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US여자오픈 한국여자선수, 세계75위 중 40%... 김지영2·박민지·이소미도 자격 획득

기사입력 : 2020년07월02일 11:45

최종수정 : 2020년07월02일 11:45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12월로 미뤄진 2020 US여자오픈에 지난주 'KLPGA 우승자' 이지영2와 박민지, 이소미 등이 출전권을 획득하는 등, 한국 선수들이 세계75위중 40%를 차지했다.

US여자오픈을 주관하는 미국골프협회(USGA)는 2일(한국시간) 올해 본선에 직행할 수 있는 기준을 당초 세계랭킹 50위에서 75위까지로 넓히는 등 출전 자격을 확정, 발표했다.

지난주 KLPG 대회에서 우승한 김지영2. [사진= KLPGA]

올 US오픈은 코로나 여파로 예선을 치르지 않아 본선 시준을 더 넓혔다. 기준은 전세계 주요 투어 중단 전인 3월16일자 세계랭킹이다.

이에따라 지난주 KLPGA BC카드 한경레이디스컵에서 우승한 김지영2(24·SK네트웍스·72위)가 자격을 획득했다. 이와함께 박민지(22·NH투자증권·53위), 이소미(21·SBI저축은행·54위), 조정민(26·문영그룹·64위), 이소영(23·롯데·65위), 김아림(25·SBI저축은행·70위), 박채윤(26·삼천리·73위), 최운정(30·볼빅·74위)도 티켓을 얻었다.

이미 한국은 '지난시즌 US오픈 우승자' 이정은6와 박성현 전인지 박인비 최나연 유소연이 지난 10년간 US여자오픈 우승자격으로, 고진영과 김인경은 메이저 대회 우승, 김세영과 김효주 지은희 허미정 양희영은 2019시즌 레이스투 CME 글로브 포인트 상위 30위 자격으로 출전한다.

세계랭킹 기준으로 US여자오픈 출전권을 확보한 한국 선수는 총 17명이다. 신지애(32·26위)와 이민영2(28·한화큐셀·46위), 안선주(33·58위)까지 포함하면 75위 안에 무려 전체 40%에 해당하는 30명의 한국선수들이 포진했다.

이번 US여자오픈에는 총 156명이 출전, 11월4일 기준 아마추어 세계랭킹 상위 20명에게도 출전 자격을 부여한다.

'우승자' 이정은6가 US여자오픈 트로피 투어 행사에서 답변하고 있는 모습. US여자오픈 트로피가 미국 밖에서 공개되는 것은 사상 처음이었다. [사진= 뉴스핌 DB]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