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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욱현 시장 "오늘을 기대하고 내일이 기다려지는 영주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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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영주 장욱현 시장이 민선 7기를 이끈 지 2주년을 맞았다. '힐링중심, 행복영주'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출범한 장욱현호(號)가 어느덧 임기 반환점을 돌면서 지역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사진=영주시] 2020.07.02 lm8008@newspim.com

장 시장은 취임 초 시민을 섬기는 '섬김행정',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행정', 지역의 100년 미래를 준비하는 '잘사는 영주', 모든 구성원이 함께하는 '행복영주'를 만들겠다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

영주시는 영주첨단베어링국가산업단지 후보지 확정, 하이테크베어링 시험평가센터 준공 등 지역의 신성장 동력을 마련함으로써 지역민의 숙원과 지역 경제를 성장시키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특히 첨단베어링산업 육성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면서 경북 북부지역을 이끌어 나갈 새로운 동력으로 거듭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일자리가 있는 경제도시 기반 마련

장 시장이 이끄는 영주시 민선 7기는 지역의 새로운 100년을 위한 새로운 먹거리를 만들어 대도약의 시대를 여는 데 방점이 찍혀 있다.

지난 2년은 지역을 새롭게 이끌어 나갈 마중물이 될 굵직굵직한 사업이 가시적 성과를 냈다. 영주시가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확정된 것은 물론, 동서횡단철도 건설 사업도 점차 가속도가 붙고 있다.

일찌감치 지역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베어링산업을 발전시켜 오던 영주시는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후보지에 확정되면서 전에 없던 커다란 기회를 잡게 됐다.

지난 4월 첨단베어링 클러스터의 핵심인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에 착수한 데 이어 오는 10월 용역이 마무리되면 사업타당성 심의를 거쳐, 내년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 등 산업개발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한다.

시는 2023년 3월 국토교통부의 국가산업단지 최종 승인을 받고 2027년까지 국가산업단지를 준공할 계획이다.

경북도와 함께 ㈜베어링아트 3000억 원 투자양해 각서를 체결해 5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밖에도 하이테크 베어링시험평가센터, 경량소재 융복합 기술센터 운영,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 포럼개최 등 지역의 새로운 경제 동력을 차근차근 마련하고 있다.

지역 내 소비촉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7월 1일 영주사랑상품권을 출시해 지금까지 490억 원을 발행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영주센터 개소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건설 사업은 충남, 충북, 경북 3개도와 서산, 영주 등 12개 시·군에 걸쳐 총 330km로 추진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서해안 신산업벨트와 동해안 관광벨트 연결로 국토의 균형발전은 물론 산업과 관광의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하게 됐다. 또 중앙선복선전철화에 따라 영주역사 신축, CY장 건립 등을 추진 중이다. 시는 새로운 철도 르네상스가 시작됨에 따라 지역의 교통망을 확충과 더불어 물류도시로의 재도약을 이끌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혁신적 농업정책 추진

지역의 또 하나의 중심축인 농업 발전을 위해 수도권 소비자 유통센터인 바로마켓과 영주한우 전문식당이 인천 문학구장에 문을 여는 등 새로운 유통체계를 구축, 지역 농업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수출기업협의회와 통상전담조직을 구성해 울타리USA영주시와 MOU를 체결하고 5년간 300만 불을 수출키로 했다.

LA한인축제에 참가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과 다양한 판로 확충을 통해 영주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했다.

농기계 임대사업을 확대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통해 부족한 농촌일손을 채웠다.

영주사과, 영주한우, 풍기인삼 등 영주시 3대 전략품목의 발전을 위해 품목별 혁신단을 운영해 영주농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내년에는 영주풍기세계인삼엑스포를 개최할 예정으로 영주의 대표 특산품인 풍기인삼의 해외 경쟁력을 강화하고 종주국으로서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 세계유산의 도시 영주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재인 부석사와 소수서원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차례로 지정돼 세계적인 문화관광도시로의 발판을 마련했다.

영주근대역사체험관과 국내 최고의 목조건물인 한그린 목조관을 준공하는 등 지역의 특성을 살린 문화 인프라 확보에도 두각을 드러냈다.

전통관광도시로의 입지를 다지는 것은 물론, 새로운 관광 트랜드 변화에 부응하기 위해 SNS캐릭터 '힐리'를 만들어 지역을 알려나가고 있다.

순흥면과 단산면 일원에 건립중인 한문화 테마파크 '선비세상'은 한국 문화를 알리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 계획이다.

선비세상은 3대 문화권 선도 사업으로 선비촌과 소수서원인근 부지 96만974㎡에 총 사업비 1470억 원을 투입된다. 현재 공정률은 약 70%이다.

올해 연말 준공을 목표로 막바지 건축공정과 품격 있는 선비문화를 즐길 수 있는 콘텐츠 개발에 힘쓰고 있다.

선비정신은 영주지역의 중심 가치이다. 시는 유교문화발전과 선비문화 확산을 위해 성균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국에서 최초로 대한민국 선비대상 조례와 선비도시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기반을 마련했다.

세계인성포럼 개최, 대한민국선비대상 시상, 글로벌 선비인문콘서트 개최 등 선비정신을 알리기 위한 노력도 이어졌다.

선비도시의 맥을 이어나가기 위해 전국 최초로 선비인성교육을 정규교과로 채택해 지역 초·중·고에서 선비인성교육을 진행했고 국립인성교육원 설립유치, 코레일인재개발원 건립 등 인성교육의 요람을 만들기 위한 계획도 추진 중이다.

▲ 사람중심의 안전하고 행복한 시정운영

영주적십자병원 개원, 치매안심센터 개소, 생활 SOC 장애인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공모선정 등 촘촘한 사회안전망이 구축되고 있다.

다함께 돌봄센터 개소,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 공모사업 선정, 지자체형 열린어린이집 선정 등 경북 최초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답게 다양한 정책도 추진해왔다.

앞서가는 공공건축과 도시재생사업으로 타 지자체에서 벤치마킹이 줄을 잇는 등 전국 롤 모델로 이름을 알렸다. 시민 중심 행정조직 개편, 시민과 소통만남의 날, 수요행복민원실, 월요 야간 민원실 운영, 민원처리 기간 1/2 단축 등 현장행정을 강화하고 소통행정을 펼치면서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였다.

시의 이 같은 노력은 올해 지자체 평가에서 경북 1위, 전국 11위에 오르는 결과를 냈다. 경북도 시·군 평가 우수상, 경북 최초 4년 연속 지방자치행정대상, 2020년 농식품 수출촉진대회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도 얻었다.

이와 함께 2020년 세계유산 축전, 지역 단위 푸드 플랜 구축 지원사업, 2020년 소규모 재생사업, 국민체력 100 체력인증센터, 풍기인삼소공인복합지원센터 등 각 분야별 공모사업 선정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 '신속행정'과 '시민협력'으로 코로나19 대응 위기 대응

영주시는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위기에 맞선 선제적 대응으로 위기 극복 능력을 인정받았다. 영주사랑상품권 판매, 직영 시설 임대료 감면, 소상공인 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내놓으면서 민관의 뜻을 하나로 모으고 고통분담에 나섰다.

시는 방역과 경제라는 두 가지 문제의 해결을 위해 특단의 노력을 기울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코로나19 종식 이후에도 경기침체에 따른 민생고충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이에 대처하기 위해 지난 5월 1일 시민화합, 경제 활력, 생활방역 등 총 10개 분과로 구성된 코로나19 극복 범시민대책위원회를 출범했다.

영주시장과 민간인이 공동위원장을 맡았으며, 분과별 회의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실천과제를 발굴하고 있다. 범시민대책위원회는 앞으로 201억 원을 투입해 분과별로 총 100대 과제를 수행할 방침이다.

지난 한 달 동안 영주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자체적으로 '코로나19 극복, 가치삽시다 Y세일'을 추진했다.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재난지원금 사용 시 결재 금액의 5%를 할인하는 이벤트로 지역을 단합시키고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었다.

이밖에 영주시민 화합 한마당 행사, 우리마을 뉴딜 일자리 사업, ICT첨단기술을 활용한 효율적 감염병 대응 체계 구축,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치유프로그램 운영, 백두대간 유통 플랫폼 구축사업, 영주농산물 소득 1조 원 달성 프로젝트, WHO국제안전도시 공인인증 사업 등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는 다양한 정책을 준비하고 있다.

▲ 민선 7기 후반기 역점사업

후반기에는 코로나19로 인한 대외 충격을 막는 방파제 역할과 경제회복을 앞당기는 마중물 역할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지역경제의 빠른 회복을 위해 영주첨단베어링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2021년 9월 17일부터 10월 10일 24일간 개최 예정인 2021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는 500여 년 인삼 재배 역사를 배경으로 인삼의 국제적인 위상을 높이기 위한 행사이다. 시는 이번 엑스포가 생산유발효과 3479억 원, 부가가치 100억 원, 취업유발효과 2,00명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소수서원 인근 순흥면에 한국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선비세상(한국문화테마파크)도 개장을 앞두고 있어 지역의 새로운 에너지가 될 전망이다.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와 선비세상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부석사, 소수서원, 민속마을인 무섬마을, 국립산림치유원 등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문화관광 자원과 더불어 영주를 알리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오직 시민만을 위한 참된 자세로 항상 시민의 편에 서서 시대가 요구하는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영주시정이 될 것을 약속한다"며 "시민이 오늘의 행복을 만끽하고 내일의 희망이 기다려지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남은 후반기 2년도 열심히 달려나가겠다" 고 말했다.

lm800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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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AI 반감' 급속도로 확산"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인공지능(AI)의 성지인 미국 안에서 대중들의 AI 반감이 확산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시간 18일 보도했다. 고용 불안과 전기료 상승에 대한 불만, 자녀 교육에 미칠 부정적 영향 등이 한데 버무려지면서 AI 산업의 고속 성장세가 무색할 만큼 AI에 반감을 드러내는 저항군들의 기세가 급속도로 자라나고 있다고 신문은 짚었다.  ◆ 미국 대중들의 AI 반감...중간선거 이슈로 부상 구글 최고경영자(CEO)를 지낸 에릭 슈미트는 최근 AI에 대한 청년들의 반감을 온몸으로 실감했다. 애리조나대 졸업식 연설자로 나선 슈미트가 연설을 이어가던 중 AI가 가져올 장밋빛 미래를 설파하는 대목이 나오자 학생들의 야유가 쏟아졌다. AI가 인간 삶을 더 나은 쪽으로 이끌 것이라는 빅테크 업계의 주장 혹은 낙관과는 판이한 민심이다.  지난달에는 텍사스의 20세 남성이 오픈AI의 샘 올트먼 CEO의 자택에 화염병을 투척한 사건도 있었다. 그는 오픈AI의 샌프란시스코 본사에서도 위협 행위를 벌인 혐의로 고소된 상태다. 인디애나폴리스의 시의원인 론 깁슨의 경우 데이터센터 건립안 승인 후 자택 현관문에 13발의 총구멍이 나는 것을 경험했다. 현관 매트 아래에는 "데이터센터 반대(NO DATA CENTERS)"라는 메모가 나왔고, 이틀 뒤에도 'F'자로 시작하는 욕설이 적힌 쪽지가 발견됐다. AI에 대한 대중들의 반감은 통계 수치로도 확인된다. 스탠퍼드대와 UC버클리가 진행한 최근 여론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층 가운데 '미국이 AI 혁신을 가능한 한 더 빠르게 가속화해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30%에 그쳤다. 공화당 지지층에서도 대략 절반만 호응했다. 데이터센터가 들어섰거나 들어설 예정인 동네의 민심은 더 흉흉하다. AI발 전력 수요 증가로 전기요금이 오르자 '이런 민폐도 없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미주리주 페스터스에서는 시의회가 60억 달러 규모의 데이터센터 건립을 승인한 지 불과 일주일 만에 유권자들이 시의원 4명을 전원 축출했다. 메인주에서 애리조나에 이르는 여러 주의 지자체에서 신규 데이터센터 설립을 금지하는 조례안 제정이 진행되고 있다. 에릭 슈미트 전(前) 알파벳 회장 <출처=블룸버그> ◆ 일자리 불안·교육 불신이 만든 피로감 AI 확산에 따른 고용 불안은 언론 지상을 통해 시시각각 유권자들에게 전해지고 있다. 여러 기업들에서 감원 소식이 잇따르자 AI 자동화가 결국 사회적으로 감당하기 힘든 수준의 대량 실업을 초래할 것이라는 우려가 노동자들 사이에서 늘고 있다. 학부모와 교육계에서는 AI가 교육의 질을 훼손하고, 학생들의 학습 태도와 정신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걱정이다. AI를 이용해 과제를 수행하는 것이 학생들의 일상이 되면서 'AI는 점점 똑똑해지는데 아이들은 갈수록 바보가 되어 간다'고 학부모들과 교육 종사자들은 한탄한다. 생성형 AI가 만들어낸 유해 콘텐츠(성적이고 폭력적인 콘텐츠) 때문에 내 아이가 오염될까 걱정하는 부모들도 늘고 있다. 이런 불안이 누적되면서 미국인들 사이에서는 "AI가 삶을 편리하게 만들 수는 있어도, 자녀 세대의 미래까지 맡길 수 있는 기술인지는 의문"이라는 회의론이 퍼지고 있다고 WSJ는 전했다. 대중의 불만이 쌓이면 정치를 움직이고 규제를 만들어 내기도 하지만 마가(MAGA) 진영 내 트럼프 행정부에 영향을 미치는 실리콘밸리 출신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은 게 현실이다. 가을 중간선거가 다가올수록 전통 마가 지지층인 백인 블루칼러와 뒤늦게 마가와 결탁한 실리콘밸리의 규제 해방론자들 사이에 반목 또한 커질 수 있다. 메타플랫폼스 AI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 우리 집 뒷마당에는 No...빅테크 여론전 나서 대형 AI 기업과 인프라 사업자들의 경우 막대한 자금을 마련해 데이터센터 증설에 나섰지만 지역사회 반발이라는 벽 앞에 가로막힐 때가 적지 않다.  해당 동향을 추적하는 '데이터센터 워치'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사회의 반대로 차단됐거나 지연된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는 최소 48건, 사업비 규모로는 총 1560억 달러에 달했다. 올해 1분기에만 지역 사회의 반발로 취소된 프로젝트는 20건에 달해 분기 기준 가장 많았다. AI 인프라 컨설팅업체 세미애널리시스의 딜런 파텔 CEO는 "몇 달 안에 오픈AI와 앤스로픽을 겨냥한 대규모 시위가 벌어질 것"이라며 "사람들은 AI를 싫어한다. AI의 인기는 이민세관단속국(ICE)이나 정치인보다도 낮다"고 꼬집었다. 민심이 나빠지자 AI 빅테크들은 여론전과 정치권 로비에 수억 달러의 자금을 들이고 있다. 전력 사용료를 더 내겠다는 약속과 함께 데이터센터는 많은 일자리와 풍요를 가져올 것이라는 홍보전도 병행 중이다. 오픈AI의 글로벌 대외 담당 책임자인 크리스 리헤인은 "AI를 두려움의 관점에서 쉼없이 이야기하면 당연히 두려움을 증폭시키게 된다"며 "에너지 비용과 아동 보호 등 구체적 문제 해결에 집중해 왜 이 기술이 국가와 세계에 이로운지 더 정교하게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AI 이미지 = 배상희 기자] osy75@newspim.com 2026-05-19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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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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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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