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포스코건설, '5대 건설사' 등극…대우건설, 시평순위 6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아파트 시평순위 1위 '자이' GS건설 차지…토목 1위 현대건설
SK건설 10위권 재진입…호반건설, 12위 하락해 10위권 후퇴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포스코건설이 시공능력평가 순위에서 한 단계 올라서면서 5대 건설사로 등극했다. 반면 대우건설은 전년보다 한 단계 내려간 6위로 밀려났다. 지난해 11위로 물러났던 SK건설은 10위권에 재진입했다.

2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0년 건설 시공업자 시공능력평가 순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8조4132억원의 평가액을 기록하며 순위가 6위로 한 계단 떨어졌다. 포스코건설은 평가액 8조6061억원으로 5위에 진출했다.

시공능력평가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실적, 경영상태, 기술능력 및 신인도를 종합 평가해서 매년 7월 말 공시하고 8월 1일부터 적용하는 제도다. 발주자는 평가액을 기준으로 입찰제한할 수 있고, 조달청의 입찰 참가자격 제한, 도급하한제 등의 근거로도 활용하고 있다.

1~5위 중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림산업, GS건설은 기존 순위를 유지했다. 삼성물산은 평가액 20조8461억원으로 토목건축 종합 1위를 유지했다. 뒤이어 현대건설(12조3953억원), 대림산업(11조1639억원), GS건설(10조4669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7~10위에서는 10위를 두고 자리바뀜이 있었다. SK건설은 10위로 한 계단 오르면서 10위권에 재진입했다. 반면 기존 10위였던 호반건설은 12위로 내려갔다. 

종합건설업의 업종별 공사실적(2019년) 주요 순위를 보면 건축업종에서는 종합 시공능력순위 1위인 삼성물산(6조4572억원)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GS건설(5조4651억원), 대우건설(4조9241억원) 순이었다.

특히 건축업종 중 아파트 부문 1위는 '자이' 브랜드를 가진 GS건설(4조3533억원)이 차지했다. 이어 '푸르지오'의 대우건설(3조9187억원), '더샵'의 포스코건설(3조5844억원) 순이었다.

업무시설은 현대건설(8136억원)이 1위, 삼성물산(5940억원), 대우건설(5524억원)이 각각 2, 3위를 기록했다. 광공업용 건물은 삼성물산(4조3065억원), SK건설(1조4998억원), GS건설(8826억원) 순이다.

토목 분야에서는 현대건설(2조3636억원)이 1위였고, 삼성물산(1조8751억원), 대우건설(1조3162억원)이 뒤따랐다. 

공종별로 보면 도로공사는 대림산업(6602억원)이 1위다. 이어 삼성물산(6295억원), 대우건설(5650억원) 순이다. 댐은 삼성물산(2281억원), 대림산업(495억원), 대우건설(441억원) 순이다. 지하철은 삼성물산(5651억원)이 1위, GS건설(3252억원), 엘티삼보(1875억원)가 각각 2, 3위다.

택지·용지조성은 SK건설(3964억원), 대우건설(1465억원), 현대엔지니어링(1361억원)이 1~3위를 차지했다. 상수도는 삼성엔지니어링(1919억원), 태영건설(700억원), 코오롱글로벌(567억원) 순이다. 

토건(토목 및 건축) 분야는 삼성물산(8조3323억원)이 1위고, 현대건설(6조8413억원), GS건설(6조4877억원) 순이다.

산업·환경설비 분야에서는 삼성엔지니어링(4조8665억원)이 선두를 달렸으며, GS건설(2조9482억원), 현대엔지니어링(2조8349억원)가 뒤따랐다. 조경 분야는 GS건설(660억원), 제일건설(617억원), SK임업(567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산업생산시설은 GS건설(1조3326억원), SK건설(1조411억원), 현대엔지니어링(7168억원)이 1~3위다. 화력발전소는 두산중공업(1조4457억원), 삼성물산(9066억원), 현대엔지니어링(8023억원) 순이다.

에너지저장·공급시설은 현대엔지니어링(1조963억원)이 1위, 대우건설(7343억원), 현대건설(3770억원)이 뒤를 이었다.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