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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6월 23일(화) 석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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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의 추경 압박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 없도록"
국회 전운 고조, 민주당 "이번 주 원 구성 마무리"
박병석 의장은 여야 합의 강조 "추경 긴박성 잘 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원 구성을 두고 논란을 거듭하고 있는 국회에 3차 추가경정예산 처리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 및 수독권 방역대책회의에서 "추경안 처리는 다른 무엇보다도 국민의 삶을 지키는 데 절실하고 시급한 일"이라며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이 없도록 국회가 지혜를 모아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남북관계의 긴장을 높이고 있는 이유인 대북전단이 다시 살포됐습니다. 탈북민 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지난 22일 밤 경기도 파주시에서 대북전단 50만 장을 살포했다고 주장했는데요. 또 다시 북한의 반발이 이어질 수도 있어 보입니다.

미국은 시어도어 루스벨트호와 니미츠호가 주축인 제9·11항모타격단이 21일부터 필리핀해에서 작전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요. 이들 두 척의 항모가 중심이 된 항모타격단은 남중국해 일대에서 작전을 펼칠 것으로 보이지만 북한의 도발이 구체화될 경우 한반도로 기수를 돌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국회도 전운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칩거에 들어간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3차 추경을 이유로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중 원구성을 마무리하고, 다음 주 3차 추경을 처리할 가능성을 제기한 것인데요. 민주당이 18개 상임위원장 모두를 갖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정작 의사봉을 쥔 박병석 의장은 23일 여야 합의를 더 강조했습니다. 박 의장은 이날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면담에서 "추경의 긴박성을 잘 알고 있으며, 여야는 진정성을 갖고 협상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사진 = 청와대]

<헤드라인 뉴스>

문대통령 "코로나19 안정, 수도권에 달려…여전히 통제 범위" / 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코로나19의 안정은 수도권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방역당국과 수도권 지자체 간의 협력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및 수도권 방역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해외의 확산세가 다시 증가하고 있고, 치료제와 백신 개발은 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더욱 절실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대통령 "추경 시급…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 없어야" /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추경안 처리는 다른 무엇보다도 국민의 삶을 지키는 데 절실하고 시급한 일"이라며 국회의 신속한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처리를 거듭 촉구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및 수도권 방역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데 이어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이 없도록 국회가 지혜를 모아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했다.

6·25전사자 '기억 배지' 가슴에 단 문대통령 /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국무위원들이 6·25 전쟁에서 희생된 전사자들의 헌신을 기억하고자 정부가 벌이는 태극기 배지 달기 캠페인에 동참했다. 문 대통령은 23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 참석하며 왼편 가슴에 태극기 모양의 배지를 달았다. 배지는 6·25 전쟁 70주년 사업추진위원회가 '끝까지 찾아야 할 122609 태극기'라는 이름의 캠페인을 벌이고자 지난달 광운대 공공소통연구소를 통해 제작한 것이다.

국회의장 만난 균형위원장 "수도권 인구비율 50% 돌파…강력 균형발전 필요" / 머니투데이
김사열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균형위) 위원장이 23일 오전 10시30분 국회를 방문, 박병석 국회의장을 예방했다. 김 위원장과 박 의장은 균형발전의 중요성과 시급성에 대해 공감을 이뤘다. 김 위원장은 수도권 인구 비율이 50%를 돌파한 반면 지방은 인구감소와 저출생, 노령화로 지방소멸 위기에 내몰리고 있는 등 절박한 현실을 설명했다. 보다 강력한 균형발전 추진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종합] 자유북한운동연합 "22일 밤 11시 대북전단 50만장 기습 살포했다" / 뉴스핌
탈북민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은 22일 밤 경기도 파주시에서 대북전단 50만장을 살포했다고 주장했다. 자유북한운동연합은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자유북한운동연합 6명의 회원들은 22일 밤 11~12시께 경기도 파주시 월롱면 덕은리에서 '6·25 참상의 진실'이라는 제목의 대북전단 50만장과 '진짜 용 된 나라 대한민국' 소책자 500권, 1달러 지폐 2000장, SD카드 1000개를 20개의 대형 애드벌룬으로 북한에 기습 살포했다"고 밝혔다.

소련군, 6·25 때 한국군 전방사단 및 육·해군 무선보고 감청했다 / 뉴스핌
6·25전쟁 당시 소련군이 한국군의 전방사단을 비롯해 육군과 해군의 무선보고를 감청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23일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가 17년 만에 새롭게 발간한 연합군번역통역국(ATIS)의 북한군 노획문서 자료집 73호와 74호에 따르면 북한군 소련고문관 무르찐 중위는 당시 작성한 '무선 감청보고서'에 이같은 내용을 기술했다.

美 항모 2척 전진배치·정찰기 7대 감시비행…'대북 경고' / 문화일보
22일(현지시간) 미국의 인도·태평양사령부에 따르면 시어도어 루스벨트호와 니미츠호가 주축인 제9·11항모타격단이 21일부터 필리핀해에서 작전 활동을 펼치고 있다. 2척의 항모에는 전폭기와 전투기, 정찰기 등이 각각 70대 이상 탑재됐다. 2개의 항모타격단은 남중국해 일대에서 작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북한의 도발이 구체화될 경우 이들 항모타격단이 한반도 쪽으로 북상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北확성기 재설치 알고도 침묵… 국방부 '北 눈치보기' 논란 / 문화일보
23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군은 21일 오후부터 시작해 23일 오전까지 3일간에 걸쳐 비무장지대(DMZ) 동·서·중부 전선 일대 20여 곳에 확성기 방송시설을 재설치했다. 북한은 과거 이들 지역의 40여 곳에서 확성기를 가동했기에 앞으로 20여 곳에 더 설치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들은 북한의 확성기 설치 동향과 앞으로 군의 대응 방향에 대해서는 작전 보안 등의 이유로 침묵하고 있다. 국방부도 국회 국방위 업무보고에서 확성기 문제는 단 한 줄도 보고하지 않았다. 전날 국방위 전체회의에 출석한 정경두 국방부 장관 역시 '확성기 방송시설' 설치에 대해서는 공개 석상에서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았다.

외교부, 7차 그린라운드테이블 24일 개최…주한외교단 등 120명 초청 / 아시아경제
외교부가 24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의 그린 뉴딜 정책방향'이라는 주제로'제7차 그린라운드테이블(Green Round Table)'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그린라운드테이블은 기후환경·녹색경제 분야에서 정부·국제기구·학계·기업 간 네트워크 형성, 협업 및 시너지 창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016년 외교부 주도로 출범한 포럼으로 현재까지 여섯번 개최됐다.

野 없이 열린 두 번째 법사위..'검찰개혁' 이어 '사법개혁'/아시아경제
미래통합당의 보이콧 속에 23일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범여권 의원들은 법원을 대상으로 '사법개혁' 의지를 점검했다. 18일 법사위에서 '검찰개혁' 목소리를 높인 데 이어 다음 타깃으로 사법개혁까지 겨냥한 것이다.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법사위에서 조재연 법원행정처장을 대상으로 "사법개혁을 원하는 국민들의 목소리가 높은데, 법원의 사법개혁 노력을 평가절하하는 것은 아니지만 미흡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김명수 대법원장이 지난 3월 발표한 사법개혁안을 염두에 둔 말이다.

[단독] 금태섭 29일 재심..與'당내 토론 막는다' 비판 수용할까/서울신문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29일 국회에서 금태섭 전 의원에 대한 재심을 진행한다. 민주당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오는 29일 재심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결과는 당일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 전 의원은 지난해 12월 국회 본회의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법안을 투표할 때 기권표를 던졌다. 이에 대해 민주당 윤리심판원은 금 전 의원이 당론과 다른 의견을 냈다는 이유로 '경고' 처분 했다. 금 전 의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지난 2일 재심을 신청했다.

與, '의장 결단' 요청에 박병석 "여야 원구성 협상 더하라"/뉴스핌
박병석 국회의장이 23일 여야 간 21대 국회 원구성 합의를 재차 당부했다. 박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한 면담에서 이같이 강조했다고 한민수 국회 공보수석이 전했다. 한 수석은 브리핑에서 "김태년 원내대표가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처리의 절박성과 필요성을 설명하며 (필요한) 절차를 밟아달라고 요청했다"며 "이에 박 의장은 추경의 긴박성을 잘 알고 있으며, 여야는 진정성을 갖고 협상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했다"고 전했다.

김홍걸 측 "이희호 여사 유일한 합법적 상속인은 김홍걸 의원"/뉴스핌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희호 여사의 유일한 합법 상속인은 본인이라며 선친인 김대중 전 대통령과 이희호 여사의 동교동 자택을 '김대중 기념사업관'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사저를 기념사업관으로 사용하라는 것이 이희호 여사의 유지였다는 것이다. 김정기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상임이사와 김 의원의 법률대리인인 조순열 변호사는 23일 기자회견을 갖고 "김홍걸 의원은 이희호 여사께서 남기신 모든 재산을 상속받을 유일한 합법적 상속인으로서의 지위에 있다"고 밝혔다. 최근 김홍업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과의 재산 분쟁에 대한 입장이다.

주호영 "주말까지는 복귀해야 하지 않겠나"/연합뉴스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충남, 광주, 경북, 충북, 강원으로 이어진 '사찰일주'를 마치고 이번 주 국회에 복귀한다. 현재 강원도 한 사찰에 머물고 있는 주 원내대표는 23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오늘은 아니지만, 복귀 시점을 곧 결정해 발표할 것"이라며 이번 주중 국회에 복귀할 뜻을 재차 확인했다. 주 원내대표는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도 거듭 복귀를 요청하는 상황이라 이번 주말까지는 복귀를 해야 하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대강 여야…정국 돌파 '플랜B 목소리'/헤럴드경제
여야가 '강대강' 대치를 이어가며 원구성 협상에 진척을 내지 못하는 가운데 저마다 당내에선 '플랜B'에 대한 목소리가 하나 둘 나온다. 당장 3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 처리가 급한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추경을 위한 '원포인트 상임위원장 선출' 방안이 거론되는가 하면, "18개 다 가져가라"는 미래통합당에서도 '시간은 우리 편이 아니다'는 기류가 존재한다. 23일 김영진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MBC라디오에서 '원포인트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선출'에 대해 "모든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문을 열어놨다. 최근 민주당 내에서는 내달 3일까지인 6월 임시국회 회기 내에 3차 추경을 처리하기 위해 ▷예결위원장만 우선 선출 ▷남은 12개 상임위원장 선출해 추경 처리 후 야당 몫을 돌려주는 방안 등이 거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종합]"꿈도 꿔본 적 없어유" 통합당 '대선주자 백종원' 막전막후/아시아경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의 차기 대선주자 언급에 "꿈도 꿔본 적 없다"며 난색을 표했다. 앞서 중앙일보는 김 위원장이 최근 당 비례대표 초선들과의 오찬 자리에서 "당의 차기 대선 주자로 누구를 생각하느냐"는 의원들 질문에 "백종원 씨 같은 분은 어떠냐"고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대해 백 대표는 23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대선은) 꿈도 꿔본 적 없고 나는 지금 일이 제일 재밌고 좋다"고 말했다. 이어 "너무 당황스러운 이야기라 웃어넘겼다"면서 "보도가 회자가 많이 돼서 혹시 오해받을 일이 생길까 봐 말씀드리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단독]황교안 떠나는 이태용 전 여연 부원장, 원희룡 대선팀 합류/서울경제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의 총리실 참모 출신인 이태용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이 오는 7월부터 원희룡 제주지사의 대선 준비 조직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 전 부원장은 서울경제와의 통화에서 원 지사가 운영하는 '코리아비전포럼'에 "7월 초부터 함께한다"면서 원 지사와는 "옛날부터 서로 잘 아는 사이"라고 설명했다. 이 전 부원장은 2년 전 6·13 지방선거에서 원 지사가 바른미래당을 탈당하고 홀로 제주지사로 출마해 재선에 성공했을 때 선거를 도운 인연이 있다. 이에 원 지사 측에서 먼저 이 전 부원장에게 포럼의 좌장급으로 합류하길 제안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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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운용 이어 대신증권도 해킹 사고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금융투자업계에서 해킹에 따른 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대신증권에서 고객 3만8490명의 개인(신용)정보가 유출된 데 이어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도 일부 업무용 시스템을 통한 정보 유출이 발생했다. 금융당국은 금융회사에 사이버 공격 대응체계 강화와 정보보안 투자 확대를 주문했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지난 17일 비대면 투자일임 계좌 개설과 연계된 서버에서 외부인의 비정상적인 접근을 확인했다. 회사는 공격자 IP와 우회 접속 경로를 차단한 뒤 접속 기록을 분석했고, 이달 26일 고객 정보 유출 사실을 확인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은행지주 이사회 의장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10.28 kunjoo@newspim.com 유출된 정보는 고객명과 이메일, 주소, 통신사 식별정보, 은행명, 입출금 계좌번호, 대신증권 종합계좌번호, 휴대전화번호 등 8개 항목이다. 이 가운데 계좌번호와 휴대전화번호 등 일부 정보는 암호화돼 있었다. 대신증권은 현재까지 2차 피해나 핵심 업무 시스템에 대한 불법 접근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도 일부 웹 시스템에 대한 외부 IP의 비정상적인 접근으로 정보 유출이 발생했다. 회사는 이상 접근을 확인한 뒤 관련 경로를 차단하고 긴급 대응에 나섰으며, 외부 보안 전문업체와 함께 침해 원인과 영향을 조사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번 사고가 일반 고객이나 투자자 대상 시스템이 아닌 일부 업무용 시스템에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주민등록번호와 여권번호 등 고유식별정보나 민감정보, 개인신용정보가 유출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금전 피해나 서버·데이터베이스에 대한 직접 침투 흔적도 없으며, 홈페이지 등 주요 서비스는 정상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취약 기능을 일시적으로 비활성화하고 해외 접속과 공격 IP를 차단하는 등 보안 조치를 시행했다. 외부에서 생성된 계정을 비활성화하고, 피해 가능성이 있는 계정에 대해서도 비밀번호 변경 안내 등 보호 조치를 진행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관련 내용을 신고하고 법정 기한 내 정보주체에게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다만 피해 인원과 구체적인 유출 정보 항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은행과 저축은행, 상호금융, 여신전문금융회사 등 금융회사 16곳에서 침해사고가 발생했다. 공격 대상이 전자금융거래와 직접 관련이 없는 영업지원 시스템 등 비핵심 업무시설로 확대되는 양상도 나타나고 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은행지주 이사회 의장 간담회에서 금융투자업계를 포함한 주요 금융회사들의 해킹 사고를 언급하며 정보보안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원장은 "사이버 공격의 방식이 나날이 고도화되는 가운데 공격 대상이 비핵심시설로 확대되는 등 전방위적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IT 보안을 부수적 업무로 간주하거나 IT 보안 투자를 비용으로 인식해 충분한 인력과 자원을 투입하지 않는 행태가 더 이상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회사 이사회가 정보보안 역량 강화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공지능(AI)이 해킹 도구로 활용되면서 취약점 탐지가 쉬워지고 동시다발적인 공격이 일상화할 수 있는 만큼, 금융회사들이 자율적인 방어체계를 신속하게 구축해야 한다는 취지다. rkgml925@newspim.com 2026-10-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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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3Q 영업익 83조 '역대 최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메모리 호황에 힘입어 분기 매출 100조원 시대를 열었다. 영업이익도 83조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 실적을 새로 썼다. 여기에 올해 약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추진하기로 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의 성과를 주주들과 나누는 데도 속도를 낸다. 그동안 주주환원 방안으로 거론됐던 일본 키옥시아 투자 수익이 실제 특별배당으로 연결됐다. AI 인포그래픽. [사진=조민교 기자] ◆ AI 메모리 호황에 영업익 83조…이익률 80% 달성 SK하이닉스는 28일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04조6155억원, 영업이익 83조333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 각각 32%, 38% 증가한 수치로 모두 역대 최대다. 순이익은 39조7756억원, 영업이익률은 80%에 달했다. 매출 100원당 80원을 영업이익으로 남긴 셈이다. 실적 성장은 AI 메모리 수요 확대와 가격 상승이 이끌었다. D램에서는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출하가 본격화되고 서버용 DDR5 판매가 크게 늘었다. 낸드에서도 321단 TLC 기반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판매가 확대되며 고부가 제품 중심의 성장세가 이어졌다. SK하이닉스는 이러한 성장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AI 투자가 빅테크를 넘어 일반 기업과 국가 단위로 확산하는 반면, 반도체 생산시설 확충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만큼 2030년까지 메모리 공급 부족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따라 연말까지 청주 M15X의 생산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려 HBM4 공급을 확대한다. 4분기에는 HBM4가 출하량과 매출 모두에서 HBM3E를 넘어 주력 제품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했다. 미래 수요도 상당 부분 확보했다. 현재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를 포함한 14개 고객사와 장기공급계약(LTA)을 체결했으며, 계약 물량은 2027년과 2028년 전체 생산능력의 50% 이상에 해당한다. 계약 가격은 합의된 범위에서 시장 상황을 반영하도록 설계했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내년 용인 1기 팹 가동 등 설비투자 규모를 올해보다 크게 늘릴 계획이다. SK하이닉스 HBM 개발 연혁 [사진=SK하이닉스] ◆ 키옥시아 투자 수익 특별배당 현실화…100조 주주환원 사상 최대 실적에 따른 주주환원도 본격화한다. SK하이닉스는 올해 현금배당 30조원 이상, 자사주 매입 및 소각 60조원 이상 등 약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주주들에게 돌려주겠다는 기존 약속을 이행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키옥시아 투자 수익의 환원이다. 그동안 거론됐던 키옥시아 투자 성과의 주주환원이 실제 특별배당으로 구체화됐다. SK하이닉스는 올해 키옥시아 투자로 실현한 수익의 대부분을 주주들에게 돌려주기로 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결의한 3분기 현금배당은 총 14조원으로 주당 2만원이다. 이 가운데 1만원은 실적 개선에 따른 배당이며, 나머지 1만원은 키옥시아 투자 수익을 반영한 특별배당이다. 반도체 사업에서 벌어들인 이익뿐 아니라 투자로 확보한 수익까지 주주와 공유하는 구조다. 자사주 매입도 이어간다. 지난 8월 발표한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지난주 완료했으며 조만간 소각할 예정이다. 이날 추가로 결의한 자사주 매입 20조원 중 10조원은 주주환원 목적으로 전량 소각하고, 나머지 10조원은 임직원 보상에 활용한다. 임직원 보상용 자사주는 주주환원 규모에 포함되지 않는다. SK하이닉스는 앞으로도 영업실적을 바탕으로 배당 규모를 결정하되 대규모 투자 수익이 발생하면 특별배당으로 추가 환원하고, 자사주 매입도 매 분기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mkyo@newspim.com 2026-10-2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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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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