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중국 핫!이슈] '가오카오 이민' 방지, 줌 천안문사태 관련 계정 폐쇄, '점심 경매' 화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바이두, 소후닷컴 등 중국 대형 인터넷 포탈과 웨이보, 위챗 등 주요 SNS에 등장한 인기 검색어 및 신조어를 통해 이번 한 주(6월 8일~6월 12일) 동안 14억 명 중국인들 사이에 화제를 불러일으킨 이슈들을 짚어본다.

◆중국 교육부 외국인 입학 규정 수정, 편법 '입시유학' 근절

중국판 수능인 '가오카오'(高考)가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중국 교육부가 해외 국적 학생들의 대학 진학과 관련된 규정 정비에 나서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같은 규정 마련은 일부 중국 부유층 학생들이 국적 변경을 통해 대학에 쉽게 입학하는 '편법'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겠다는 조치로 풀이된다. 이른바 '가오카오 이민'을 막는 규정은 내년부터 적용된다.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일부 학부모들이 대학 입시를 위한 해외 국적 취득을 위해 남태평양의 섬나라 바누아투(Vanuatu)로 이민 가는 경우도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해외 국적 취득자들이 실제로 현지 국가에서 지속적으로 체류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고 전했다.

가오카오 응시하는 중국 학생 [사진 중신사=뉴스핌]

중국 학생들은 대학 입학을 위해 의무적으로 가오카오를 응시해야만 하지만, 외국 국적 학생들은 입학 사정 과정에서 가오카오 성적이 불필요하다.

정비된 교육부 규정에 따르면, 중국에서 출생한 학생 중 이민 후 해외 국적 취득자는 대학 진학전 최소 4년 이상의 국적 변경 기간이 경과해야 하는 동시에, 입학 전 4년 중 해외 체류 기간이 최소 2년이 넘어야 한다. 

또 부모 중 한 명이 중국 국적인 해외 국적의 학생들은 학부 진학 전 4년 중 최소 2년 이상의 기간을 해외에서 체류했다는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다만 홍콩 마카오 대만 출신 학생들은 새로운 규정의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그동안 외국인 유학생들은 고교 시절 성적, 중국어 능력 시험, 면접 등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낮은 입학 사정을 통해 중국의 명문 대학에 입학할 수 있었다. 중국 대학들도 국제화 수준을 향상시키는 차원에서 외국인 학생의 입학을 늘리기 위해 입시 사정에 대해 느슨하게 관리해왔다.

한편 중국의 대학입학시험인 가오카오는 중국 전역에 걸쳐 7월 7일부터 8일까지 실시된다. 총 응시인원은 1071만명에 달한다.

줌 CEO 위안정(에릭위안) [사진=바이두]

◆화상회의 플랫폼 줌, 중국 정부 압력에 천안문 사태 관련 계정 폐쇄

글로벌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ZOOM)이 중국 정부의 요청으로 천안문 사태와 관련된 인권 단체 계정을 폐쇄시켰다고 로이터 통신이 12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줌 관계자들은 '계정 회원 정보 및 회의 내용을 중국 정부에게 전달하지 않았다'라며 '향후 어떠한 중국 당국의 요청에도 추가적인 조치를 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줌의 성명에 따르면, 이번 폐쇄 조치 대상은 천안문 사태를 애도하는 인권 운동가들의 계정으로, 홍콩(2개) 및 미국(1개)에 소재한 사용자의 3개 계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정부는 화상회의 줌에 천안문 사태와 관련된 4개 회의를 중단시킬 것으로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줌은 3개 회의에 대해 잠정적으로 중단 조치를 내렸고, 나머지 한 개 회의에 대해선 중국 본토 사용자들의 참여가 없었기 때문에 폐쇄 시키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국의 인권단체 '인도주의 차이나(Humanitarian China)'를 설립한 인권운동가인 저우펑쒀(周鋒鎖)는 천안문 사태 31주년 애도 행사 개최 후 자신의 계정이 폐쇄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 본토 주민들도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에서 활동중인 인권운동가 왕단(王丹)은 줌의 조치와 관련해 '굉장한 충격을 받았다'라며 '법적 수단을 통해 줌의 조치에 대해 책임을 묻겠다'라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천안문 사태는 중국에서 금기시되는 역사적 사건이다. 온라인에서도 천안문 사건과 관련된 내용은 검색이 제한되거나 강도 높은 검열을 받고 있다.

리궈칭 회장의 점심 경매 홍보물 [사진=바이두]

◆중국 기업가 워런버핏 모방한 '점심 경매' 화제,10억 위안까지 치솟아

중국의 한 기업가가 워런버핏처럼 자신과의 점심 식사 기회를 경매로 내놔 화제를 모으고 있다.

복수의 중국 매체에 따르면, 11일 온라인 서점 당당왕(當當網)의 창업자인 리궈칭(李國慶)회장은 자신의 웨이보에 자신과의 1시간의 점심 식사 기회를 경매에 부치겠다고 밝혔다. 경매 낙찰자는 리궈칭 회장과 독서, 창업이야기,인생 경험 등과 관련된 대화를 할 수 있다. 점심 식사에 대한 경매가는 1000 위안부터 시작된다.

12일 오후 기준, 점심식사에 대한 경매 가격은 지속적으로 오르면서 10억 위안까지 치솟았다. 해당 경매는 11일 0시를 시작으로 오는 13일 22시에 종료된다. 이번 경매 이벤트는 온라인 생방송 형식으로 13일 저녁에 중계될 예정이다.

이번 경매의 목적에 대해 리 회장은 자신이 창업한 업체 '자오완두수'(早晚讀書)의 책과 회원 카드를 홍보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리 회장의 경매에 대해 중국 네티즌들은 '식사 중에 잔을 깨뜨리지 말아라', '친구로 사귈수 없겠다' ,'도장을 훔쳐갈까 걱정된다' 등 대체로 리 회장의 과거 이력을 언급하면서 조롱하는 반응을 보였다. 리 회장은 과거 회사 직인을 무단으로 가져가고, 인터뷰 중 물컵을 깨뜨리는 등 적지 않은 논란을 빚은 바 있다.  

dongxu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