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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서울 신규 환자 9명, 강동구 산후조리원 산모 확진

기사입력 : 2020년07월17일 11:38

최종수정 : 2020년07월17일 11:38

누적 확진자 1458명, 조리원 접촉자 73명 전수검사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17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전일대비 9명 늘어난 145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149명이 격리, 1300명이 퇴원 조치됐으며 사망자는 9명이다.

신규 확진자 9명은 중구 한화생명 관련 3명, 관악구 사무실 관련 2명, 해외접촉 관련 2명, 경로 확인 중 2명 등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최근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되면서 누적 확진자 수가 1400만명에 육박하고 있는 가운데 17일 오전 서울 광화문역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마스크를 쓴 채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0.07.17 yooksa@newspim.com

우선 강동구 소재 조리원 관련, 송파구 확진자 1명(#1458)이 10일 강동구 소재 산후조리원에 입소 후 15일 발열 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 검사 받은 결과 1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시는 해당 산후조리원에 재원 및 퇴원 산모, 영유아, 종사자 등 73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해 음성 41명을 확인했으며 나머지는 진행 중이다. 조리원에 대해 환경소독 및 임시 폐쇄 조치하고 최초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며 자가격리자 모니터링도 실시할 예정이다.

중구 한화생명 관련, 11일 성동구 1명(#1410)이 최초 확진 후 12~15일 직장동료 및 지인 4명이, 16일 직장동료 및 가족 등 3명(#1452, #1455, #1457)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8명이다.

또한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직장동료 2명(미부여)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접촉자를 포함해 총 203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 음성 59명을 확인했으며 나머지는 진행 중이다.

관악구 소재 사무실에서는 관악구 최초 확진자(#1426)가 12일 발생한 후 다른 방문자 및 지인 등 11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13명, 이중 서울시민은 8명이다.

강남구 소재 회사에서는 동작구 확진자 1명(#1440)이 14일 최초 확진 받고 자녀(#1441)와 직장동료 1명(#1442)이 같은 날 추가 확진된 ,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다.

서울시는 최초 확진자의 직장인 강남구 소재 회사 관련, 접촉자를 포함해 43명을 검사했으며 추가 확진자(#1442)을 제외하고 42명 전원 음성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녀가 등원한 관악구 소재 학원 관련, 학원생과 직원 421명에 대해 취합검사기법으로 검사를 실시했으며 음성 418명, 나머지는 진행 중으로 확인됐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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