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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휴먼시대, '또 다른 가족을 찾아서' 22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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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두번째 아시아 집중 프로젝트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사회를 나누는 기준은 다소 이분법적이다. 남자와 여자, 선과 악, 천국과 지옥처럼.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윤범모)은 전시 '또 다른 가족을 찾아서'를 통해 사회를 구분짓는 요소를 아시아 예술가들의 시선에서 다양하게 해석한다. 

'또 다른 가족을 찾아서'는 국립현대미술관이 2017년부터 기획한 '아시아 집중 프로젝트'의 두 번째 전시다. 2018년 개최한 첫 번째 전시 '당신은 몰랐던 이야기'가 아시아를 지리적 정체성에서 벗어나 세계를 바라보는 비평적 관점으로 봤다면, '또 다른 가족을 찾아서'는 사회적 연대의 의미로서 '가족'을 통해 지역 내 다양한 문제들을 토론하고 공유한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전시장 전경 [사진=국립현대미술관] 2020.05.21 89hklee@newspim.com

전시는 개인에서 사회로, 사회에서 개인으로 개념을 확장한다. 개인이 사회를 바라보는 관점으로 성소수자를 대하는 사회적 해석을 제시한다. 라운지 형태의 설치 공간 '미래의 심상들'을 기획한 이강승 작가는 소파와 책장 등이 마련된 이 곳에서 관람객과 함께 '퀴어적(queer)'이라는 의미에 대해 탐구하는 시간을 가진다. 작가는 '퀴어'를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 소수자라는 의미가 어디까지 확대될 수 있는지 물음을 던진다. 아울러 작가는 인간과 인간의 연결, 이를 기반으로 한 집단적 연대감을 형성하는 '포스트 휴먼'의 개념을 제안한다.

전시 기간 드래그 아티스트 모어와 함께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문학평론가 오혜진과 함께 다양한 관점의 '퀴어' 이슈를 담은 출판물 아카이브도 공개한다. 이어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또는 한국계 퍼포머나 비디오 작가들의 작업을 상영하며 베아트리스 코르테즈와 협업한 관객 참여형 설치 작업 '미래완료'를 통해 미래를 바꾸는 언어의 힘을 다룬다.

듀킴 작가는 '우리의 밤이 미래가 될 때까지'로 점차 경계가 모호해지는 퀴어와 젠더의 개념을 샤머니즘의 시각으로 탐구한다. 작가는 선과 악, 천국과 지옥, 원인과 결과, 주체와 대상 등 이분법적으로 규정하는 사고체계가 종교에서 파생된 '분리' 개념이라고 보고 서구 종교적 관점에서의 동성애 박해와 이에 대립되는 한국 무속신앙의 주술적 수행과 그 역할을 탐구한다. 샤머니즘 의식의 퍼포먼스에 주목해 퀴어와 젠더, 나아가 휴먼과 포스트 휴먼에 대한 이야기를 K팝 뮤직비디오 형식으로 보여준다. 가사는 작가가 직접 썼다.

전시 제목에서 '또 다른 가족'은 성소수자들 사이에서 쉽게 통용되는 표현이기도 하다. 가족으로부터 성 정체성을 인정받지 못한 트렌스젠더들은 자신과 같은 상황에 처한 트렌스젠더들과 함께 생활하는데, 이 생활 공간을 '하우스'라고 하고 이곳에서 새롭게 관계를 맺은 이들을 '또 다른 가족'이라고 부른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듀킴의 '우리의 밤이 미래가 될 때까지' 2020.05.21 89hklee@newspim.com

전시에는 한국, 인도네시아, 대만, 일본, 필리핀, 홍콩, 말레이시아, 중국 등 8개국 출신 작가 15팀이 참가한다.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고민에서 출발해 본인이 속한 공동체와 사회, 국가, 세계로 확장돼 가는 문제의식을 보여준다. 참여작가들은 퍼포먼스, 사진, 영상 등 작품뿐 아니라 포장마차, 농장, 투자 설명 부스, 뮤직비디오 상영, 뉴스룸, 라운드테이블 등 워크숍을 통해 관람객과 적극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일본 작가 와타나베 아츠시는 히키코모리(은둔형 외톨이)였던 자신의 경험과 사회로부터 지워졌던 개인의 기억을 콘크리트 집을 허무는 퍼포먼스로 보여준다. 홍콩 작가 아이작 충 와이는 홍콩과 중국 우한, 한국 광주에 모인 240명이 참여한 퍼포먼스 영상 '미래를 향한 하나의 소리'를 선보인다. 코로나 사태 이전에 제작된 작품이지만 마치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떠올리게 한다.

인도네시아의 자티왕이 아트 팩토리와 한국 작가 그룹 버드나무 가게가 협업한 '투자로 가는 길'은 삶의 기반인 토지를 투자의 대상으로 간주하는 자본주의적 사고에 의문을 품고 실제 투자 설명 부스를 세워 관람객과 관련 주제에 대해 논의한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이강승의 '미래의 심상들' [사진=국립현대미술관] 2020.05.21 89hklee@newspim.com

이번 전시를 기획한 박주원 학예연구사는 '가족'의 의미에 대해 "다양한 가족의 형태가 있음에도 사회서는 무의식적으로 '왜 결혼을 안 했어? 자녀는?'이라고 묻는다. 가족의 모양은 여러가지다. 듀크족, 딩크족, 한부모 가정 등이 있지만 일반적인 형태가 아니면 다르게 보는 시선이 있다. 이번 전시는 사회 안에서 개인의 모양이 다름에도 인정되지 않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작가들 목소리로 전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시 제목에서 '가족'은 사회적 연대로서의 의미를 상징적으로 나타낸다. 소수자라는 배경에 따라, 또 상황에 따라 매각되는 의미가 있다. 주체가 바뀌는 상황이 있는데 각각의 연대를 만드는 게 '또 다른 가족'이다. 이 사회적 연대 자체를 전시에서는 '가족'으로 부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전시장 전경 [사진=국립현대미술관] 2020.05.21 89hklee@newspim.com

22일 오후 2시에는 온라인 개막식을 진행한다. 코로나19로 입국하지 못한 해외 참여 작가들은 온라인 화상 회의 형식으로 각자 전시에 대한 소회를 밝히고 전시 개최를 기념한다.

윤범모 관장은 "아시아 집중 프로젝트의 일환인 '또 다른 가족을 찾아서'전은 아시아 현대미술의 다채롭고 역동적인 면모를 국내외에 소개하는 기회"라며 "아시아 지역 작가들의 교류와 신작을 통해 코로나19라는 전 세계적 위기 속에 국제 사회의 연대와 공존, 특히 아시아 지역의 공명을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6일부터 온라인 사전예약제를 통한 거리두기 관람을 진행 중인 국립현대미술관은 화~일요일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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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년 아시아나 역사 속으로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 작업이 마지막 단계에 들어섰다. 양사는 오는 14일 합병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12월 17일 '통합 대한항공' 출범을 공식화한다. ◆ 5년 6개월 만에 합병 마침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13일 각각 정기 이사회를 열고 합병계약 체결을 승인했다. 양사 합병 계약 체결은 2020년 11월 17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신주인수계약 체결 이후 5년 6개월여 만이다. 앞서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글로벌 여객 수요 급감으로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와 경쟁력이 약화되자 정부와 채권단은 항공산업 안정화를 위해 총 3조60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지원했다. 대한항공 B787-10 항공기.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이번 인수·합병 추진 과정에서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 개선과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했고, 지원받은 공적자금을 전액 상환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통합 항공사 출범을 기반으로 글로벌 항공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합병으로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의 자산과 부채, 권리·의무, 근로자 일체를 승계한다. 합병 후 존속회사는 대한항공이며, 아시아나항공은 소멸한다. 대한항공은 공시를 통해 "합병 및 합병 후 통합 절차(PMI)를 통해 항공기 정비, 지상조업, 기내식 등 운항 인프라의 통합 운영으로 고정비 절감 및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 지점 및 영업망의 통합을 통해 중복 관리비용의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합병 비율은 자본시장법령에 따른 기준시가를 바탕으로 대한항공 1 대 아시아나항공 0.2736432로 산정됐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자본금은 약 1017억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안전운항 인가 등 후속 절차 본격화 대한항공은 합병 계약 이후 통합 항공사 운영을 위한 제반 절차에 착수한다. 항공사 안전운항체계의 안정적인 통합에 필요한 운영기준(OpSpecs·Operations Specifications) 변경 인가 등이 대표적이다. 운영기준 변경 인가는 합병 후 존속하는 대한항공의 기존 운항증명(AOC·Air Operator Certificate)을 유지하면서,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한 항공기와 안전 운항 시스템 전반을 대한항공 운영체계 안으로 통합하기 위한 법적·행정적 절차다. 대한항공은 오는 14일 합병 계약 체결 직후 국토교통부에 합병 인가를 신청한다. 오는 6월 중에는 통합에 따라 변경되는 항공 안전 관련 준수 조건과 제한 사항을 담은 운영기준 변경 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국내 인허가 절차가 끝나면 해외 항공당국을 대상으로도 운영기준 변경 등 필요한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사진=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8월께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합병을 결의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이 소규모 합병 요건을 충족하는 만큼 아시아나항공 주주총회와 같은 날 이사회 결의로 주주총회를 갈음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주주 권익 보호 절차도 병행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이 주주들의 관심이 높은 사안인 만큼 주주 권익 보호 및 개정 상법에 따른 주주충실의무를 준수하기 위해 법무부가 발표한 '기업 조직개편 시 이사의 행위 규범 가이드라인'에서 권고하는 공정성 강화 조치를 충실히 이행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자사 ESG위원회가 특별위원회 기능을 수행해 합병 거래 조건의 공정성 등을 별도 심의했다고 설명했다. 또 독립적인 외부 전문가를 통해 합병 가액과 비율의 적정성, 산정 방식의 공정성, 절차의 적정성, 주주 이익 보호 체계를 검증했다. 관련 내용은 증권신고서에 상세히 기재할 예정이다. ◆ 재무 부담 안고 시너지 본격화 대한항공은 재무 측면에서 단기 부담도 언급했다. 아시아나항공이 합병 전 기준 높은 부채비율과 상당 규모의 차입금 및 리스부채를 보유하고 있어 대한항공이 이를 포괄승계하게 되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합병 직후 단기적으로 합병 후 존속회사의 부채비율 상승 및 재무레버리지 확대가 불가피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통합 현금흐름 창출 능력 강화, 중복 비용 절감에 따른 수익성 개선, 확대된 노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영업수익 증대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재무 안정성이 점진적으로 회복 및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대한항공의 아시나아항공 인수 관련 일지. [AI인포그래픽=김정인 기자] 영업 측면에서는 노선 네트워크와 운항 역량 통합이 핵심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을 통해 여객 네트워크 통합에 따른 운송 역량 확대와 MRO(항공기 정비·수리·운영) 등 고부가가치 사업 영역으로의 포트폴리오 재편을 추진한다. 대한항공은 "통합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환승 수요 확대, 글로벌 항공사 동맹 스카이팀(Skyteam) 활용을 통한 코드쉐어 확대, 미주·유럽·동남아 등 핵심 국제선에서의 운항 효율화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영업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마일리지·서비스 통합도 과제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안전 운항과 고객 서비스 통합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한항공은 중복 노선 재배치와 신규 노선 개발을 통해 고객 선택지를 넓히고, 공항 라운지 리뉴얼과 기내식 개편, 공항 터미널 이전 등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높여왔다. 양사 마일리지 통합안은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당국과 협의 중이다. 대한항공은 통합안이 확정되는 대로 고객들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인천 영종도 운북지구에 위치한 제2 엔진 테스트 셀의 모습. [사진=뉴스핌DB] 대한항공은 합병 이후 기존 이원화된 마일리지 프로그램, 지상조업, 기내서비스 운영 체계를 통합해 내부 비효율을 줄이고 원가 절감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전 운항을 위한 선제 투자도 진행 중이다. 대한항공은 통합 후 늘어나는 기단과 노선, 인력에 대비해 서울 강서구 본사 종합통제센터(OCC), 객실훈련센터, 항공의료센터를 리모델링하고 업무 시스템을 정비했다. 통합 항공사 출범 직후 운항상 혼란을 줄이기 위해 양사 운항승무원 훈련 프로그램도 표준화했다. 엔진 테스트 셀(ETC), 신 엔진 정비 공장, 인천국제공항 인근 정비 격납고 등 대규모 항공기 정비 시설도 확장하거나 새로 짓고 있다. 대한항공은 통합 항공사 출범으로 국가 항공산업 경쟁력 보존, 인천국제공항 허브 기능 강화, 글로벌 항공 네트워크 확대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합병 기일은 오는 12월 16일이다. 통합 대한항공은 합병 이튿날인 12월 17일 출범한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 브랜드는 출범 38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kji01@newspim.com 2026-05-1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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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평택을 유세 중 이마 부상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유세 도중 이마를 문에 부딪치는 사고로 눈 부위에 멍이 들었지만, 예정된 일정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 대표는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일정 중 이마를 문에 세게 부딪히는 작은 사고가 났다"며 "자고 일어나니 눈두덩이가 붓고 멍이 들었다"고 했다.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유세 도중 이마를 문에 부딪치는 사고로 눈 부위에 멍이 들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조국 페이스북] 조 대표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 프로그램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를 마친 뒤 자신이 거주 중인 평택 안중의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주사도 맞고 약도 받았다"며 "의사, 간호사 선생님들의 환대와 내원하신 주민들의 응원에 감사했다"고 했다. 이어 동네 카페를 찾은 사실도 전하며 "소염제가 조금 독할 수 있으니 뭐라도 먹고 약을 먹으라는 당부를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부가 마치 도서관 또는 화랑 같다"며 "조용히 독서하기 좋지만 저는 독서할 여유가 없다"고 했다. 조 대표는 이후 추가로 올린 글에서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인사들이 선거사무소를 찾았다고 밝혔다. 그는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근무했던 실장, 수석, 비서관님들이 선거사무소로 오셨다"며 "오른쪽 눈에 멍이 든 걸 보시고 놀라셨지만 '액땜'했다고 격려해주셨다"고 했다. 또 "거리에서 뵙는 시민들도 깜짝 놀라신다"며 "관리를 잘못한 점 죄송하다"고 적었다. 이어 "멍이 완전히 사라지는 데는 2~3일 걸릴 것 같다"면서도 "멍든 눈으로도 뚜벅이는 계속된다"고 강조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5-1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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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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