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최근 경기도에서는 종교와 관련한 소모임을 통한 집단감염과 방문판매 업체 '리치웨이' 관련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6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누적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전날보다 51명 늘어난 총 1만1719명이라고 밝혔다. 이중 경기도에서는 8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수원에서 서울 관악구 건강용품 판매업체 (리치웨이)를 방문한 40대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흥시에서도 안양 종교모임과 관련한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군포에서는 종교관련 확진자가 나왔다.용인시에선 신봉동 큰나무교회에서 함께 예배를 본 목사‧신도 등 13명(관내 7명, 관외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체 신도 32명 중 13명이 집단감염으로 교회가 폐쇄됐다.
수원시에서는 종교시설 집단감염이 두 차례 발생했다. 지난 3월 생명샘교회(영통구)에서 집단 감염(10명)이, 최근(지난달 24~29일) 수원동부교회(영통구) 예배·모임에 참석한 신도 314명 중 담임목사·신도 등 8명(수원시 57~64번 확진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원시는 종교예식이 진행되는 7일 지역내 종교시설 670개소를 찾아가 △음식 제공 여부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내·외부 방역 △명부 작성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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