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680명 주1회 연말까지 총 17회 무료 초청
스마트팜·드론·메이커스페이스·천문학 등 체험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AI융합혁신을 본격화한 동명대학교가 전국 공모 과학문화활동지원사업에 부산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돼 취약계층 청소년들이 스마트팜(도시농업), 드론 등 다양한 AI과학현장을 무료 체험토록 한다.
동명대는 'AI융합혁신생생현장 지역청소년초청탐방프로젝트'로 최근 한국과학창의재단의 2020년 과학문화활동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동명대는 지원금 3000만원을 확보했다.
동명대학교가 AI융합혁신현장탐방의 일환으로 청소년을 대상으로 무료로 드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사진=동명대학교] 2020.07.24 news2349@newspim.com |
동명대는 취약청소년 680명이 무료로 오는 12월까지 주1회(토요일) 연중 총 17회에 걸쳐 AI융합혁신과학문화프로그램에 접하게 한다.
부산의 17개 청소년수련시설이 운영하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참여 돌봄취약청소년 총 680명을 40명단위로 8월부터 12월까지 △스마트팜(도시농업. 4회) △드론(4회) △메이커스페이스(5회) △생활천문학(4회)분야에 초청한다.
부산지역 돌봄취약계층 청소년들의 성취동기, 자아존중, 진로탐색에 자극을 주기 위해 동명대의 AI융합혁신 현장 등 과학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사)부산과학문화진흥회와 구덕청소년수련관, 금곡청소년수련관, 기장군청소년수련관, 기장문화예절학교, 반송2동청소년문화의집, 부산진구청소년문화의집, 부산진구청소년문화센터, 북구청소년문화의집, 사상구청소년수련관. 사하구청소년문화의집, 서구청소년문화의집, 수영구청소년문화의집, 양정청소년수련관, 중구청소년문화의집, 함지골청소년수련관, 해운대청소년수련관 등 부산지역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관련 총 17개 기관(이상 무순) 등과 협력수행한다.
정홍섭 총장은 "연말까지 총 17주에 걸친 동명대의 이번 AI융합혁신 과학문화 현장 탐방을 통해 많은 과학꿈나무들이 4차산업혁명을 이끌어갈 인재로 성큼 나아가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IT 및 취업분야 기존 강점을 살려 최근 'AI가 강한대학'으로 특성화 방향을 설정한 동명대는 부산지역 대학 중 최초로 2021학년도부터 학부과정에 AI학사조직인 'AI융합대학'을 설치했고, 2022학년도부터는 전 단과대학에 확대해 AI융합형 전공을 설치할 예정이다.
지난 5월 AI기반 자율주행기술 관련 4차산업혁명혁신선도대학사업에 부산지역 사립대 중 유일하게 선정(교육부 2020~2021년)돼 공과대학 조선해양공학부 자동차공학과 기계공학부 중심으로 '자율주행 V2V'(Vehicle to Vessel)를 위한 디지털 트윈 기술 인재 양성을 본격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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