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주간 중국 증시브리핑] 홍콩보안법, 경제지표 발표 '관전포인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코로나 확산, 홍콩보안법 갈등 재점화
6월 제조업 및 비제조업 PMI 발표
상업은행의 투자은행화 관측 진위 여부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나흘 간의 단오절 연휴를 끝내고 개장하는 이번 주(6월 29일~7월 3일) 중국 증시는 중국 수도 베이징(北京)시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이, 홍콩 국가보안법 사태에 따른 미중 갈등 국면 양상이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금주 공개되는 6월 제조업 및 비제조업 경제 지표, 최근 빠르게 유입되고 있는 북상자금 동향, 인민은행의 유동성 공급을 통한 완화적 통화 정책 지속 여부 등도 주목할만한 이슈 중 하나다.

이와 함께 한 업계 인사를 통해 중국 당국이 시중 상업은행의 증권 업무 겸업을 허용하는 방침을 계획하고 있다는 말이 전해진 가운데, 해당 소식이 진실로 판단될 경우 은행주를 중심으로 한 강세장 연출이 예상된다.

단오절 연휴를 맞아 휴장했던 25~26일을 제외한 지난주(6월 22일~6월24일) 사흘 간 상하이종합지수는 0.49% 상승했고, 선전성분지수는 1.25% 올랐으며, 창업판은 2.72% 상승했다.

금주 중국 증시에서는 6월 제조업 및 비제조업 경기 지표 발표가 주요 이슈로 떠오를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6월 제조업 경기 호조세가 전달보다 둔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는 30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중국의 6월 제조업,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를 발표한다.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지난 5월 제조업 PMI는 전달(50.8)보다 소폭 낮은 50.6을 기록했다. 이어 7월 1일에는 중국 금융정보 제공업체 차이신(財新)이 발표하는 6월 차이신 제조업 PMI도 공개된다. 앞서 5월 차이신이 발표한 제조업 PMI는 50.7로 전달(49.4)과 시장 예상치(49.6)를 웃돌았다.

미국과 유럽 증시의 약세 속에, 6월 들어 가속화된 해외 자금 유입세의 지속 여부도 주목된다. 전문가들은 중국 증시가 안정적인 글로벌 자산 배분을 위한 유망 해외 투자처로 주목을 받으면서 지속적인 해외 자금 유입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동방재부(東方財富) 초이스 데이터(Choice數據)에 따르면 6월 들어 지난주까지 유입된 북상자금(北上資金, 홍콩증권거래소를 통해 중국 본토 A주로 유입된 외국인 투자 자금)은 500억 위안을 돌파했다. 지난주의 경우 단오절 연휴를 제외하고 3영업일(22~24일) 동안 47억9100만 위안에 달하는 해외 자금이 유입됐다. 최대 규모의 해외자금이 유입된 종목은 중국 대표 유제품 제조 업체 이리구펀(伊利股份 600887.SH)으로 사흘간 13억5500만 위안의 자금이 유입됐다. 중국 대표 에어컨 제조 업체 거리전기(格力電器 000651.SZ)와 증권사 중신건투(中信建投 601066.SH)가 각각 5억7900만 위안과 5억5300만 위안으로 그 뒤를 이었다.

최근 잇단 단기 유동성 공급을 통해 경기활성화에 나서고 있는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의 통화정책 동향 또한 주목할만한 포인트다.

지난 주 인민은행은 역(逆)환매조건부채권(역RP, 역레포) 조작을 통해 4800억 위안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다.

구체적으로 22일 7일물 역레포와 14일 역레포를 통해 각각 400억 위안과 800억 위안을 공급한 후, 23일 7일물과 14일물 역레포를 통해 각각 900억 위안과 1100억 위안을 투입했다. 이어 24일과 단오절 연휴 기간인 28일에도 7일물 역레포로 각각 1800억 위안과 1000억 위안을 공급했다. 이로써 지난주 나흘간 시중에 부은 자금은 총 6000억 위안에 달했다. 28일 1200억 위안 규모의 유동성이 만기에 도달하면서, 지난주 총 4800억 위안 규모의 유동성을 시중에 투입했다.

업종별로는 은행주의 강세장이 연출될 수 있어 주목된다.

중국 유력 경제주간지 차이신주간(財新周刊)은 권위 있는 한 업계 인사의 말을 인용해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가 상업은행에 증권 업무 겸업을 허용하는 방침을 계획 중"이며 "대형 상업은행 중 최소 2곳 이상을 선정해 시범운영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상업은행을 투자은행(IB)화 한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이 관계자는 "올해 4월부터 금융시장 개방 움직임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해외자본 증권사들이 빠르게 중국 증권 시장으로 밀려들어오면서 국내 증권 업계는 거대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업은행에 대한 증권사 업무 허가를 통해) 중국 증권업계를 대표할 수 있는 대표 증권사를 만들어내는 것만이 중국 자본 시장의 핵심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길"이라면서 "이는 중국 경제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증감회는 "현재로서 시장에 전할 소식은 없지만, 양질의 투자은행을 양성하는 것은 자본시장 발전 및 직접 융자 확대를 위한 중요한 수단"이라면서 "추진 방법과 관련해서는 다양한 선택지를 두고 현재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증감회의 관련 방침 시행 움직임이 포착될 경우 은행주를 중심으로 한 중국 증시 강세장 연출이 예상된다.

반면, 중국의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비롯해, 홍콩 국가보안법 사태에 따라 다시 한번 부각될 미중 갈등 국면이 중국 증시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도 주목된다.

베이징에서는 지난 11일 신파디(新發地) 농산물 도매시장 관련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나온 이후 확진자가 두 자릿수로 늘어나며 재확산 공포가 커지고 있다. 중국 당국이 연일 통제 강도를 높이며 확산 방지를 위한 총력전을 펼치고 있음에도 27일 기준 누적 확진자는 311명까지 늘어났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회의에서 홍콩 국가보안법이 처리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미중 양국의 갈등이 또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를 전망이다. 금주 홍콩 국가보안법이 처리되면 다음달 1일부터 즉각 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6월 22일~6월 26일(25~26일 휴장) 상하이종합지수 추이[그래픽 = 텐센트증권]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사진
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