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야구

속보

더보기

"프로야구 선수, 마스크 착용 의무화"... KBO, 코로나 대응 강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침 뱉기·맨손 하이파이브 등 제재 규정 마련, 엄격히 관리 감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프로야구 선수들의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다.

KBO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이 전국으로 확대됨에 따라 KBO 리그 코로나19 대응 지침을 한층 강화했다.

야구팬들이 사회적 거리를 두고 경기 관람을 하고 있다.[사진= 정일구 기자] mironj19@newspim.com

KBO는 25일 코로나 대응 TF 회의를 열고, 선수단의 경기 중 마스크 착용 의무화와 KBO 코로나19 예방수칙 미준수 시 처벌 규정을 마련해 이를 바로 적용, 엄격 관리하기로 했다.

최근 서울시 등 일부 지자체에서 실내 및 실외 공간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함에 따라, KBO 리그는 경기 중 그라운드를 제외한 덕아웃, 락커룸을 포함한 모든 구역에서 선수단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하기로 했다.(단, 불펜 연습투구 투수, 포수 제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지자체 별 지침 여부와 관계없이 KBO 리그 모든 구장에 적용된다.

경기 전 훈련 시에는 마스크 착용이 의무는 아니지만 강력 권고하되, 선수 간 1미터 이상 거리두기는 적극 준수해야 한다. 덕아웃 곳곳에는 손세정제를 비치해 경기 중에도 수시로 사용하도록 권고할 방침이다.

KBO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고 확진자가 계속 확산되는 등 선수단 안전을 위해 더욱 강력한 지침 준수가 필요한 시기라고 판단하고, 선수단이 KBO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이를 제재하기로 했다.

선수단이 경기 중 침 뱉기, 맨손 하이파이브 및 포옹, 물 뿌리기, 덕아웃 내 마스크 미착용 등 예방수칙 미준수 사례가 중계방송, 미디어, SNS 등을 통해 노출될 경우 1차 위반 시 경고에 이어 2차 위반 시 20만원, 3차 위반부터는 100만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별 지침에서 운영을 제한하는 중·고위험군 시설 또는 이에 준하는 시설(유흥주점, 단란주점, PC방 등)을 방문한 사실이 확인되거나 적발되는 경우 1차 위반 시 벌금 100만원이 부과되고, 2차 위반 시에는 상벌위원회에서 제재를 심의한다.

한편, KBO는 선수단의 동선 분리가 어려운 퓨처스리그 일부 구장에서 팬 접촉 및 사인 행위 등이 확인됨에 따라 선수단과 팬들의 안전을 위해 버스 승하차 시 팬 접촉 및 사인 행위, 선물 전달 금지 등의 예방수칙 준수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