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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증대에 해외 인지도까지 '쑥쑥'…이러니 유통·제조업체에선 'BTS BTS'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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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삼성전자·휠라·롯데칠성음료 등 8개 광고 모델
연령층·국적 다양한 팬클럽 아미 효과 '톡톡'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유통·제조업체들이 자신들의 광고 모델로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모시기에 올인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을 잡는 순간 회사 매출은 물론, 인지도와 이미지까지 잡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는 인식이 널리 퍼지고 있어서다. 

외부에 알려진 이들의 광고 모델료는 무려 30억~50억원. 하지만 업계에서는 이들과 계약을 못해 '안달 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 계약 체결을 위해 자사 인맥을 모두 동원한 휠라(FILA) 이야기나 소속사 빅히트를 설득하기 위해 회사 성장 배경과 과정까지 설명하며 1년을 공들인 바디프랜드의 일화는 이미 팬들 사이에서도 유명하다.

◆"교통카드부터 안마의자까지 OK"…다양한 팬 연령에 매출 '쑥쑥'

현재 방탄소년단을 광고 모델로 정식 기용한 기업은 현대자동차, 삼성전자(갤럭시), 휠라, 롯데칠성음료(칠성사이다), 경남제약(레모나), KB국민은행, 롯데면세점, 바디프랜드 등 8개다. 여기에 협업 개념의 광고까지 더하면 그 수는 더 많아진다.

방탄소년단에게 러브콜을 보내는 첫 번째 이유는 단연 매출 증대다. 특히 방탄소년단의 경우 팬클럽 '아미(ARMY)'의 연령대가 10대부터 50대까지 넓어 소비 금액에 제약이 없다는 메리트가 있다.

예컨대 158만4000원에 달하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S20+·버즈+BTS'는 지난 19일 온라인에 풀리자마자 1시간 만에 완판됐다. 이보다 더 고가인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역시 불티나게 팔렸다. 바디프랜드는 5월 안마의자 판매로 매출 576억원을 올렸다.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다.

물론 이외에도 방탄소년단이 광고하거나 방탄소년단과 협업한 제품은 모두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다. CU에서 1020세대를 겨냥해 출시한 'BTS 티머니카드'는 매번 품귀 현상이 빚어질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고, 한섬(시스템)과 콜라보한 의류는 예약 판매 기간부터 '품절 대란'을 일으켰다. 

CU가 새롭게 선보이는 '방탄소년단 2020 티머니카드' [사진=CU] 2020.06.26 jjy333jjy@newspim.com

◆"75만명에게 동시 광고"…세계적 인기에 브랜드 인지도까지 '일거양득'

단순 국내 모델 계약만으로 해외에서 자사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강점도 있다. 아미의 국적이 나이만큼 다양해서 가능한 일이다. 실제 경남제약은 방탄소년단의 세계적인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BTS 레모나 패키지'를 미국 아마존과 중국 타오바오에 입점시키며 자연스레 인지도를 높였다.

휠라는 회사 차원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방탄소년단을 활용했다. 계약 체결 후 '휠라 코리아' 공식 트위터 계정을 개설해 '휠라 알리기'에 나선 거다. 효과는 상당했다. 방탄소년단과 팬들의 첫 번째 소통 창구가 트위터인 만큼 수많은 아미가 휠라를 팔로우했다. 약 7개월이 지난 현재 팔로워수는 33만명을 넘어섰다.

앞선 14일 진행된 방탄소년단 온라인 콘서트 '방방콘 더 라이브'도 좋은 기회였다. 이 콘서트에는 방탄소년단이 모델로 활동 중인 칠성사이다, 휠라, 레모나, 갤럭시를 비롯해 콜라보 제품을 출시한 시스템 광고가 직접적으로 나왔다. 소속사가 집계한 콘서트 접속자는 75만6600명. 협찬가와 무관하게 전 세계 75만명에게 한 번에 광고를 노출시키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방탄소년단의 몸값이 업계 최고이긴 하지만 파급력이 상상 이상이다. 특히 해외 시장을 노리는 브랜드에게는 가장 단시간에 폭발적으로 인지도를 높일 기회다. 국내에서는 팬이 아니라도 방탄소년단 이미지 자체가 긍정적이기 때문에 브랜드 이미지를 올리는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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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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