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10월 특별여행주간, 국민 '코로나 우울' 치료제 될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정부가 오는 10월 추진 계획중인 '특별여행주간'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국민과 정체된 관광업계에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올해 국내 관광업계가 직격탄을 맞았다. 올해 상반기 관광업계 피해 규모는 5조892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6월 말 기준 상위 12개사의 해외여행 취소율은 72%에 이르며, 호텔업은 객실 취소 등으로 약 12조2260억원 피해를 입었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소쇄원 계곡에서 거문고 연주를 듣는 소쇄원 체험 관광객과 박양우 장관 [사진=문화체육관광부] 2019.12.19 89hklee@newspim.com

관광업계의 사기진작을 위해 정부는 여행 분위기를 조성하는 '특별여행주간' 카드를 꺼냈다. 20일간 운영했고 다행히 상반기 진행한 '특별여행주간'(7월 1~19일)으로 소정의 성과는 얻었다. 전년 수준에는 못 미치지만 전월에 비해 지역 방문자수가 4.1% 늘었고 관광소비지출은 6월보다 26.9% 올랐다. 이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KT 기지국 감지 통신이동 자료와 BC카드 사용실적 자료 등을 기반으로 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다.

정부는 10월 특별여행주간을 앞두고 소비쿠폰 지원과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확대, 종교문화 여행코스를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또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농촌관광 클린 사업장을 선정해 국민이 휴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상반기 '특별여행주간' 운영을 앞두고 코로나 확산으로 인한 위기도 여러번 있어 오는 10월 '특별여행주간' 운영에도 시선이 쏠린다. 당초 6월 20일부터 7월 19일까지 파격적으로 한 달간 잡은 특별여행주간은 시작 열흘을 앞두고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7월 1일부터 19일로 미뤄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의 브리핑에서는 "무증상 감염자의 조용한 전파가 산발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니 거듭 방역 수칙을 당부한다"는 언급이 강조되고, 또 다른 정부 채널에서는 여행을 추진하는 사업이 나오고 있으니 일부 시민들은 혼란스러워 했다.

[영종도=뉴스핌] 정일구 기자 = 2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0.04.22 mironj19@newspim.com

정부는 방역을 준수한 안전한 여행을 위해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함께 '여행경로별 안전여행 안내서' 홍보물도 제작해 전국 관광지, 기차역, 고속버스 터미널 등 여행객 밀집장소 등에 배포했다. 또 비대면 여행지 추천을 비롯해 고속도로와 고속버스, 여객선, 자동차 공유 서비스 혜택을 제공하고 각종 관광 상품 할인도 시행했다. 우여곡절 끝에 올린 상반기 '특별여행주간'은 다행히 국민적 관심은 뜨거웠던 것으로 평가된다. 캠핑장을 이용한 1만명에게 1만원씩 지원하는 '만만한 캠핑'과 한국 관광 품질 인증 숙박시설 할인 행사가 매진을 기록했고 특별 여행주간 고속철도 할인권도 9676명이 구매, 여행주간 관련 온라인 행사도 19만4000여명이 참여했다.

이훈 한양대학교 관광학부 교수는 '특별여행주간'이 정부의 방역 체제와 함께 운영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제안했다. 이 교수는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많은 사람들이 공식적으로 밝히고 여행 가는 것에 조심스러워 한다. 그럼에도 지친 일상을 극복하기 위해 해안가나 산림지역을 중심으로 떠나고 있다"며 "정부가 '특별여행주간'을 지정하고 방역 수칙을 효과적으로 홍보하는 것이 암암리에 여행을 떠나는 이들을 보호하는 방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교수는 '특별여행주간' 지정이 코로나 사태로 멈춰진 관광산업 생태계를 작동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현 상황에서 해외여행은 불가하고 국내 여행이 위주가 될 수밖에 없는데, 이조차 너무 멈춰 있으면 관광산업 생태계가 무너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10월 '특별여행주간'을 운영해 관광산업의 생태계 흐름을 이어가는 것이 의미가 있다"며 "특히 지역 방문자가 늘어나 지역에서 소비하면서 경제를 활성화하는 측면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89hklee@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