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주호영 "與, 5일 동의없이 의장단 선출하면 상임위·추경 협조 없을 것"

기사입력 : 2020년06월02일 09:34

최종수정 : 2020년06월02일 12:0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일 취임 후 첫 통합당 원내대책회의 개최
"민주당, 야당일 때 이런 상황에서 상임위 더 받아가"

[서울=뉴스핌] 김승현 김태훈 기자 =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2일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5일 통합당의 동의없이 일방적으로 국회 본회의를 열고 국회의장단을 선출하면 이후 상임위 활동과 추가경정예산안(추경) 처리에서 협조를 받을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첫 원내대책회의에서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가 연일 단독 국회도 불사하겠다고 강경 발언을 쏟아낸다"며 "개원까지 협상과 연계하는 통합당 입장에서 충격받았다고 하는데 우리는 그 말에서 충격"이라고 비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06.02 leehs@newspim.com

그는 "민주당이 야당일 때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상임위원장을 의석 비율보다 더 받아갔다. 입장이 바뀌어서 다수 의석 확보했다고 강경 의사를 밝힌다"며 "'법대로'를 외치지 않은 독재 정권은 없다. 자기들이 편리한 법을 만들어놓고 편리하게 해석하며 독재했다"고 질타했다.

그는 이어 "지금까지 개원 협상은 개원에 필요한 모든것을 일괄적으로 타결한 뒤 진행했다. 그래서 제 때 개원한 것은 20~30년 내 제 기억에는 없다"며 "우리도 지키려고 하지만 민주당이 자기들 편한 것만 내세워서 법대로 하자고 하면 동의할 수 없고 모처럼 분위기가 조성된 상생 협치에도 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주 원내대표는 "청와대 회동에서의 상생 협치라는 말이 일방적으로 국회를 운영하는데 상생 협치를 위해 노력을 했다는 증거를 남기는데 불과했다는 것인가 하는 회의조차 갖는다"며 "힘 자랑과 오만으로 망한 정권이 무수히 많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킨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제가 '윤미향씨'라고 하니까 의원으로 인정 안하는 것이냐 하지만 하지만 의원 되기 전에 일이기 때문에 씨라고 표현한 것"이라며 "황운하 의원, 윤미향 사건에서 보듯이 민주당의 오만과 독선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 민주당 지도부가 감싸는 것은 70%가 넘는 국민과 싸우자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