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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대책 반사이익…수익형 부동산 '호재'

기사입력 : 2020년06월29일 10:45

최종수정 : 2020년06월29일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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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규제, 갭투자 차단 등 6.17 부동산 대책 피해가
지난달 기준금리 인하도 호재
상품별로 세제 혜택 기대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한국은행이 지난달 기준금리를 역대 최저 수준인 0.50% 인하를 시작으로 시중 은행들의 주택담보대출금리 또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며 주택시장에 군불을 달굴 것으로 예상됐지만, 6.17 부동산 대책이 더해지며 되려 주택시장이 아닌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 반사이익을 가져다 줄 모양이다.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등이 발표한 6.17 부동산 대책의 주요 골자 중 하나는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의 추가 지정으로 분양권 전매를 제한하고, 갭투자를 차단하는데 있다. 이른바 대출 규제를 통해 갭투자를 위한 자금 조달을 막고, 전면 차단하겠다고 나선 셈이다.

이번 대책으로 비규제지역을 중심으로 1순위 청약, 줍줍을 통해 단기간의 시세차익을 얻고 빠지는 일이 힘들어졌다. 이에 주택시장에서 갭투자에 나섰던 이들은 대출 규제, 전매 제한, 갭투자 제한 등 6.17 부동산 대책에서 벗어난 수익형 부동산 시장으로 눈을 돌릴 것으로 보인다.

이는 부동산의 경우 상품 특성에 따라 부동산대책에서부터 자유로운 것은 물론 세제 혜택마저 더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실사용자에 한해 재산세(37.5% 감면) 및 취득세(50% 감면) 감면 등 세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일부 단지에 따라선 중도금 무이자 혜택까지도 노려볼 수 있다. 이는 상업시설 역시 마찬가지다.

저금리, 부동산 대책 영향은 아파텔 역시 해당된다. 청약, 전매 규제가 적용되는 아파트와 달리 청약 자격에 제한이 없고, 청약 통장을 사용하지 않고도 분양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정부의 21번째 부동산 대책이 발표되면서 주택시장을 중심으로 몰려있던 뭉칫돈이 수익형 부동산으로 옮겨갈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특히 세제 혜택이 더해진 지식산업센터나 상업시설을 비롯해 아파트의 대체제로 꼽히는 아파텔은 저마다 상품의 가치를 극대화하면서 수요자, 투자자들의 구미를 당길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다.

분양시장내 눈 여겨 볼 만한 지식산업센터와 상업시설, 아파텔의 공급이 이뤄지는 만큼 저금리,부동산 대책의 영향에 따른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올 분양시장에서는 '현대 테라타워 감일'과 '현대 테라타워 영통'을 비롯해 '울산 태화강 아이파크', '원흥역 클래시아 더퍼스트', '힐스에비뉴 도원' 등 지식산업센터와 상업시설, 아파텔, 섹션오피스의 공급이 잇따른다.

먼저 현대엔지니어링은 6월 서울 송파구와 연접한 송파생활권 감일지구에서 첫번째 지식산업센터 '현대 테라타워 감일'을 분양할 예정이다. 감일지구 자족시설용지 4블록에 지하 4층~지상 8층, 연면적 약 5만7천여㎡ 규모로 지식산업센터, 상업시설, 운동시설이 함께 구성된다. 송파, 문정, 위례신도시는 물론 교산신도시, 강일지구로의 이동이 자유로운 입지에 속해 있다. 지식산업센터 메인 로비에는 입주사 미팅이 가능한 오픈라운지, 선큰정원(지하 1층), 옥상정원 등 휴게공간이 갖춰지며 높은 층고(4.5~5M) 등 특화설계도 마련된다. 상업시설은 약 300m 거리에 위치한 약 2200여세대의 주거수요와 공원, 문화복합시설, 종교시설 이용수요 등 감일지구 전체 약 1만4천여세대 배후수요 그리고 인근 약 1만9천여㎡ 오피스타운 예정 부지의 업무수요 확보가 기대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신원로 250번길 15에서 '현대 테라타워 영통'을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15층, 3개 동, 연면적 약 9만6946㎡ 규모이며, 지식산업센터와 기숙사, 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기업 맞춤형으로 '라이브오피스', '업무형', '드라이브인' 등 3개 지식산업센터 상품으로 선보인다. 4.5톤 화물엘리베이터 2대와 하역장도 설치해 대형 물류작업이 편리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조성하며, 주차 공간도 법정대비 약 211%로 넉넉하게 제공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7월 강원도 속초시 영랑동 113-12번지 일원에 생활형 숙박시설인 '속초 아이파크 스위트'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7층, 전용면적 21~128㎡ 생활형숙박시설 570실과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되어 있다. 전체세대 중 약 98%에 해당하는 세대에서 동해바다와 영랑호, 등대해수욕장 등의 조망이 가능하며, 전 세대 테라스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옥상에는 인피니티풀이 조성되며 세미나실, 피트니스센터 등 커뮤니티 시설도 적용될 예정이다. 단지는 중도금 대출이 필요 없어 계약금 10%만 내면 입주 때까지 따로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또 HDC현대산업개발은 30일 울산 중구 성남동 196-21번지 일원에 짓는 '울산 태화강 아이파크'의 청약을 진행한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5층, 전용면적 31·59㎡ 총 377실 규모의 아파텔이다. 태화강과 마주하고 있으며 뉴코아 아울렛,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의 쇼핑, 문화시설도 도보권에 위치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단지 인근에 송정역과 야음사거리를 잇는 울산트램 2노선이 추진되는 중이며, 향후 사업지 인근으로 4노선도 예정되어 있어 교통 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현대건설은 대구 중구 도원동 3-11번지 일대에 짓는 '힐스에비뉴 도원'을 분양 중이다. 연면적 약 2만6749㎡, 지상 1층~지상 2층 규모로 구성된다. 대구도시철도 달성공원역 인근에 위치한 스트리트형 상가로 유동인구 유입이 탁월할 것으로 기대된다. 직접적으로 1150세대의 고정 수요와, 태평로 1만1000세대의 배후 수요를 갖추고 있는 만큼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상가 전문 운영사와 업무 협약으로 임대 케어 서비스를 실시해 공실 걱정도 없앨 예정이다.

하나자산신탁(수탁)과 창성건설(시공)은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632-1번지(삼송지구 5-2블록)일원에 짓는 섹션오피스 '원흥역 클래시아 더퍼스트'를 분양 중이다. 지하 6층~지상 19층, 오피스 650호실 및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돼 있다. 3호선 원흥역과 인접해 있으며 지하철 이용시 주요 도심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 인근에는 고양대로와 권율대로가 위치해 있으며 자유로 북로IC를 통한 서울 접근은 물론 외곽순환도로 통일로IC를 통한 수도권 접근도 수월하다.

현대테라타워감일 이미지

whit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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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0억달러 한미 관세협상 '마침표' [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한국과 미국이 3개월에 걸친 관세협상을 최종 마무리했다. 이번 관세협상의 핵심이었던 대미 투자 3500억달러(약 497조원) 중 현금은 2000억달러(약 284조원)로 하고, 연간 투자 상한액도 200억달러(약 28조원)로 애초 협상액보다 낮췄다. 외환시장의 안정화 장치도 마련했다. 단기간의 집중 투자가 환율에 미칠 부담을 고려해 '캐피탈 콜'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캐피탈 콜은 목표 투자금을 일시에 투입하는 것이 아니라, 일부 자본을 조성해 투자를 집행하고 추가 수요가 발생할 때마다 집행하는 투자 방식을 말한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29일 오후 한미 정상회담 결과에 대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한미 관세협상 세부 합의' 내용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이 대통령 주최 정상 특별만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왼쪽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PEC 2025 KOREA & 연합뉴스] 2025.10.29 photo@newspim.com ◆'캐피탈 콜' 방식 투자, 집중 투자 위험 분산 그동안 양국은 대미투자 3500억달러 투자 방식을 두고 접점을 찾지 못했다. 한미 정상회담 직전까지 타결 가능성이 낮았지만,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상회담 이후 극적으로 합의에 이르렀다. 우선 한국은 미국에 2000억달러를 10년에 걸쳐 분할 투자하기로 합의했다. 다만 연간 투자액을 200억달러로 상한선을 두고, 사업 진행 속도에 맞춰 점진적으로 투자하기로 했다. 우리 정부는 가장 우려한 외환 시장의 실질적 부담이 줄었다는 점도 강조했다. 한국은행이 추정한 외화 조달 여력은 연 최대 200억달러 수준이다. 미국 측이 외환 시장과 관련한 한국 측의 요구를 받아들인 것으로 풀이된다. 김 정책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연간 200억 달러 한도 내에서 사업 진척 정도에 따라 달러를 투자한다"며 "외환시장이 감내할 수 있는 범위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과 협상 과정에서 한국 외환시장 특수성을 반영하고 외환시장의 안정 장치가 필요하다는 점을 적극 설명해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외환 시장의 실질적 부담을 크게 낮췄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이 대통령 주최 정상 특별만찬에 참석한 정상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 로런스 웡 싱가포르 총리,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이 대통령,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사진=APEC 2025 KOREA & 연합뉴스] 2025.10.29 photo@newspim.com ◆연 최대 200억 달러 상한, 외환시장 불안 시 조정 요청 연 납입 한도가 최대 200억달러 상한으로 설정했지만, 외환시장 불안이 우려되는 경우 납입 시기와 금액의 조정을 요청할 수 있는 별도의 근거도 마련했다는 것이 정부 측의 설명이다. 김 정책실장은 "투자 약정은 2029년 1월까지이지만, 실제 도달은 장기에 걸쳐 이뤄지며, 시장에서 매입하는 방식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조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원금 회수를 위한 장치도 마련됐다. 상업적 합리성이 있는 프로젝트만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이를 명시하기로 했다. 현금 흐름이 보장된다고 투자위원회가 판단하는 경우만 투자할 예정이다. 김 정책실장의 설명에 따르면, 원리금 상환 전까지 한국과 미국은 5대 5 비율로 수익을 배분한다. 한국이 20년 이내에 원리금을 전액 상환받지 못할 것으로 보이면 수익 배분 비율도 조정 가능하다는 점도 명시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이 대통령 주최 정상 특별만찬에서 건배 제의를 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 오른쪽 시계방향으로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 로런스 웡 싱가포르 총리,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PEC 2025 KOREA & 연합뉴스] 2025.10.29 photo@newspim.com ◆조선업 협력 프로젝트 '마스가', 韓 기업 중심 추진 한편 양국의 조선업 협력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는 한국 기업 중심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해당 프로젝트에는 1500억달러가 투입된다. 우리 기업의 투자와 보증을 포함하기로 했고, 신규 선박 건조시 장기 금융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선박 금융'을 적용하는 것에 합의했다. 이번 투자협약을 계기로 상호 관세율은 조정했다. 자동차와 부품의 관세는 25%에서 15%로 낮아졌다. 이는 일본과 유럽연합(EU) 수준으로, 한국 자동차 업계가 대미 수출 과정에서 불리하지 않은 조건으로 해석된다. 반도체 품목의 대미 관세도 대만과 동등하거나 불리하지 않은 수준으로 조정됐다. 김 정책실장은 "미국은 투자 추진 과정에서 한국이 추천하는 한국 기업을 주체로 선정하고, 한국인 프로젝트 매니저를 채용하기로 했다"며 "미국이 각 사업 추진에 필요한 토지 임대, 용수 및 전력 공급, 규제 개선 절차 등을 신속히 진행하기로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wideopen@newspim.com 2025-10-29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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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공원에 '제2세종문화회관' 반응은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서울 여의도공원 북단에 제2세종문화회관이 들어선다. 현재 설계 공모 단계다. 하지만 녹지 공간 축소 등 시민들의 우려가 높다. 제2세종문화회관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공원로 68에 건립될 예정이다. 여의대로와 여의서로가 맞닿아있는 여의도공원 북측 3만 4000㎡ 공간이다. 서울시는 2023년 국제 설계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국내외 유명 건축가 5팀을 대상으로 공모를 지난 7월 진행했으며 그 결과를 오는 11월 초 오세훈 서울시장이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제2세종문화회관 조감도. [사진=서울시] 최초 계획은 영등포구 문래동의 방림방적 공장 부지였으나 서울시가 공간 협소 및 지역 예술 인프라 부족 등의 이유로 부지를 변경했다. 문래동 부지의 대지 면적이 비교적 좁고, 주변 아파트 소음피해 등을 고려했을 때 적절하지 않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회는 오 시장이 공약과 달리 부지를 일방적으로 변경했다며 2024년 11월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감사요구안을 의결했다. 감사원은 지난 7월 이 건에 대해 "지자체장이 공약을 이행할 정치적 의무를 지는 것은 논외로 하더라도 선거 전 내세운 공약을 이행해야 할 법적의무가 있다고는 할 수 없다"고 판단, 문제가 없다고 결론내 그대로 진행되고 있다.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은 2023년부터 논의된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대표 사업으로 꼽힌다. 11월 초 건립 설계 공모 사업자가 확정되면 본격적으로 건립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시설은 연면적 6만6,000㎡에 대공연장(1800석), 중공연장(800석), 소공연장(400석), 전시장(5670㎡), 교육시설, F&B 등 복합 인프라로 지어진다. 서울 여의도공원 북단. 그간 여의도공원으로 부지 변경 과정을 거치면서 녹지 공간 축소, 주차 등 교통문제 우려 등 다양한 문제가 제기됐다. 가장 큰 문제는 녹지 공간 훼손이다. 공연장 설립이 공원 내 한국 전통 숲 부지에 추진되며 도심 숲·공원 훼손 등을 환경 단체 및 시민사회가 2023년부터 문제 삼았다. 한강 수변 개발의 안전성, 시민 공론화 부족 등의 지적도 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도시계획, 건축·교통·조경 등을 포함한 전략환경영향평가(SEA) 용역에 착수해 주요 사업 영향을 분석했다. 연내 설계 공모와 함께 세부 환경영향평가 및 행정 심의를 완료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오 시장 당선 이후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사업에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을 끼워넣으며 차기 선거를 염두에 둔 포석이 아닌지 의심하는 시각이 없지 않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 yym58@newspim.com 서울시는 도심 여의도의 위상을 반영해 여의도공원을 국제적 도심문화공원으로 재편하며, 세계적인 관광문화명소를 조성해 도시경쟁력 향상, 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서남권의 문화 균형발전 등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이 사업의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그럼에도 시민들에게 피부로 와닿는 편익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인근으로 출퇴근하는 A씨는 "점심때마다 산책삼아 들르는 곳이다. 쉼터 역할을 한 수많은 나무들이 없어진다고 생각하니 아쉽다. 굳이 여의도공원에 건물을 지을 필요가 있겠냐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여의도 인근에 거주하는 B씨는 "공원 내 러닝이나 농구 등 운동을 하는 사람이 많은데 공연장이 들어오면 그 사람들은 어디로 갈까 싶다"며 "공원이나 야외 운동을 위한 시설이 더 필요하다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서울 여의도공원 북단 여의도 공원 전경. 여의도 인근이 이미 도심지역인 만큼 상습적인 교통체증과 병목현상에 대한 우려도 있다. 서울 내에서도 물가가 높은 지역이라 주차난 해소에도 시 차원의 해결책이 필요하다. 이미 여의도 인근의 대형 쇼핑몰의 높은 주차료는 악명 높은 수준인데다,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조차 지역 내 주차 공간을 확보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광화문, 대학로 등 서울 내 도심지역과 다른 권역에 비해 문화 시설이 부족한 서남권 대표 문화시설의 역할을 기대하는 목소리도 없지 않다. 공연계에서는 마곡에 입지한 LG아트센터, 신도림 디큐브링크아트센터와 함께 서울 서부, 경기남서부의 공연 수요를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고 있다.  대형 공연장 관계자는 "여의도 부지가 문제가 되는 점은 출퇴근 시 교통체증이 있다는 점"이라며 "이 문제를 어떻게 풀 건지,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이 필요할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jyyang@newspim.com 2025-10-2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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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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