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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 중국증시종합] 상하이지수 1.89%↓,주간 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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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지수 2813.77(-54.16, -1.89%)
선전성분지수 10604.97(-240.43, -2.22%)
창업판지수 2046.60(-52.84, -2.52%)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22일 중국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를 통해 대규모 경기부양책이 제시됐음에도,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는 미중 관계에 따른 대외적 불안감이 확산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중국이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에 나선다는 소식이 중국과 국제사회의 충돌을 예고하면서 투자 심리를 더욱 끌어내렸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9% 하락한 2813.77 포인트로, 선전성분지수는 2.22% 내린 10604.97 포인트로, 창업판 지수는 2.52% 하락한 2046.60 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이로써 금주 3대 지수의 누적 하락폭은 각각 1.91%, 3.28%, 3.66%를 기록했다. 이날 상하이 증시에서 거래된 금액은 2452억3000만 위안으로, 선전 증시에서 거래된 금액은 3474억9000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해외 자금은 5일 연속 이어진 유입세를 멈추고 유출세로 돌아섰다. 이날 마감 시간까지 유출된 북상자금(北上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규모는 33억2500만 위안에 달했다. 그 중 후구퉁(滬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을 통해 순유출된 규모는 32억9200만 위안, 선구퉁(深股通,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을 통해 순유출된 규모는 3400만 위안을 기록했다. 주간 누적 기준으로 살펴보면, 금주 한 주간 북상자금은 79억4800만 위안이 순유입 돼 9주 연속 유입세를 이어갔다.

이날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마감한 가운데, 비즈니스 무역 업종이 0.76%의 가장 낮은 낙폭을 기록했고, 식품음료, 비은행 금융, 건축자재 등 업종은 각각 3.11%, 2.75%, 2.60%의 비교적 큰 낙폭을 보였다.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개최 이틀째인 이날 중국의 올 한 해 경제 청사진을 제시하는 '정부공작(업무)보고'가 이뤄졌다. 중국 정부는 코로나19, 미중 갈등 등으로 커져가는 대외적 불확실성을 이유로 사상 처음으로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제시하지 않았다.

리커창(李克强) 중국 국무원 총리는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개막식에서 정부 업무보고를 통해 "올해 구체적인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제시하지 않겠다"면서 "코로나19 팬데믹과 세계 경제·무역 환경을 둘러싼 거대한 불확실성 탓에 경제를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중국 당국이 홍콩 의회를 거치지 않고 '홍콩 국가보안법'을 제정한다고 밝히면서 미국과의 갈등을 키울 또 다른 '뇌관'으로 등장, 투자자들의 불안한 심리를 가중시켰다.

홍콩 국가보안법은 국가 전복과 반란을 선동하거나 국가 안전을 저해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것으로, 지난 2003년 홍콩 정부가 해당 법안 제정을 추진했지만 홍콩 시민들의 반대로 저지된 바 있다. 중국 당국이 해당 법안 입법을 강행할 경우, 홍콩 야권 및 민주화 운동 진영과의 충돌이 예상된다.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 소식에 이날 홍콩 항생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5.45% 하락한 22955.560 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홍콩 항생지수는 장중 한때 22878.26 포인트까지 떨어졌다.

한편,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 오른(위안화 가치 절하) 7.0939위안으로 고시됐다. 

5월 22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그래픽 = 텐센트증권]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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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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