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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최근 2주 일평균 12.1명 확진…이전 2주간 대비 7.8명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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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개척교회·식당 등 소규모 집단감염 지속
코로나 우울 극복 위한 심리지원 대책 점검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최근 2주간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일평균 확진자는 12.1명으로 이전 2주간에 비해 7.8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망 내 관리가 비교적 잘 이뤄지고 있지만 수도권의 개척교회와 식당, 카페 등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또한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심리적으로 우울감을 느끼는 국민들을 위한 대책이 마련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9일 박능후 1차장 주재로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 부처, 17개 시·도와 함께 ▲코로나19 환자 발생동향 ▲코로나 우울(블루) 극복을 위한 심리지원 대책 등을 논의했다.

김포보건소 선별진료소 모습[사진=경기 김포시] 2020.08.09 hjk01@newspim.com

중대본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8일까지 최근 2주간 일 평균 국내 발생 환자 수는 12.1명으로 이전 2주간(7월12~25일)의 19.9명에 비해 7.8명 감소했다. 지난 2주간 방역망 내 관리비율은 목표치인 80%를 넘겼고 감염 경로를 파악하지 못한 환자의 비율은 8.5%다. 지역적으로는 수도권에서 개척교회와 식당, 카페 등을 통한 소규모 집단감염 사례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방역강화 대상국가(6개국)를 지정하는 등 해외입국자에 대한 방역 관리를 강화한 결과 최근 2주간 해외유입 환자는 일 평균 21.4명으로 그 직전 2주간(7월12~25일)의 31.4명에 비해 10명이 줄어, 감소 추세로 전환됐다. 특히, 방역강화 대상국가 입국자의 PCR 음성 결과서 제출이 의무화된 지난달 13일 이후 일 평균 해외유입 외국인 환자는 확연하게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아울러 중대본은 코로나 우울 극복을 위한 심리지원 대책을 논의하고 점검했다. 스마트폰 사용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유아·청소년 등 대상으로 '스마트폰 바른사용' 교육과 전문상담을 마련한다.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건강생활수칙 보급과 '혼술·홈술' 증가로 인한 폐해를 예방하기 위해 절주 관련 온라인 이벤트를 지속 추진한다.

대상별·단계별 상담과 심리지원 체계를 운영해 우울·불안에 대한 조기개입을 통해 코로나 우울을 방지하기 위한 노력도 함께한다. 우울·불안감을 느끼는 국민들을 위해 심리상담 핫라인을 지속 운영하고 카카오톡 챗봇 등을 활용한 전국민 자가진단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소상공인·경제적 취약계층에 대해 전국 17개 시·도의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를 통해 심리상담·지원을 지속 운영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의료진 등 대응인력과 국민들에 대한 휴식·재충전도 제공·지원한다. 지난 6월부터 제공되는 대응인력 대상 숲치유 프로그램을 점차 확대하고 사찰체험·치유관광·문화예술 치유 프로그램과 원예치유 등도 제공한다.

국민 안심휴식과 재충전을 위해 소비쿠폰 지원,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확대, 종교문화 여행코스 개발 등을 추진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농촌관광 클린사업장을 선정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휴식·재충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박능후 중대본 1차장은 "하반기 코로나 우울에 대응하기 위해 부처별 협력을 지속 강화하고 심리지원 방안을 지속 발굴·홍보해 코로나19에 따른 국민들의 우울과 불안을 덜어낼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fedor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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