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정책

속보

더보기

[한국판 뉴딜] 고용안전망 강화 28.4조 투입…34만개 일자리 창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예술인·특수고용 노동자 포함한 전국민 고용보험 추진
국민취업지원제도 도입…고용보험 사각지대 지원 강화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정부가 고용안전망 강화를 위해 향후 5년간 총 28.4조원을 투입해 43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예술인·특수고용 노동자를 포함한 전국민으로 고용보험을 확대하고, 국민취업지원제도를 도입해 고용보험 사각지대를 없애겠다는 포석이다.

◆ 전국민 고용보험 등 안전망 강화에 24조 투입

정부는 14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한국판뉴딜 국민보고대회'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한국판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고용안전망 강화를 위해 사람 중심의 포용적 가치를 우선하겠다"면서 "오는 2025년까지 28.4조원을 투자해 일자리 33만9000개를 창출하겠다"고 제시했다.

한국판 뉴딜 개요 [자료=기획재정부] 2020.07.14 204mkh@newspim.com

정부는 우선 위기 발생시 고용충격으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탄탄하고 촘촘한 고용·사회 안전망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오는 2025년까지 총사업비 24조원(국비 22.6조원)을 투자해 일자리 15만9000개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특수고용 근로자를 포함한 전국민 대상 고용안전망을 구축하고 특수고용 근로자에 대한 산재보험 지원 직종을 기존 9개에서 14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더불어 오는 2022년까지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을 폐지(고소득·자산가 제외)하고, 보상성이 강화되도록 기준중위소득 산정방식을 개편할 계획이다.

◆ 인재양성 및 디지털 격차 해소에 4.4조 투자

정부는 또 혁신을 뒷받침하고 미래 고용시장·구조 변화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미래형 인력양성 및 디지털 격차 해소 등 사람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오는 2025년까지 총사업비 4.4조원(국비 4조원)을 투입해 총 18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첨단산업 AI 융합분야 박사급 인재의 산학협력 연구단을 기존 4개에서 6개로 늘리고, SW 중심대학을 40개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부동산 보완대책 추진방안 발표 브리핑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0.07.10 mironj19@newspim.com

또한 기업과 대학, 민간 혁신기관 훈련을 통해 신기술 분야 '미래형 핵심 실무인재' 18만명을 양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더불어 농어촌 및 취약계층의 디지털 접근성 강화를 위해 농어촌 1200개 마을에 초고속인터넷망을 구축하고, 주민센터 등 공공장소의 노후된 와이파이(WiFi) 1만8000개를 교체하고 고성능 공공 와이파이 4만1000개를 신규로 설치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를 통해 구체적인 정책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실행해 나갈 방침이다.

홍남기 부총리는 "한국판 뉴딜은 협업과 실행이 관건"이라며 "선도국가로 도약하는 대한민국 대전환의 문을 활짝 열겠다"고 강조했다.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