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정치

속보

더보기

폼페이오·양제츠 회담, 미·중 양국 '마지노선 설정' 관측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극적인 화해보다 긴장 완화에 주력할 것으로 관측
폼페이오 장관 참여로 실질적 돌파구 마련 힘들어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하와이에서 열리는 미·중 고위급 회담이 악화일로에 있던 양국 관계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양국은 이번 회동을 통해 극적인 화해 시도보다 긴장 확대를 막기 위한 '마지노선' 설정에 주력할 것으로 관측된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양제츠(楊潔篪) 중국 공산당 외교담당 정치국원의 회담이 올해 미국 대선을 앞두고 더 이상의 양국 갈등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일종의 '선 긋기' 마련을 위한 기회가 될 것으로 전했다. 이번 고위급 회동은 비공개로 진행되지만,회담 개최 장소는 히캄 공군 기지(Hickam Air Force Base)로 관측된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오른쪽)과 양제츠 중국 공산당 외교 담당 정치국원. [사진=로이터 뉴스핌]

양국은 이번 회동을 통해 극적인 화해를 시도하지 않을 것으로 관측됐다. 미국 국제안보분석연구소(IAGS)의 갤 루프트 이사는 '마이크 폼페이오 장관의 최근 발언과 이력을 감안할 때 폼페이오 장관은 양국의 화해를 실현할 수 있는 최적의 인물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그는 그러면서 '미·중 양국은 이번 회동을 통해 양측의 진정한 의도를 파악하고, 마지노선을 마련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 양국은 미국 대선을 앞두고 더 이상의 긴장 확대를 막는 데 초점을 둘 것'으로 예측했다.

스인훙(時殷弘) 인민대 국제관계학원 교수도 유사한 견해를 보였다. 스인훙 교수는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의 관계 회복을 원했다면 폼페이오 장관을 회담에 보내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단언했다.

향후 미·중 관계 개선 전망에 대해서도 회의적인 견해가 지배적이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11월 대선을 앞두고 중국을 대선 승리를 위한 '카드'로 사용할 것이란 분석을 내놨다.

데니 로이(Denny Roy) 하와이 동서문화센터(East-West Center) 선임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대선 유세 중 중국과의 관계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점을 적극 내세울 것'이라며 '트럼프 정부는 '중국 때리기'를 일종의 선거 전략으로 활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그는 양국이 경제 분야에 대해선 협력이 촉진될 여지가 있다고 봤다. 데니 로이 연구원은 중국이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인한 경기 하강을 막기 위해 경제 분야에선 양국 협력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로 고위급 회담을 앞두고 경제 분야에선 긍정적 신호가 감돌았다. 미국과 중국은 양국으로 가는 항공편을 각각 주 4회씩 허용하기로 했다. 이 뿐만 아니라 미국은 5G 네트워크 국제 표준 구축과 관련해서 미국 업체와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와의 협력을 허용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양국간 대화의 필요성에 대해선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다. 중국 정부 산하 싱크탱크인 중국국제문제연구원(CIIS)의 롼종저(阮宗澤) 부원장은 "양국의 갈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대면 회동은 시급히 마련될 필요가 있었다'고 진단했다.  

데니 로이(Denny Roy)  하와이 동서문화센터(East-West Center) 선임연구원은 '이번 회동의 필요성에 대해선 미국보다 중국이 더욱  절실했을 것'이라며 '중국은 코로나 여파로 인한 경기 하강세와 함께 홍콩 보안법과 같은 역내 갈등 상황 등 많은 현안에 직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조지 매그너스(George Magnus) 옥스퍼드대 중국센터 교수는 '양국은 이번 회동을 통해 갈등을 봉합하는 수준의 성과를 얻을 것'라면서도 '긍정적인 면은 양국이 대화를 지속하고 있다는 점이고, 올해 연말이면 정상급 회담도 열릴 가능성도 있다'라고  밝혔다. 

dongxu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승엽, 요미우리 코치로 새출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이번에는 한국이 아닌 일본프로야구(NPB) 도쿄돔이다. 지난 13일 이승엽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안 좋았던 건 가슴속에 다 묻고 원점에서 다시 시작한다. 많이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짧지만 묵직한 소회를 밝혔다. 두산 베어스 감독직 사퇴 이후 반년 만에 전해진 행선지는 친정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1군 타격 코치다. 이승엽 감독. [사진=두산] 지난 2년은 부침이 심했다. 2023년 두산 베어스 감독으로 부임하며 화려하게 현장에 복귀했지만, 결과는 냉혹했다.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외형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경기 운영 능력에 대한 의구심과 성적 부진의 압박이 그를 자진 사퇴로 몰아넣었다. 그가 복귀지로 요미우리를 택한 이유는 명확하다. 요미우리는 그가 2006년 일본 이적 첫해 41홈런을 터뜨리며 정점에 섰던 곳이다. 동시에 아베 신노스케 현 감독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며 '야구의 기본'과 '성실함'의 가치를 공유했던 장소이기도 하다. 아베 감독이 그를 영입하며 강조한 단어는 '연습벌레'였다. 화려한 기술 전수보다, 야구를 대하는 태도와 철저한 자기 관리를 선수들에게 이식해달라는 주문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1-14 09:13
사진
'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2관왕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케데헌'이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비롯해 극중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이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로 애니메이션 작품상(장편 애니메이션)을 받은 크리스 애펠한스(왼쪽) 공동 연출자, 메기 강 감독(가운데) 등.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날 '케데헌'은 애니메이션 '엘리오'와 '아르코', '주토피타2' 등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기 강 감독은 수상 후 "트로피가 정말 무겁다"며 "한국 문화에 뿌리를 둔 영화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할 수 있다고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은 주제가상을 차지했다. 이는 '아바타: 불과 재' '위키드: 포 굿' '씨너스: 죄인들' '트레인 드림스'를 제치고 거둔 성과다. '골든'을 작곡한 가수 겸 작곡가 이재는 수상 결과에 눈물을 보이며 "어릴 때 아이돌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10년 동안 노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 좌절했다"며 "그 고통을 견디기 위해 음악에 매달렸고 결국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골든'의 작곡가 겸 가창자 이재(가운데).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어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되는 노래의 일부가 됐다는 것이 감사하다. 나는 꿈을 이뤘다"며 한국어로 "엄마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케데헌'은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헌트릭스 '골든'), 박스오피스 흥행 성과상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후보에 올랐던 박스오피스 흥행상 수상은 불발됐다. 해당 부문은 '씨너스: 죄인들'이 차지했다. '케데헌'은 이번 2관왕으로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게 됐다. 케데헌은 앞서 지난 4일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계 캐나다인 메기 강 감독이 연출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6월 20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하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를 차지했다. alice09@newspim.com 2026-01-12 14: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