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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못 말리는 명품 사랑...신라면세점, 접속 폭주에 결국 4시간 연기

기사입력 : 2020년06월25일 10:39

최종수정 : 2020년06월25일 10:39

반값 프라다 행사 소식에...신라면세점 홈페이지 마비

[서울=뉴스핌] 구혜린 기자 = 재고 면세품을 판매하는 신라면세점이 홈페이지 접속이 마비되자 행사 시작을 결국 약 4시간 미뤘다.

신라면세점 측은 25일 "면세 재고품 판매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며 "이에 판매 시간을 당초 이날 오전 10시에서 잠시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상세 재판매 일정은 이날 오후 2시 이전에 공지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구혜린 기자 2020.06.25 hrgu90@newspim.com

신라면세점은 이날 10시부터 자체 여행상품 중개 플랫폼인 '신라트립'을 통해 재고 면세품을 판매할 계획이었다. 신라인터넷면세점 회원만 구매 가능하다.

이날에는 지방시와 펜디, 프라다 등 20여개 브랜드의 100억원 어치 재고를 최대 4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지방시 '크로스3 바디백'과 롱샴 '르 플리아주 백', 토리버치 '로빈슨 숄더백, 키라 숄더백' 등이 있다.

예상보다 많은 접속자가 몰리면서 홈페이지가 마비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예정된 판매 시간 30여분이 지났지만 신라면세점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는 재고 면세품 구매 페이지로 넘어가는 게 불가능한 상태다.

hrgu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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