 셔틀 사업으로 3가지 기준을 잘 충족했다고 평가했다. 나머지 6개 기업들도 모두 심사기준에 잘 부합한다고 덧붙였다.
pya84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