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이성호 양주시장 "하반기 포스트 코로나 준비·대응에 초점"

기사입력 : 2020년06월27일 02:30

최종수정 : 2020년06월27일 02:3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 시장 "지난 2년 기틀 다졌다면 하반기 핵심가치 자리매김 해야"
저출산 시대 꾸준한 인구 증가…경기북부 신성장 거점 거듭
교통·사회 안전망·대규모 도시개발 등 모든 지표 순항

[양주=뉴스핌] 이경환 기자 = 민선 7기 출범 2주년을 맞는 경기 양주시는 저출산 시대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인구 증가와 함께 경기북부 신성장 거점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성호 양주시장[사진=양주시] 2020.06.26 lkh@newspim.com

양주시는 지난 3월 23만명 돌파를 시작으로 옥정, 회천, 광석, 양주역세권 개발 등 대규모 도시개발을 앞두고 있어 곧 인구 3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

이성호 양주 시장은 26일 "지난 2년간 많은 성과를 통해 양주시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 왔다"며 "앞으로의 2년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고 대응해 나가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양주시는 민선 7기 이후 대통령, 국무총리 표창 등 54개의 기관 표창 수상과 공모사업을 통한 499억원의 국도비 확보 등 대내외적으로 우수한 행정력을 입증받은 것은 물론, 도봉산~옥정 광역철도와 양주테크노밸리 등 주요 현안 사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지난해 12월 기공식을 갖고 본격 추진 중인 64만3921㎡ 규모 양주역세권개발 사업은 양주시의 미래성장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미래 먹거리를 주도할 양주테크노밸리와 복합물류기능을 포함한 대규모 은남일반산업 단지도 속도감 있게 추진 중이다.

수도권 제2기 신도시인 옥정신도시는 36개 공동주택부지 중 34개 부지를 매각했고, 회천신도시도 3단계 조성공사를 앞두고 3개 공동주택부지가 착공에 들어가는 등 지역발전에도 탄력을 받고 있다.

양주시 10대 성과 포스터.[사진=양주시] 2020.06.26 lkh@newspim.com

지난해 국토부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에 선정 돼 4년간 총 167억원이 투입되는 덕정동 도시 재생사업과 3년 간 290억원을 들여 추진되는 경기도 퍼스트(FIRST) 사업 선정 '경기 꿈틀' 사업은 활기를 잃은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 균형발전은 물론,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양주 덕정에서 서울 도심을 지나 수원까지 74.2km를 연결하는 GTX-C노선의 기본계획수립 용역이 완료되면 교통 문제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옥정신도시 중심부로의 전철 7호선 광역철도 연장 확정과 옥정~포천선 기본계획 용역 착수, 전철 1호선 회정역 신설 국토부 승인, 수도권 순환철도망 재개통 추진 등 양주시의 광역교통 여건이 몰라보게 달라지고 있다.

2021년 착공을 앞둔 양주역 환승센터와 지난해 광역교통 2030에 반영된 덕정역 광역환승센터도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지난 2018년 덕정~잠실 구간 8대 버스가 운행했지만 지금은 18대로 증차해 운행 중이다. 서울 상봉역까지 연결하는 1200번 버스, 도봉산역까지의 1100번 버스 등 3개 광역버스 노선이 서울로의 접근성을 크게 개선했다는 평가다.

시는 도시 안전망과 쾌적한 환경을 위해서도 행정력을 아끼지 않았다. 시는 옥정 신도시 스마트시티 복합센터 내 통합관제센터를 구축,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위해 관내 3744대의 폐쇄회로(CC)TV와 LED 안내표지판 462개소, IP 비상벨 972개소 운영을 통해 24시간 상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미세먼지 저감 지원사업을 적극 확대한 결과, 양주 지역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17년 32㎍/㎥에서 18년 26.7㎍/㎥, 19년 26.1㎍/㎥로 개선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양주 광역교통망.[사진=양주시] 2020.06.26 lkh@newspim.com

펜데믹 현상을 일으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경기 침체와 매출 급감, 고용 불안 등 직격탄을 맞은 민생경제 살리기 위한 다양한 정책도 펼쳤다.

시는 고용안정을 위해 16억원의 예산을 들여 청년과 노인 일자리를 지원하고 무급 휴직근로자에게는 생계비를 지원했다. 고용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에게는 단기 공공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도 추진 중이다.

착한 임대인에게는 재산세 감면과 지방소득세 납부기한 연장 등 34억원 규모의 세제 지원을 비롯해 110억원 규모 특례보증 지원, 40억원 규모의 긴급 생활안정 자금 지원 등 총 178억원 규모의 경영안정 대책을 추진 중에 있다.

민생 안정을 위해서는 재난기본소득과 아동양육 한시 지원 및 저소득층과 코로나19 생활지원비 등을 지급했다.

앞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지역 중심의 행정‧사회의 구조적 변화에 맞춰 지역 사회 중심 서비스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민선7기 하반기의 시정의 4대 핵심가치도 △빠르고 강한 지역 경제 회복 △새로운 미래를 선도할 신성장 동력 확보 △안전이 일상이 되는 도시 △생명가치 존중 친환경 도시로 설정하고 '생명 가치 존중, 신성장 활력 도시 양주' 조성에 역량을 결집하기로 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지난 2년이 새로운 도약, 신성장 활력 도시 양주 조성을 위한 기틀을 다지는 시기였다면 민선 7기의 반환점을 도는 지금은 하반기 시정 핵심가치의 자리매김을 위해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며 "경제회복과 신성장 동력확보는 물론, 시민 안전강화와 친환경 도시 조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lkh@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수도권 아침 기온 4도...올 가을 첫 한파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27일인 월요일은 전국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낮 최고기온은 16도로 전망된다. 서울과 수도권 아침 기온이 4도까지 떨어지며 올 가을들어 첫 한파가 예고됐다. 기상청과 민간 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서해상으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27일인 월요일은 수도권 출근길 기온이 4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 가을 첫 한파가 예고됐다. 사진은 지난 2월17일 오전 서울 구로구 신도림역 인근에서 두꺼운 옷은 입은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는 모습. 2025.02.17 mironj19@newspim.com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곳이 있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이날 오후 9시 경기 북부와 강원, 충북, 경북에는 올해 가을 들어 처음으로 한파 특보가 발효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도, 낮 최고기온은 9~16도가 되겠다. 지역별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수원 3도 ▲춘천 2도 ▲강릉 6도 ▲청주 5도 ▲대전 5도 ▲전주 6도 ▲광주 9도 ▲대구 7도 ▲부산 10도 ▲울산 8도 ▲제주 15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2도 ▲수원 11도 ▲춘천 12도 ▲강릉 12도 ▲청주 12도 ▲대전 12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3도 ▲부산 15도 ▲울산 13도 ▲제주 16도다. 미세먼지는 WHO 기준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환경부 기준으로도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을 보이겠다.  calebcao@newspim.com 2025-10-27 06:30
사진
안세영, 중국 선수 3명 꺾고 9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압도적 세계 1위임을 다시 증명했다. 지난 주 덴마크 오픈에서 3명의 일본 선수(16강전 세계 21위 니다이라 나츠키, 8강전 8위 미야자키 토모카, 4강전 4위 야마구치 아카네)를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올라 올해 국제대회 8번째 우승컵을 안았다. 이번 주엔 프랑스 오픈에서 3명의 중국 선수(8강전 세계 14위 가오팡제, 4강전 5위 천위페이, 결승전 2위 왕즈이)를 연파하며 9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세영은 26일(한국시간) 프랑스 세송세비녜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프랑스오픈 여자단식 결승에서 안세영은 왕즈이를 단 42분 만에 게임 스코어 2-0(21-13 21-7)으로 눌렀다. 올 시즌에만 5번 왕즈이를 만나 전승이다. 지난 주 덴마크 결승까지 모두 파이널 매치였다. 통산 상대 전적은 15승 4패로 벌어졌다. 안세영이 프랑스오픈 정상을 밟은 건 2019년과 2024년에 이어 올해가 3번째다. 안세영. [사진=BWF] 전날 준결승에서 천위페이와 1시간 27분 혈투를 벌인 뒤 곧바로 결승에 나선 안세영은 초반만 탐색전을 펼쳤을 뿐 곧바로 자신만의 리듬을 되찾았다. 1게임 6-6 동점에서 대각 스매시로 주도권을 잡은 안세영은 왕즈이의 수비 라인을 무너뜨리며 11-9로 첫 인터벌을 맞았다. 후반엔 연속 공격으로 압박했다. 각도를 자유자재로 바꾸는 스매시와 드롭샷을 섞어 상대를 흔들었다. 왕즈이의 실책을 유도하며 21-13으로 첫 게임을 마무리했다. 2게임은 세계 1위와 2위의 대결같지 않게 안세영의 일방적인 무대였다. 시작하자마자 5-0으로 달아난 안세영은 특유의 속도 조절과 대각 공격으로 왕즈이의 쓴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중국 관중은 침묵했고 왕즈이의 코치는 울상을 지었다. 11-3으로 크게 앞선 채 인터벌에 돌입한 뒤에도 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다소 가혹하다 싶을 정도로 왕즈이를 앞뒤 좌우로 몰고다녔다. 직선 스매시로 경기를 끝낸 뒤 양팔을 흔들며 포효했다. 안세영. [사진=BWF] 우승 상금 6만6500달러(약 9500만원)를 보탠 안세영은 올 시즌 13개 대회에 출전해 9차례 우승을 달성하며 시즌 상금 10억원을 돌파했다. 통산 누적 상금은 220만 달러(약 31억6000만원)를 넘겼다. 이번 시즌 남은 대회는 11월 호주오픈, 구마모토 마스터스, 12월 HSBC 월드투어 파이널스다. 3개 대회 중 한 번이라도 더 우승한다면 2년 전 자신이 세운 단일 시즌 9관왕 기록을 넘어 남녀 통틀어 사상 첫 '10관왕 신화'의 주인공이 된다. 안세영은 내달 18일 개막하는 호주오픈(슈퍼500)에 출전해 12월에 있을 HSBC BWF 월드 투어 파이널스에 대비한다. 월드 투어 파이널스는 올해 국제 대회 남자단식, 남자복식, 여자단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등 5개 종목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뒀던 8명(팀)이 격돌하는 '왕중왕전'이다. psoq1337@newspim.com 2025-10-26 21: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