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에서 해외 입국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는 5일 오후 1시 기준 감염자 1명이 추가 발생해 총 확진자는 153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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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선 부산시 건강정책과장이 지난 23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와 관련해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붓싼뉴스 캡처] 2020.06.23 news2349@newspim.com |
신규 153번 확진자는 부산 서구에 거주하고 있다. 이 확진자는 지난 4일 멕시코에서 귀국해 부산역 선별진료소 검사 결과, 5일 확진 판정을 받고 부산의료원에 입원했다. 해외 입국에 의한 코로나19 확진자는 42명으로 증가했다.
현재 입원 중인 환자는 검역소 이송 환자 14명을 포함해 부산의료원 20명, 부산대병원 1명으로 총 21명이다. 143명은 완치해 퇴원했고, 3명은 사망했다.
전날 의심환자 검사는 517건이 진행되어 양성 1건이다. 부산역 인근 임시격리시설 호텔에는 내국인 122명, 외국인 122명 등 총 277명이 격리됐다.
시는 자가격리지를 이탈한 영도구에 거주하는 A(30대) 씨를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법률 위반 혐의로 6일 경찰에 고발할 예정이다. A씨를 포함한 자가격리 이탈자는 총 42명이다.
적발 유형별로는 불시점검반 단속 19명, 주민신고 14명, 경찰 단속 및 앱 이탈 각 3명, GIS시스템 2명, 역학조사 1명 등이다. 이중 검찰송치 31명, 수사중 5명, 범칙금 1명, 계도 4명, 고발예정 1명 등이다.
자가격리자는 접촉 234명, 해외입국자 2672명 등 총 290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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