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포스코건설, '5대 건설사' 등극…대우건설, 시평순위 6위

기사입력 : 2020년07월29일 11:00

최종수정 : 2020년07월29일 11:14

아파트 시평순위 1위 '자이' GS건설 차지…토목 1위 현대건설
SK건설 10위권 재진입…호반건설, 12위 하락해 10위권 후퇴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포스코건설이 시공능력평가 순위에서 한 단계 올라서면서 5대 건설사로 등극했다. 반면 대우건설은 전년보다 한 단계 내려간 6위로 밀려났다. 지난해 11위로 물러났던 SK건설은 10위권에 재진입했다.

2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0년 건설 시공업자 시공능력평가 순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8조4132억원의 평가액을 기록하며 순위가 6위로 한 계단 떨어졌다. 포스코건설은 평가액 8조6061억원으로 5위에 진출했다.

시공능력평가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실적, 경영상태, 기술능력 및 신인도를 종합 평가해서 매년 7월 말 공시하고 8월 1일부터 적용하는 제도다. 발주자는 평가액을 기준으로 입찰제한할 수 있고, 조달청의 입찰 참가자격 제한, 도급하한제 등의 근거로도 활용하고 있다.

1~5위 중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림산업, GS건설은 기존 순위를 유지했다. 삼성물산은 평가액 20조8461억원으로 토목건축 종합 1위를 유지했다. 뒤이어 현대건설(12조3953억원), 대림산업(11조1639억원), GS건설(10조4669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7~10위에서는 10위를 두고 자리바뀜이 있었다. SK건설은 10위로 한 계단 오르면서 10위권에 재진입했다. 반면 기존 10위였던 호반건설은 12위로 내려갔다. 

종합건설업의 업종별 공사실적(2019년) 주요 순위를 보면 건축업종에서는 종합 시공능력순위 1위인 삼성물산(6조4572억원)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GS건설(5조4651억원), 대우건설(4조9241억원) 순이었다.

특히 건축업종 중 아파트 부문 1위는 '자이' 브랜드를 가진 GS건설(4조3533억원)이 차지했다. 이어 '푸르지오'의 대우건설(3조9187억원), '더샵'의 포스코건설(3조5844억원) 순이었다.

업무시설은 현대건설(8136억원)이 1위, 삼성물산(5940억원), 대우건설(5524억원)이 각각 2, 3위를 기록했다. 광공업용 건물은 삼성물산(4조3065억원), SK건설(1조4998억원), GS건설(8826억원) 순이다.

토목 분야에서는 현대건설(2조3636억원)이 1위였고, 삼성물산(1조8751억원), 대우건설(1조3162억원)이 뒤따랐다. 

공종별로 보면 도로공사는 대림산업(6602억원)이 1위다. 이어 삼성물산(6295억원), 대우건설(5650억원) 순이다. 댐은 삼성물산(2281억원), 대림산업(495억원), 대우건설(441억원) 순이다. 지하철은 삼성물산(5651억원)이 1위, GS건설(3252억원), 엘티삼보(1875억원)가 각각 2, 3위다.

택지·용지조성은 SK건설(3964억원), 대우건설(1465억원), 현대엔지니어링(1361억원)이 1~3위를 차지했다. 상수도는 삼성엔지니어링(1919억원), 태영건설(700억원), 코오롱글로벌(567억원) 순이다. 

토건(토목 및 건축) 분야는 삼성물산(8조3323억원)이 1위고, 현대건설(6조8413억원), GS건설(6조4877억원) 순이다.

산업·환경설비 분야에서는 삼성엔지니어링(4조8665억원)이 선두를 달렸으며, GS건설(2조9482억원), 현대엔지니어링(2조8349억원)가 뒤따랐다. 조경 분야는 GS건설(660억원), 제일건설(617억원), SK임업(567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산업생산시설은 GS건설(1조3326억원), SK건설(1조411억원), 현대엔지니어링(7168억원)이 1~3위다. 화력발전소는 두산중공업(1조4457억원), 삼성물산(9066억원), 현대엔지니어링(8023억원) 순이다.

에너지저장·공급시설은 현대엔지니어링(1조963억원)이 1위, 대우건설(7343억원), 현대건설(3770억원)이 뒤를 이었다.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다 접어두고 尹대통령 만나겠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김윤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과 관련해 "의제도 정리하고 미리 사전조율도 해야하는데 그조차도 녹록지가 않은 것 같다"며 "다 접어두고 먼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복잡한 의제들이 미리 정리됐으면 좋았을 텐데 쉽지 않은 것 같다. 그거 정리하느라 시간 보내기 아쉽기 때문에 신속하게 만날 일정을 잡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4.26 pangbin@newspim.com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서 총선에서 드러난 우리 국민들의 민심을 가감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민생 현장의 참혹한 현실을 제대로 전달하고 또 필요한 조치들을 할 수 있도록 요청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우리 국민들의 이런 어려운 상황, 총선 민의를 잘 들어주시고 절박한 심정으로 어떻게하면 이 난국을 타개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위기를 벗어나지 못하면 몰락한다는 각오로 이번 회담에서 반드시 국민이 기대하는 성과, 가능한 조치들을 만들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영수회담 실무회담은 전날에도 이어졌지만, 민주당은 "대통령실이 의제에 대해 구체적인 검토 결과를 제시하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의제 제한을 두지 않고 사전 합의가 필요 없는 자유로운 형식의 회담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이 대표가 의제 조율이 지지부진하자 이를 접어두고 일단 윤 대통령을 만나겠다며 전향적인 입장을 밝힘에 따라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만남은 금명간 성사될 것으로 전망된다.  ycy1486@newspim.com 2024-04-26 09: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