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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현황] 확진 1800만명 육박…유럽·미국 확산세 커져(1일 오후 2시35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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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유럽 확진자 계속 증가…CDC "어린이도 주요 감염 경로"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전 세계 코로나19(COVID-19) 누적 확진자 수가 1800만명대에 육박했다.

1일(한국시간)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시스템사이언스·엔지니어링센터(CSSE) 코로나19 상황판에 따르면 전 세계 확진자 수는 1759만1973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총사망자 수는 67만9439명으로 나타났다.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시스템사이언스·엔지니어링센터(CSSE) 코로나19 상황판. [자료=CSSE) 코로나19 상황판 캡쳐] 2020.08.01 justice@newspim.com

국가·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미국 456만2037명 ▲브라질 266만2485명 ▲인도 169만5988명 ▲러시아 83만8461명 ▲남아프리카공화국 49만3183명 ▲멕시코 42만4637명 ▲페루 40만7492명 ▲칠레 35만5667명 ▲영국 30만4793명 ▲이란 30만4204명 등이다.

국가·지역별 누적 사망자는 ▲미국 15만3314명 ▲브라질 9만2475명 ▲멕시코 4만6688명 ▲영국 4만6204명 ▲인도 3만6511명 ▲이탈리아 3만5141명 ▲프랑스 3만268명 ▲스페인 2만8445명 ▲페루 1만9021명 ▲이란 1만6766명 등으로 조사됐다.

◆ 미국‧유럽 확진자 계속 증가…"어린이도 주요 감염 경로"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날 456만명을 넘어섰다. 신규 확진자도 계속 늘어나고 있는데, 플로리다주, 텍사스주, 애리조나주 등을 비롯한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감염이 계속 확산되고 있다.

유럽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1000명을 넘었다. 스페인과 프랑스, 독일에서는 지난 6월 초부터 한 달 반 동안 5000명 내외를 유지하던 신규 확진자가 지난 주말부터 급증하는 등 심각한 재확산 사태가 나타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스페인과 프랑스에서 코로나19 봉쇄조치가 해제되고,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사망률이 높지 않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증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스페인은 봉쇄조치를 해제하고 관광산업을 살리기 위해 국경을 개방했는데, 이후 카탈루냐를 기점으로 확진자가 급증하며 재봉쇄 경고가 나오고 있다. 카탈루냐 지방은 이미 봉쇄조치에 돌입했다.

수백명 대로 떨어졌던 프랑스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도 이날 1000명대로 급증해, 누적 확진자가 22만5197명에 달했다. 프랑스 역시 관광지들을 개방하고 봉쇄조치를 완화하면서 확산세가 다시 가팔라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어린이도 코로나19 주요한 전염 경로가 된다고 경고해 여름철 캠프와 물놀이 시즌을 앞두고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CDC는 이날 조지아주에서 10일간 개최한 여름 캠프에서 참가자 44% 이상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정확한 캠프 이름과 참가자 명단은 공개되지 않았다.

CDC는 "이전에 밝혀진 것과는 달리 어린이들도 코로나19에 감염이 되고 또 전염의 주요한 전달 경로가 된다"고 했다.

조지아주 보건당국은 현재 증상을 보이지 않는 참가 어린이들에게도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 플로어의 화이자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 파우치 "올해 말 또는 내년 초 코로나19 백신 나올 것"

미국에서 정부 당국자가 올해 말이나 내년 초 안전하고 효과적인 코로나19 백신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 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 소장은 지난달 31일 하원 청문회에 출석해 이에 대해 언급했다. 파우치 소장은 25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코로나19 백신 임상에 관심을 표명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정부는 31일 프랑스 제약회사 사노피와 코로나19 백신 1억회 투여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1억2000만회분을 2021년 상반기 일본에 공급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미국 정부는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가 함께 개발하고 있는 백신 3억회분도 사전 구매했다. 

justi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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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가 '이재명 사무관' 경계령 [세종=뉴스핌] 나병주 기자 = 정부 업무보고에서 보여준 이재명 대통령의 '예리하고 꼼꼼한' 질문이 관가를 잔뜩 긴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담당사무관이 아니라면 알기가 쉽지 않은 내용까지 놓치지 않는 예리함에 관가에서는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예상 못한 '정원' 질문에 기후부 '멘붕'…장관·국장 모두 답변 못해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오후 기후에너지환경부 업무보고에서 "왜 기후부는 정원이 2930명인데 현원이 2973명으로 초과됐느냐"는 '깜짝' 질문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김성환 장관은 물론 기후부 간부들 모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20초가량 침묵이 이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이 담당국장이 누구냐며 재차 묻자 그제야 정책기획관(국장)이 "자세히 확인은 못 했지만 긴급하게 필요한 것에 대해 추가 고용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엉뚱한 대답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라는 특별한 상황이 있었지만, 기후부는 그런 상황이 없었는데 정원 초과된 게 이상하다. 원래 환경부 시절부터 추가가 됐는지, 아니면 기후부로 전환되면서 추가된 건지 답해달라"며 재차 물었습니다. 이에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환경부에서 추가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모호하게 답하자, 이 대통령은 "추정으로 답하지 말라"며 확답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의 질문에 답하는 사람은 결국 아무도 없었습니다. <뉴스핌>이 확인한 결과, 이유는 엉뚱한 곳에 있었습니다. 인원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육아휴직자 51명을 현원에 포함하는 실수를 저질러 벌어진 해프닝이었습니다. 결국 현재 기후부 현원은 2922명으로 정원보다 8명이 적어 오히려 인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다행히 상황파악 후 업무보고가 끝나자마자 이 대통령에게 보고해 오해는 풀었다고 하네요. ◆ 李대통령 예리한 질문에 관가 긴장…'이재명 사무관' 별명 생겨 이번 해프닝에 대해 기후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 재생에너지, 탈탄소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예상치 못한 질문에 '한방' 얻어맞은 셈이죠. 사실 인원현황은 기후부 업무보고 1페이지에 제일 처음 나와 있는 내용이에요. 대부분의 사람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넘어가는 부분이지만, 이 대통령은 이를 놓치지 않고 꼼꼼히 살펴본 거죠. 기후부 관계자는 "사실 이번 건은 실무를 담당하는 과장도 놓칠 수 있는 내용이다"며 "전혀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깜짝 놀랐다"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어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7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도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핌TV 갈무리] 2025.12.17 dream@newspim.com 작은 부분까지 세세하게 확인하는 대통령의 모습에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실무자인 사무관 같은 대통령의 꼼꼼함에 관가는 앞으로 있을 보고에 대해 부담감이 커졌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꼼꼼한 모습에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A 씨는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지적하기엔 사소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국민이 지켜보는 만큼 현안에 더 집중했으면 어땠을까 싶다"고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최근 고(故) 김용균 씨 때와 비슷한 사고가 다시 발생한 서부발전에 대해서는 별다른 지적 없이 넘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이 서부발전 사장에게 질문한 시간은 답변을 합쳐도 약 10초에 불과했습니다. 앞으로 관가에는 '이재명 사무관'의 꼼꼼함을 경계하라는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작은 숫자 하나도 놓치지 않는 그의 꼼꼼함이 국정 운영의 새로운 기준이 될지, 아니면 과도한 긴장으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lahbj11@newspim.com 2025-12-1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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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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