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검찰 '별장 성접대' 건설업자 윤중천 항소심도 징역 13년 구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심서 사기 등 혐의 징역 5년6월…성폭행 혐의 무죄
"잘 살지 못한 것 부끄럽지만 협박·폭행은 없었다"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이른바 '별장 성접대' 사건의 핵심 인물인 건설업자 윤중천(59) 씨에게 검찰이 항소심에서도 1심과 같이 총 징역 13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서울고등법원 형사6부(오석준 부장판사) 심리로 22일 열린 윤 씨의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윤 씨의 징역형 확정판결 이전 범행에 대해 징역 10년 및 신상정보공개 고지명령을, 확정판결 이후 나머지 범행에 대해 징역 3년에 추징금 14억8730만원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 등을 받고 있는 건설업자 윤중천씨가 지난해 5월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마친 뒤 호송차로 향하고 있다. 2019.05.22 kilroy023@newspim.com

윤 씨 측 변호인은 "알선수재 혐의는 이해관계인 권모 씨 진술 외에는 증거도 없고 권 씨는 내연 관계가 드러나자 사기를 주장하는 등 1심이 유죄로 판단한 범죄사실은 합리적 의심 없이 증명됐다고 보기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해주시고 유죄로 인정된다 하더라도 1심 양형이 무거우니 고려해서 선고해달라"고 했다.

윤 씨도 최후진술에서 "저는 피해자를 협박하거나 폭행하지 않았고 그럴 이유도 없다"며 "검사님께도 묻고 싶은데 처음 진상조사 때부터 진상을 밝혀달라고 했는데 제가 강간했다는 쪽으로만 가다 보니 안타까웠다"고 했다.

이어 "사회인으로서 잘 살지 못한 것은 부끄럽고 가장으로서도 좀 더 멋있게 살 수 있었는데 이런 일에 연루돼 많이 후회하고 있다"며 "앞으로 잘 마무리하는 삶을 살겠다"고 말했다.

이날 재판부는 앞서 검찰이 신청한 법원 전문심리위원 감정과 관련해 약 1시간 가량 피해자에 대한 증인신문도 진행했다. 윤 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는 오는 29일 오후 2시 30분에 열기로 했다.

1심은 윤 씨의 공소사실 중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및 알선수재, 공갈미수 등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총 징역 5년 6월 및 추징금 14억8730만원을 선고했다.

다만 성폭력범죄처벌법상 강간 등 치상 혐의는 피해자가 윤 씨의 성폭행과 협박 등으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입었다는 피해자와 검찰 측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무죄를 선고했다. 또 특수강간 혐의에 대해서는 공소시효 완성을 이유로 면소 판결했다.

검찰에 따르면 윤 씨는 지난 2006년 10월부터 2007년 11월까지 김학의(64) 전 법무부 차관에게 소개한 A씨를 지속적으로 협박·폭행하고 성관계 동영상으로 위협하며 성폭행을 가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또 2011년부터 2012년까지 골프장 개발사업비와 강원도 원주 별장 운영비 명목 등으로 내연 관계에 있던 권 씨로부터 21억6000만원을 빌린 뒤 돌려주지 않은 혐의와 돈을 갚지 않기 위해 부인에게 자신과 권 씨를 간통 혐의로 고소하도록 무고·무고교사한 혐의도 있다.

한편 윤 씨로부터 수차례 금품과 향응 등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차관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김 전 차관의 항소심 첫 재판은 6월 17일 오후 같은 법원 형사1부(정준영 부장판사)에서 열린다.

shl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